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dy’s files #18 (2)

대런은 권총으로 무장한 마약범의 눈을 응시했다. 대런은 그의 눈을 보고 알았다. 두려운 건 자신이 아닌 저 사람이란 사실을.

대런 월시는 총구 앞에 섰던 때를 기억했다. 총구로부터 5m 정도 거리에서 상대방의 눈을 주시하고 있었다. 상대는 대런을 죽일 생각이었고 언제든 방아쇠를 당길 생각이었다.대런은 무섭지 않았다. 지금까지 수많은 이들의 공격을 상대하며 느낀 기분과 다르지 않았다

Brody’s files #19 (2)

곰팡이에겐 눈과 귀와 코가 없다. 눈과 귀와 코가 없는 건 혼돈을 의미한다. 그게 곰팡이를 적응의 대가로 만든다.

브로디는 쿡스타운에서 괴한이 떨어뜨린 볼펜을 다시 살펴봤다. 볼펜 촉은 길고 날카로웠다. 독을 주입하기 좋게 돼 있었지만 독이 없었다. 지문 감식 결과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고, 단서가 될만한 냄새도 기억나지 않았다. 처음엔 로리 맥닐리가 고용한 축구 선수일 것이라고 생

Brody’s files #20 (1)

나무가 되는 법을 생각했어요. 인간이 나무가 될 수 있을까. 사는 게 고통이면 나무처럼 언제든 사는 걸 그만 둘 수 있을까.

…꿈을 꿨어요. 겨울 밤이었는데 반소매 옷을 입고 있었죠. 여름이 갑자기 겨울로 바뀌었던 것 같아요. 횡단보도가 있어요. 횡단보도가 너무 넓고 깜깜해서 건너편이 보이지 않아요. 그 앞에서 신호를 기다려요. 무이는 주차 방지 말뚝 위에 앉아 있어요. 파란불이 켜졌어요.

내가 다시 이직을 한다면 반드시 점검할 것들 (9년후 업뎃) (17)

찬란한 북극성에 눈이 멀어 지옥에 가는줄도 모를 수 있다

안녕 언니들?시트콤스럽게도, 난 아래 이 글을 쓰고 9년뒤 이직을 또 하게 되는데 지금 아주 똥망이직을 했다 이겁니다.https://idpaper.co.kr/counsel/open_view.html?cnslSeq=145748&page=1&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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