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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불시착'이란 개념은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특히 삶에 있어서요.내가 원하였던 삶은 아니었지만,물론 물리적인 측면에서요.나의 부모가 내게 선사했던 단 하나의 목숨이란 것을 생각해보았을 때,그것은 꽤나 근거있는 생명인 것 입니다.지구에 불시착한 것은 아주 오래전의

요즘 스타일 블라우스를 샀다 ㅎㅎ (11)

여기 위에 가디건 입어야지 밑에 청바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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