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모 이야기 5 (3)

세상에서 제일 착한 우리 고모 이야기

고모 부부는 나와 할머니 말고도 온 집안 떨거지들을 다 거뒀다. 우리 아빠도 잠깐 고모가 거뒀고, 둘째 큰아빠도 셋째 큰아빠도 고모가 돌봤다. 고모 부부야말로 우리 집안의 테레사 수녀와 뭐 그녀의 다른 조력자 (누가 있을까..) 정도 되는 것이다. 소장이 전에 무슨 다

우리 고모 이야기 4 (4)

세상에서 제일 착한 우리 고모 이야기

우리집 마당은 꽤 넓었고, 그 넓은 마당에서 우리집은 온갖 동물들을 키웠다. 개, 누에, 병아리, 닭, 고양이, 토끼, 등등등. 대부분 키워서 잡아먹기 위해 키운 것이었다.내가 아주 어렸을 때 통키라는 이름의 개를 키웠다. 이렇다할 품종이 있는 개는 아니었고

우리 고모 이야기 3 (2)

세상에서 제일 착한 우리 고모 이야기

우리집은 마당까지 합치면 무려 100평이나 되는 집이었다. 내가 아주아주 어렸을 때에는 마당 화단을 둘러싼 돌들도 수석인가 뭔가라서 반짝반짝 예뻤었다. 비록 나중에는 "죽어서" 잿빛으로 변해버렸지만. 마당에는 감나무 두 그루(세 그루인가?), 석류나무 한 그루, 밤나무

우리 고모 이야기 2 (3)

세상에서 제일 착한 우리 고모 이야기

고모한테는 딸이 하나 있었다. 지금은 둘이다. 나중에 하나 더 낳았다. 첫째딸이랑 나랑은 세 살 차이가 났다. 그 애가 갓난애기였을 때부터 나는 같이 살기 시작했다. 나는 빡빡머리로 태어났는데 걔는 머리가 다 난 채로 태어났다. 걔가 갓난애기였을 때부터 같이 살기 시작

우리 고모 이야기 1 (1)

세상에서 제일 착한 우리 고모 이야기

우리 고모는 처녀적 꿈이 시인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집=고모집에 있는 책장은 가죽으로 표지를 한 양장본 세계문학전집이랑 온갖 시집들이랑 등등 각종 문학 책들로 꽉꽉 채워져 있었다. 우리집은 돈이 없어서 나한테 이렇다할 장난감을 사주지 않았다. 내가 심심해하면 고모는

초상류층 알파메일과의 썸 - 3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 (40)

내가 만난 4번째 알파메일이라고 생각한 사람과의 썸

초상류층알파메일에대한글을최근에썼는데,https://idpaper.co.kr/book/view_intro.html?workSeq=21931&schCatId=0&from=view내가쓴예전글에&n

차게 식은 카레 덕에 남편을 만났네 4 (58)

그런데 이 사람은 스킨쉽이고 뭐고 전혀 없었다. 뭐지 이거. 나는 무지하게 답답했다. 그때 '그는 너에게 반하지 않았다'라는 책이 전국의 서점을 강타했다. 낙엽이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그 제목만 보고도 울컥했다. 내가 알던 남자새끼들은 전혀 이렇

프렌치랑 싸우고 프렌치 극혐한 썰 (1)

별로 안 궁금하겠지만 프렌치랑 싸우고 나불거리는 뒷담. 필력 부족으로 음슴체 주의

이태원에서 놀다 N버스 타고 집에 오면서 생긴 일임.여느 밤처럼 이태원 역 앞 버스 정류장은 사람으로 바글바글했고, 그 중엔 혼자 놀러나왔던 나와, 관광객으로 보이는 원피스 차려입은 프랑스 여자 3인도 있었음 버스가 도착했고 프렌치 3인방이&nb

초상류층 알파메일과의 썸 - 1번째 이야기 (12)

내가 만난 4번째 알파메일이라고 생각한 사람과의 썸

초상류층알파메일에 대한 글을 최근에 썼는데, https://idpaper.co.kr/book/view_intro.html?workSeq=21931&schCatId=0&from=view 내가 쓴 예전글에 비해 예시가 부족해서 재미없는 사회학

어플로 남자 100명 만나본 이야기 (1)

좆남찾기

1. 원베일리남 =별명 수다뚱띠얜소개팅부잣집에 엄빠 의사고 스펙좋은데나는 그 물살이 용납이 안댐존나 친절하게 잘대해줬는데왜 자기한테 곁을 안내주냐 함ㅋㅋㅋ시발얼마나 더 살갑게 대해?????여지안줘서 아웃됨그새여친생겻더라여친비위 리스펙치어럽베이베&n

어플로 남자 100명 만나본 이야기4 (12)

당신은 쓰레기국물 맞기 위해 태어난 사람~

혜화에서 남자 만나면 맨날 다 나가리됨혜화 터가 나랑 안맞나오늘 소개할 어플남도 혜화에서 만난놈임생계형 어플 시절 곱창 먹을라고 남자만남키는 작았지만 그 넝쿨째굴러들어온당신 이희준인가 뭐시기 닮음나쁘지 않았고 곱창

어린시절 크리스마스엔 (0)

갑자기 생각나서

트리를 만들었었다3단 트리를 아빠가 베란다 옆 창고에서 끌고 나와 먼지를 닦으면 나와 동생이 조립해 별을 올렸다어디서 가져왔는진 모르겠는데 트리 장식이 정말 예뻤었다빨간색과 금색이 많은...스티로폼으로 만든 호랑가시나무 열매작은 악보가 돌돌 말려서 가운데에 박힌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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