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저는 자폐인입니다. (97)
한반도에서 비 자폐인들과 함께 살아가기
몇 년 전 유명하다는 철학관에 갔었다. “야, 너 돈복 아주 타고났다? 90억은 만지고 살겠네.” “한화로요? 짐바브웨 달러가 아니라?” “한국 돈 90억 원! 결혼하고 나이 먹으면 부자로 살 팔자야. 좋겠다.
(1편) 한국에서 대마초 피다가 처벌 받은 ssul 푼다. (83)
대마란 무엇인지, 어떤 느낌임지, 경찰서 가면 얼마나 떨리는지, 어떻게 조사 받는지, 사람이 왜 죄 짓고 살면 안되는지 그것을 알랴드림 (feat. 약쟁이들에겐 우정도 사랑도 없단다)
먼저 이 글은 결코 당신을 물거나 해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우울하지도 어둡지도 않습니다.다 보고 나면 썰 잘푸는 친구에게 웃픈이야기 한사바리 들은 것 같은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 최초 업로드 이후 추가 업데이트 항목들은
아무의 친구 (10)
빡침은 절반 기쁨은 두배 개이득 사고방식
지난 토요일 집에 돌아와 축구를 볼까 했는데 씻고 뭐 좀 하다 보니 이미 끝나있었다. 비겼다는 소식에 아오 븅 ㅋㅋ 하며 쿠플 하일라이트 돌려봤는데 요르단 골이 들어가는 순단 요르단 선수들이 너무 환하게 웃길래 나도 모르게 입을 쫙 벌
사회초년생으로 나아가려는 괴로움... (1)
이미 로스쿨 준비를 끝까지 해보자고 결심했을 때 나는 당연히 둘 다 1차탈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상태였다. 근데 이제 와서 대체 뭐가 무서워서 지금 후회하는지 모르겠다 당연히 모든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따르지만, 과연 내가 그렇게 큰 것을 잃은건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오늘 아빠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37)
동네의 자랑이자 희망이던 아버지는 신림의 고시촌 원룸 차디찬 바닥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뫼르소처럼 아무감정 들지 않았다면 좋으련만전혀 친하지 않았던 아버지의 비보를 경찰에게 전해듣자이럴리 없을텐데 아빠한테는 아무감정 없을텐데슬픔에 가득차 속이 울렁거렸다사업이
고독은 독인가 (12)
렛츠고 정신의 세계
독이라고 생각한다.독도 잘 쓰면 약이 되듯이 고독도 적당하면 삶의 자양분이 되어준다.몇 년 전 집 정리 중 이십대 초반 쓰던 폴더폰을 발견한 적이 있다. 뭐가 들어있을지 궁금해서 충전기를 찾아 켜봤다.여행을 떠나기 직전까지 쓰던 폰이었는데 약간 놀랐다. 송별
이건 아닌데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는 것 (30)
이십대땐 시간을 어찌해야좋을지 몰랐다더 나은 삶, 행복한 삶같은건 마냥 남의 이야기같았고나한테 시간이 왜 이렇게 많이 주어져있는지 이해할수 없었다몰입할 거리를 매일 매순간 찾아다녔다가장 행복한 건 아무 생각없이 단순반복 게임을 할때, 재밌는 미드를 밤새 보고 기절해서
대가리 꽃밭 피터팬의 인생 표류기 (2)
달달한 한량에서 빚쟁이로 전락?! 나를 침몰시킨 것들과 다시 항해하게 한 것들.
[20대] #해외여행 #외제차 #명품 #파티 #백수한량[30대]#기울어진가세 #사기(?) #빚 #생존위협세상살이 만만~하고 달달~했던 20대를 지나,남자에게 속고 빚도 지며 '노숙자가 될까 봐' 목 놓아 우는 30대가 되었습니다.&nbs
운수가 좋나개 좋았그등요 (6)
운수 좇은날
햇볕이 따스한 5월창문을 열고 애정하는 곡을 들으며기분좋게 나의 애마와 달리는 이순간정말 기부니 좃크등요근데 어머나 ㅅㅂ은마 아니고 악마사거리 좌회전줄이 너~~~무 길자나?시간은 금인 레이디에게 기다림이란 가혹하니까냅다달려 맨~앞에 다시 줄을 서보아요새치기
(재미로 읽는) 결혼일기 3편 -完- (55)
이게 다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그냥 올해 안에 결혼할래요?"나는 그날 (예비)남편의 프러포즈 아닌 프러포즈에 넘어가고 말았다. 그렇다. 내 마음이 오랜 고독과, 연애의 내상과, 하필 그날의 감정 때문에 한창 약해져 있을 때 그는 확 밀어붙인 것이다.이거 다 무효야 무효!그 다음날 남편은 웨딩 박람
낮선 도시, 앱에서 만난 그녀 (3)
영국에 갔을때였다.혼자였기도 했고, 밤되면 너무 할게 없어서 데이팅앱을 처음 깔았다한류가 진짜 있었던건지 뭔지 생각보다 꽤 많은 다국적 여성들이 나에게 LIKE를 눌러서 매칭이 되었다하지만 뭐 한국남자 좋
결정사 real 찐후기❤️ (8)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혹시 결정사에 가입할까 진지하게 고민 중이신가요?'주변에 남자 만날 구실도 없고.... 나 좋다는 사람도 없고... 소개팅도 없고.....''어플도 해보니 쭉정이 뿐.......''그치만 꼭 나랑 비슷한 수준의 사람은 만나고싶어!'여
(재미로 읽는) 결혼일기 2편 (36)
그는 내가 처음 경험하는 상남자였다
솔직히 말해보자. 그래, 결혼에 대한 기대가 아예 없지는 않았다.나는 언젠가 한 번쯤은 결혼할 거 같다는 생각도 있었다. 일단 외로움을 타는 부분도 있고, 남자를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사회성 부족한 남미새 새뀌가 바로 나였다.다른 공동체 속 남미새들과 다른 점은, 난
"1" (42)
나도, 당신도, 그것들도 모두 '1' 이네
초등학교 6학년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첫 일기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그날 오후 하교직전 담임이 일기 중 감명 깊은 글이 있어 소개해주고 싶다고 했다. 다음과 같다.“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다. 그렇기에 나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이다.”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장면이 있다면 (51)
가출한 모든 아이들에게 가출했던 아이가 보내는 글
대답은 전부 다르겠지나에게 그건 술취한 엄마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이었다.붉어진 얼굴에 풀린 두눈 인생을 놔버린 늙은 여자의 원망어린 눈빛나는 그 얼굴을 보는게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웠다왜냐구? 내 인생도 저렇게 될것 같았거든술취한 엄마가 백만번도 더 한풀이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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