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세가이야기

달빛이 창문틈으로 내비치고온갖서적들이 가득 쌓인 그러나 가지런한책상달빛 만큼이나 푸르게 서늘한 얼굴의 익화는마지못해 써내려가던 붓을 멈춘다.불연듯 붓을 꺾는다.무

오늘의 금사빠

너랑가족무덤까지생각했어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아직도 설레는게 먼저라니정말 결혼할 material는아닌가보다알게뭐람항상이래내가 미래를 살 수없으니그냥 지금 끌리는걸선택해버리는거싫은건 죽어도 싫어버리는거가난뱅이 사랑종자로 살다

선이의 토끼

게시판에 돼지고기 지랄병에 영감 받아 올리는 글

선이는 동물을 좋아한다.도룡뇽에서 고래까지. 척추가 달린 건 다 좋아한다.선이는 어릴 때 길에 굴러다니는 (들고 올 수 있는) 척추 달린 짐승이랑 짐승은 몽땅 집으로 가져 오는 버릇이 있었다.물론 가져다 놓기만 하고 먹이고 재우고 쌔우고 입히는 건

샤리아르, 여섯날 밤

마누라와 결혼 전 주고 받았던 러브레터

episode #1"어릴 적 들었던 악몽 같은 동화가 하나 있지.버려진 우물에 사는 개구리. 햇볕도 바람도 흙도 없이 고인 채 썩어가는 깊은 우물에 사는 개구리는 자기가 사는 곳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어.썩은 물에서 올라오는 곤충들을 잡아 먹으며

샤리아르, 넷째날 밤

마누라와 결혼 전 주고 받았던 러브레터

"우리도 멸종되지 않으려면 뭔가 해야 할 거야."남자는 여자에게 말했다.그는 이제막 여자에게 심해 아귀의 생존법에 대해 알려주었다.터럭 만큼의 빛도 들지 않는 드넓은 심해에서 아귀가 서로의 배우자를발견하는 일은 지독히 드물다.

사랑의 인공지능

김박사의 제어계측 오딧세이

김 박사는 사랑에 빠졌다.물론 심리적 강박 증상이거나 집착이라 할수도 있겠다. 하지만 김 박사는 사랑이라 우겼다.그의 사랑에 있어최대 난제는 일치성(conformity)이었다.둘은 도무지 닮은데가 없었다.피부색, 얼

샤리아르, 일곱날 밤

마누라와 결혼 전 주고 받았던 러브레터

김 박사는 사랑에 빠졌다.물론 심리적 강박 증상이거나 집착이라 할수도 있겠다. 하지만 김 박사는 사랑이라 우겼다.그의 사랑에 있어최대 난제는 일치성(conformity)이었다.둘은 도무지 닮은데가 없었다.피부색, 얼

안경을 벗어

안경남과 19금 단편 스토리

오후 2시 35분, 서울역에서 내린 후 부랴부랴 뛰어갔다.어제 중국 비자를 접수하려고 했는데 오후 3시까지란다.딱 3시 정각이 되면 시스템이 종료되니 더 이상 접수해줄 수 없다고 컴퓨터를 보여줄 기세로 말하는 여자 직원이 꽤 피로해 보였다.수천 번 넘게 저

그림자 무도 4화

구름을 걷다

체육시간이 끝나기 10분전, 내 열기를 쏟아낸 그 방을 나섰다.오르가즘을 맛보고 난 몸뚱이는 나른했지만 해소되지 못한 욕망은 여전이 마음속에 미쳐 날뛰고 있었다. 심장이 두근거렸다.남자 손을 타지 않고는 만족을 못하는 몸이 되버린 걸까.

그림자 무도 3화

그의 향기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정돈된 간이 침대 2개가 보였다.하나는 얇은 담요 하나도 없이 맨몸을 내놓고 있었다.아마 내가 사용해야될 침대는 투박한 목베게와 담요가 덮여있는 쪽이겠지?선생님이 아까 성큼 다가왔을때 났던 그 냄새가 난다.가까이 코를

그림자 무도 2화

과녁없는 화살

온종일 자리에 엎드려서 기울어진 세상을 기울어진 시야로 바라보았다. 꿈뻑꿈뻑 잠이온다. 난 오늘 몸이 안좋으니까.수혁이형 보고싶다.수혁이형꺼 빨고싶다.찡그린 미간과 아래로 가쁜 호흡, 마른침을 삼키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것만 같다.&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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