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거친 바다
생명력이 넘친댜. 삐약!
삐빕삐빕!바다로 간 삐약이(부산 바다는 아니뮤)거친 바다바람을 맞고걸으니 너뮤 상쾌한 기분!그래서 그런지사람들이 남의 의식을 안 한다.너모 신기 ㅋㅋ바다 사람들의 특징&nb
88년 집으로 가는 길 (6)
행텐언니
학교에서는 2학년들에게 천자문과 우유 마시기를 시켰다.반에는 한글도 아직 잘 모르는 아이들이 꽤나 있었는데, 자기 이름도 잘 못쓰는 아이들이 써놓은 한자는 그림이나 다를 바가 없었다. 한자는 어쩔 수 없다 쳐도 나는 우유 마시기가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었다
요가 학원에서 일진 아줌마들이랑 싸우다가 탈북자라고 구라 쳤어요!
미친개는 한시바삐 몽둥이로 때려잡아야 한다.
학식 때 운동 좀 하려고 요가학원에 갔다. 첫날 매트를 깔려고 하는데 지랄같이 생긴 아줌마 한 개가 깔지 말라고 했다. “왜요?” “여기에 항상 까는 사람 있거든. 저기로 가렴.” “그런 게 어딨어요? 먼저 온
동생
형보다 나은 아우없다는, 고 샛빨간 거짓말.
동생은 쿨했다. 나는 밥이 목에 콱 걸려도 꾸역꾸역 먹으며 엄마 눈치를 보는 타입이었다. 하지만 동생은 그냥 안 먹어 버렸다. 그렇다고 엄마가 우쭈쭈하면서 떠먹여 준 것은 절대 아니었다. 그래도 내 지레짐작(저러다 두들겨 맞을텐데...!)과는 달리 엄마는
88년 집으로 가는 길 (4)
나는 불태워지지 못하고 살아남았다.병원의 허연 천장을 보았다. 익숙한 병원 냄새를 맡으니 머리가 어찔하다. 나는 아주 긴 잠을 잤다. 내가 잊어버린 기억들을 만났다.나는 엄마랑 아빠랑 여동생이랑 서울에서 살았다.여동생은 이미 이전
매력인 관찰기 알파벳 시리즈: A
매력강좌를 읽었지만 현실 적용이 하나도 안되고 사람구경이 취미인 글쓴이가 주변 매력인들을 관찰하고 쓴 글. 사실 한국어 글쓰기 실력이 퇴화해서 연습하려는 목적도 있음.
내친구 Ada (통칭 A)는 엄청난 매력녀이다. 매력녀라는 단어 말고는 그녀가 어떻게 그녀 league 밖의 남자와 끊임없이 연애를하는지가 설명되지 않는다.A를 만난게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대학교 1학년 때라는 사실만 어렴풋이 기억난다. 오로지 기억나는
88년 집으로 가는 길 (1)
6살이 되어서야 만나게된 낯선 부모의 집으로 가는 기차안에서할아버지는 후랑크소세지를 까서 부지런히 손녀의 입속에 쏙쏙 넣어주었다.엄마아빠랑 살아서 좋겠네~거기가면 공기도 좋고 할비도 자주 볼러 갈게~차창 밖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겨울의 앙상하고 흐린 풍경들에 정신을 빼앗
나를 버릴 때까지
어느 루게릭 환자의 죽음에 관한 기록
목차 소개 2014년 (얼굴 일부분만 움직이던 시기) 2013년 (얼굴 목 손가락만 움직이던 시기) 2012년 (상반신 일부만 움직이던 시기) 2011년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기 시작) 2010년 (휠체어에 의지하기 시작)
나의 편 전남친
전남친은 어른이 되었다.
1년 반만에 전남친과 만나고 왔다. 오빠는 그간의 내 연애사를 들으며 내가 잘 살고 있는 거 같아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마음이 뭉클하다고 했다. 사실 지금 여러명 사귀고 있다니까 잘하고 있다고, 그렇게 계속 만나다 제일
시장 가서 찍은 사진
엄마가 나를 낳고 산후우울증을 오래 앓았다. 아빠와 사이도 언제나 나빴다.엄마는 아빠랑 싸우면 어린 나만 데리고 종종 가출했다.어린 나는 엄마와 꼭 여행을 가는 기분이 들어서 가출할 때 기분이 좋았다.그런데 어떤 날 한 가출은 한 달이 넘게 이어졌
양말장사
연말정산
옹옹언제 연말정산을양말장사로 알아들은 언뉘가 있엇찡.웃겼땅 ㅋㅋ요즈음 연말정산 시기!피힝!처음할 땐이틀을 헤맸따.이번은 2번째라3시간 만에 끝냇쬬.하얗게 불태웠따.스스로 에게 보상 ㅋ
살 빼야징
하루에 1끼 삐약!
새모이 먹는 참새 처럼 먹기 시작했따 바로 오늘 부터! (멜라니 같은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당)어제까진 막 퍼먹은 삐약이 (스칼렛 처럼 식욕 왕성함) 방금 붕어빵 먹으면서 걸어가는 외쿡인 부부 봄
예비군 훈련의 마지막
마지막임에도 더욱 가기 싫었다.내년엔 민방위병으로 아저씨 대열에 끼는 게 싫어서 그랬나.#1.도착해서 받은 카빈 총의 상판 덮개가 10분도 안 되서 떨어져 나갔다.아직 이병 딱지를 못뗀 조교한테 고쳐달라고 하니까'이
내향적 인간과 독서
내향적인 인간은 혼자 있길 좋아한다. 사람들 틈에 끼어서 많은 말을 하고,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그때마다 표정역시 오르락 내리락. 그런건 너무나 피곤한 일이다. 쓰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너무 많이 써버린 것처럼. 탈진상태. 모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엔 내색하지 못하던
프랑스 고추 먹은썰 2
양놈의 좆은 정말 핑좆인가?
양놈이는 그 뒤로 치앙마이의 핫스팟 링크를 카톡으로 보내며같이가자고 계속 꼬셧음하지만 만나서 데이트를 하믄 대화를 자꾸 해야하므로너무 피곤해져서 거절을 하다가왠 호텔에 루프탑 바가 너므 이쁘길래자연스러운 떡각을 잡으며 여기 어떠냐며 가자고 했어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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