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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읽는) 결혼일기 3편 -完- (47)
이게 다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그냥 올해 안에 결혼할래요?"나는 그날 (예비)남편의 프러포즈 아닌 프러포즈에 넘어가고 말았다. 그렇다. 내 마음이 오랜 고독과, 연애의 내상과, 하필 그날의 감정 때문에 한창 약해져 있을 때 그는 확 밀어붙인 것이다.이거 다 무효야 무효!그 다음날 남편은 웨딩 박람
노래방 도우미 일기장 염탐해 5 (8)
여자 나이, 남자 나이, 나이에 관하여...
2025년 4월 23일 오후 4시. 그동안의 생각들노래방에서는 나이는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여자 도우미는 시급이 오히려 깎인다.일반회사는 경력이 쌓이면 연봉이 오르지만 화류계는 오히려 깎이는 구조다.30대 중후반부터는 미시
노래방 도우미 일기장 염탐해 4 (12)
신세한탄 타령 읊습니다.
2025년 4월 기억나지 않는 어느 하루 하루들의 생각...요즘 들어 무기력감, 우울감이 깊어지고 있는게 느껴졌다. 방에는 치우지 못한 옷가지가 엉망진창 겹겹히 쌓여있다. 거지같은 방으로 살지 않기로 다짐하고 결심했건만.... 결국 되돌이표마냥 더
노래방 도우미 일기장 염탐해 3 (11)
오늘은 내 가슴 지켰다...
2025년 2월 10일 월요일길고 긴 설날연휴를 평범한 일반인처럼 떡국도 먹고 본가에 인사도 드리고(부모님 얼굴을 보기가 두렵다... 거짓말의 철판을 얼굴에 깔고 다녀왔다...) 놀다가, 오늘 드디어 일상복귀를 했다...&nb
노래방 도우미 일기장 염탐해 2 (15)
오늘은 어떤 일이 벌어질까 ㅎ
2025년 1월 22일 수요일좆됫다. 출근했는데 손님이 없나보다. 난 대기실에서 한시간째 죽치고 있다. 설연휴전에는 손님이 적을거라고 예상은 했었다. 설날연휴가 길다보니 손님들이 여행갈 돈, 선물세트살 돈, 조카들 세뱃돈, 차비, 옷사고 머리하고
(재미로 읽는) 결혼일기 1편 (41)
통장 잔액 82,538원. 7월에 만나 9월에 결정하고 12월에 식 올리다
이 글은 한 개인, 30대 중반 여성이 결혼이라는 인생의 한 지점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되도록 솔직하게 표현하였습니다.'나는 이렇게 좋은 남자와 결혼했다' '나는 이렇게 상향혼에 성공했다' '나는 이런 매력으로 남자를 휘어잡았다''운명의 상대와 만났다' '
의대생 일기 (5)
아파서 씀
몸이 아프니 마음도 따라 아픕니다.그런데 이런 노곤한 상태가 묘하게 기분 좋습니다.어릴 적 말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인형을 선물받았습니다. 삼일을 갖고 놀다가 질려서 일주일을 장난감 방에 처박아뒀더니 그 인형이 앓는 소리를 내며 「콜록 콜록, 나른해
도쿄에서 셔누랑 똑같은 일남이랑 데이트를했다 (13)
도코
도쿄로 2박 3일여행을와서 호텔에서 범블을켰다스와이프하다보니 셔누랑 똑같은 내이상형인 일본남을 발견했다.서툰 영어가 귀여웠다우리는 밤에 시부야에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만나기로하고난 긴자선 지하철을타고 시부야에 도착했다실물을 봤는데 사진보다
(재미로 읽는) 결혼일기 2편 (33)
그는 내가 처음 경험하는 상남자였다
솔직히 말해보자. 그래, 결혼에 대한 기대가 아예 없지는 않았다.나는 언젠가 한 번쯤은 결혼할 거 같다는 생각도 있었다. 일단 외로움을 타는 부분도 있고, 남자를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사회성 부족한 남미새 새뀌가 바로 나였다.다른 공동체 속 남미새들과 다른 점은, 난
시험에 떨어졌다... (10)
고시학원 선택하기
시험에 떨어졌다...자기객관화가 안됐던건지 시원하게 말아먹었다사실 붙을 줄 알고 시험 끝나고 몇달 신나게 놀았다이제 정신차리고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이번엔 혼자 공부하지 말고 학원에 가기로 결심했다고시학원 가격은 8개월 기준으로500만원부터 1000
고쳐쓰는 육신기 (1) (9)
도무지가 끝나지 않던 존나 긴 하루
4/2 (1)간밤에막내가 자살기도를 했다며칠 잠을 못자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고몇가지 사연을 가진 나는 밤에 울리는 모든 핸드폰 진동소리를 무시했다그러다 4시쯤 정신이 들었다그리고 내내 혼자 울고 있던 핸드폰을 들었다 
오늘 행텐주니어에서 옷을 샀다 (20)
미지근한 행텐언니
나는 엄마가 늘 사촌들 옷을 얻어 입혔음.나이터울이 커서 사이즈도 늘 컸고 남자옷이라 죄다 국방색 아니면 곤색 갈색.신발도 늘 20미리씩 혹은 더 컸고.애들이 고아냐고 놀리기도 했고, 거지라고 소문도 났다.큰신발때문에 맨날 넘어지고, 매일 체육복만 입어서 냄
고쳐쓰는 육신기_프롤로그 (7)
드라마도 이렇게 쓰면 욕먹을 듯
3/29지난주부터 나는 주말 이틀을 모두 쉬게 되었다첫 주는 하루 더 생긴 휴일을 어디에 써야하나 몰라 자꾸만 개를 끌고 동네를 서성이다 주말이 다 지났고그 다음주가 되어서는 오전부터 설치기로 마음먹었는데병원 어디 한군데를 가리라_그게 허리병원이었다 
상당히 철저한 금융남 분석 보고서(직무, 연봉, 행동패턴, 성격특성 다 알려줌) (14)
썸남, 동다, 남친, 남편이 여의도, 강남, 광화문에서 일한다 그럼 무조건 도움됨
어떤 금융남 질문글에 댓글 달다 아이디어가 떠올라 글쓰게 되었음.바로 본론1. 금융남의 정의이드에서는 금융남=효민 남편=전지현 남편이라는 인식이 있음맞음. 이런 애들이 성과 빵빵터지는 연 N억 리얼 금융남은 맞음.하지만 우리가 만나게 될 금융남은
해부 이야기 (23)
의대생 일기
사람은 죽으면 10시간동안은 1시간에 1도,그 후론 1시간에 0.5도씩 체온이 줄어듭니다.바깥 온도와 같아질 때 까지요사람이 죽은 시간은 어떻게 아냐 하면, 그렇게 알아냅니다실내온도 23도, 34도의 시체를 해부할 기회가 생겼습니다.그러니까, 죽은 지 세시간 채 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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