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가설과 가정(번외판_재업데이트)

저는 일단 저번 글을 마지막으로 글 쓰는 것을 중단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요며칠 투자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져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얘기를 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을 하여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지금 적는 글은 향후 제 투자의 기반이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설일 수 있습니다. 고로 이 글은 음모론이 가미된 소설로 생각하시고 가볍게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현재 트럼프는 타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 하면서 시장에 불확실성을 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미국을 위대하게 다시 만들기 위해, 제조업의 부흥을 위해 또는 과거 자기가 존경하던 맥킨리 대통령이 되기 위해라는 예시를 들면서 그의 행동에 대해 분석합니다

 

 





2. 하지만 저는 이 모든 것이 정치적인 수사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트럼프의 머릿속에는 단 두 가지만 존재합니다. "돈" 그리고 “퇴임 후 안위”

 



 



 

 

 

3. 하지만 트럼프는 이번 임기를 끝으로 더 이상 재선에 나서지 못합니다. 3선은 할 수 없다는 규정때문이죠. 그래서 트럼프는 차기 대선에서 자기 및 트럼프 일가를 보호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공화당 출신이 무조건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4. 이러한 불안감은 1기 트럼프 정부 이후 재선에 실패하고 온갖 기소에 휘말리며 힘든 시절을 보냈던 트럼프에게는 더욱 더 중요하게 와닿은 목표가 되었을 것 입니다

 



 

 

 

5. 그렇다면 트럼프에게 현재 경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26년 겨울에 실시될 중간선거 및 그리고 28년 겨울에 실시될 대선이 다가왔을 때의 경제 상황이 중요합니다. 

 

 

6. 과거 1기 트럼프 정부 시절 경제 성과는 상당히 우수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오기 전까지 미국 주가는 사상최대치를 기록했고 고용은 활황이였으며 실업은 최저치를 기록하며 골디락스를 누렸습니다.

 





7. 하지만 코로나로 경제가 망가지면서 그는 재선에 실패하게 됩니다

 



 

 

 

8. 그는 생각했을 것입니다. 26년 중간선거와 28년 대선에서 이기려면 첫째, 처음부터 경제가 좋을 필요는 없다. 둘째, 물가는 지속적으로 낮거나 안정적이여야 한다(왜냐하면 바이든이 높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패배했기 때문에)

 

 

9. 그래서 트럼프와 그의 동료들은 차후 선거를 앞두고 미국 경제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 활황인 미국의 경제를 잠시 꺼뜨리는게 나으며, 선거 때 쓸 재정을 위해서 지금은 부채비율을 줄여놔야 한다는 목표를 수립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10. 그들은 일단 경제와 미국 소비가 아예 죽는 것은 원치 않았습니다. 만약 소비가 죽어버리면 미국은 침체에 빠지게 되고 이는 오히려 역설적으로 gdp 대비 부채비율을 증가시킵니다. 그러므로 소비는 죽어서는 안됩니다. 반면 투자는 증가시켜야 합니다. 이에 따라 스타게이트 및 해외 투자 유치를 지속적으로 이끌어와야 합니다. 또한 정부지출은 줄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관세부과를 통해서 엄청난 무역수지 적자를 다소 줄여야 합니다.

 

11. 이렇게 함으로써 gdp는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다소 높이면서 재정적자는 줄여서 부채 비율을 줄여나가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이 임기 중반 그리고 다음 대선에 쓸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12. 그들의 목표는 소프트한 경기 침체를 유발해서 과열된 경제를 식히고 부채를 감축하여 다음 선거때 쓸 돈을 마련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럼 이 전략에서 가장 일어나서는 안되는 상황은 무엇일까요? 네. 인플레이션이 다시 올라와서는 안됩니다.

 

 

13. 인플레이션이 다시 올라온다면 연준은 금리 인상을 할 수 밖에 없으며 이렇게 되면 미국 정부는 장기 금리를 내릴 수 없고 현재 나가고 있는 이자 비용도 줄일 수 없으며 관세부과를 실시할 수도 없습니다.

 

 

14.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와 그들의 정책 결정권자들은 고민했을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라고 그리고 답을 내놨습니다. "유가"입니다.

 

 
 

 



15. 또한 베센트는 3.3.3 정책을 들고 나왔습니다.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3%, 3% 성장, 300만배럴의 원유 생산 증가

 



 

 

 

16. 신기하지 않나요? 미국이라는 나라의 재무부 장관이 300만배럴의 원유생산 증가라는 것을 정부의 목표로 삼는다는 것이요.

 

 

17.그렇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오로지 상품. 특히나 "유가"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18. 어쨌든 미국은 현재 의도적으로 경기를 침체시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과도하게 침체를 일으켜서는 안됩니다. 단지 소프트한 침체여야만 합니다.

 

 

 

19. 여기서 트럼프와 파월은 은근히 의견이 일치되고 있습니다. 파월 역시 금리를 굳이 많이 내리고 싶지 않습니다. 이미 임기는 26년에 만료 될 것이고 현재까지의 성과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연준 의장으로 기억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0. 자칫 지금 금리를 과하게 내려서 it버블을 재발시킨다면 그는 대중들에게 좋지 못한 기억을 남기고 떠나게 될 것입니다

 

 

 

21. 소프트한 침체를 원하는 트럼프, 그리고 무난한 연준의장으로 기억되고 싶은 파월. 이 둘의 목표는 암묵적으로 일치하고 있습니다.

 

 

 

 

22. 그렇기 때문에 과거 트럼프와는 달리 연준에게 금리를 인하하라는 강한 압박을 실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소프트한 경기침체를 원하기 때문이죠. 아마도 26년부터는 새로운 연준 의장을 임명하고 금리 인하를 하라는 압박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이를 실행해줄 사람을 앉힐 것이구요.

 

 

 

 

23.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하는 현재 트럼프의 목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경기 침체가 크게 오지 않는 이상 금리는 지속적으로 higer for longer 될 가능성이 높고, 트럼프는 재정정책을 지속적으로 줄임으로써 정부를 효율화 한 다음 차후 선거에 쓸 총알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재발현 되는 것을 가장 신경 쓸 것입니다.

 

 

 

 

24. 그래서 트럼프는 대중들의 예상과는 달리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는 작게하고, 러시아와는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있으며 사우디 왕자는 당장이라고 달려가서 만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25. 마지막으로 종합해보자면, 사실 관세부과는 디플레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관세를 피하기 위해 수입물량이 급증하면서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초에 인플레가 다시 반등하는 듯한 낌새가 보였고 트럼프는 놀래서 관세부과를 연기하거나 예상보다 낮게 부과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인플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유가이기 때문에 러-우 전쟁 종결을 통해서 러시아의 오일이 풀리기를 원하고 있고 사우디 또한 오펙을 설득해서 증산을 하도록 요청하기를 원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26. 이 모든 것이 현재 트럼프가 그리고 있는 시나리오라고 저는 가정하고 있습니다.

 

 

27,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큰 그림에서 그의 전략을 따라가거나 역이용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트럼프는 소프트한 침체를 원합니다. 그러면 연준의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장기금리는 어쨌거나 서서히 내려갈 것이고 달러는 약해질 것입니다.

 



28. 이런 상황에서 과거 2년처럼 미국으로 모든 것이 쏠리는 장세는 당분간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TGA에서 유동성이 풀리고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죽지는 않겠지만 올해의 대세 상승은 신흥국에서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이미 중국의 항셍테크, 우리나라의 코스피 코스닥의 성과가 미국보다 좋습니다.

 

29. 또한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금과 은의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제가 위에 언급한 바 같이 미국의 달러 약세가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미리 이 부분을 캐치하고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30. 어쨌든 저는 3월에서 4월까지는 유동성 장세로 인해서 미국 주식시장은 좋을 것이라고는 생각하나 지수가 크게 오르지는 않고 일부 종목별(ai 소프트웨어) 장세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1. 반면, 신흥국은 달러 약세를 기반으로 지수가 오르는 장세가 펼쳐질 것입니다.

 

 

 

32. 하지만 4~5월정도에 부채한도협상이 타결되고, 미국 경기가 고용으로부터 잡음이 흘러나오면서 주식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33. 아마도 이때, 연준은 피치못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고 이 조치는 달러 약세를 더욱 가속화 시킬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는 원자재, 신흥국 장세에 한층 불을 더 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트럼프의 오일 상승 억제 정책은 실패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41) 3중 호황과 준버블(업데이트) - 이드페이퍼 IDpaper 문학

 

 (49) 설날 잡담 - 이드페이퍼 IDpaper 문학

 

34. 그렇기 때문에 올 한해는 신흥국, 원자재 장세가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크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미국 주식은 언더퍼폼 할 여지가 높다고 판단됩니다. 일단 저는 ai 소프트웨어 주식은 순차적으로 팔고 있으며 신흥국과 원자재에 베팅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제가 주장하던 ai 소프트웨어 버블론은 이미 7부능선을 지났다고 생각하며 더욱 높은 상승을 위해서는 상기에서 말한 연준의 금리인하가 이뤄진다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인플레이션이 먼저 온다면 ai 버블론은 이뤄지지 않고 지금 상황에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0) 7부 능선(업데이트) - 이드페이퍼 IDpaper 문학

 

 

 

여기까지가 제가 그리고 있는 트럼프의 생각과 투자 시나리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그리고 저는 반도체 좋게 봅니다. 코로나 이후로 레거시 반도체 = 원자재입니다

 

 

삼성 추천합니다. ㅎㄷㄷㄷㄷ

 

 

 

 

** https://www.youtube.com/watch?v=Zf5zL3VPJ5k

 

 

 

트럼프랑 머스크 뉴스 나왔는데 제가 한 말하고 비슷하죠. 저기서 정부 재정적자, 효율화 이런거는 다 입바른 소리입니다.

 

나중에 선거 때 지들이 돈 풀려면 지금 재정 적자를 줄여놓고 작은 정부 만들어놔야해서 그렇습니다.

 

 https://idpaper.co.kr/insight/user/6244

 

 

 

 

 

 

* 돈 주지 마십시오

 

 

 

 

 

 

 

 

 

 

 

 

< 트럼프의 목적은 뻔하다>

 

 

 

작품 등록일 : 2025-02-17
최종 수정일 : 2025-02-21
감사합니다
co********   
읽어볼것
뿡찌   
또읽어도 재밌고 흥미롭습니다
감사해요
Re.   
고견 감사합니다! 미국 사는 사람으로서 재밋게 잘 읽었어요
sn00py   
재밌다 ..!!
Am   
오늘 미주 몇개 사고 싶어서 손구락 간질 간질했는데, 안사고 덮었거든.
그리고 자기 전에 이드 들어와 이거 읽는데, 와......속으로 미쳤다 미쳤다 하면서 읽음.
캬아....
아침 잠이 많은 K   
와 재밌다
이런 인사이트는 어떻게 얻는거야?
트럼프보다 매크로님이 더 똑똑할듯 ㅎㅎ
0720   
이런 소설이라면 밤새서라도 읽겠읍니다. 가끔이라도 좋으니 의견 나눠주세요. 잘 읽었어요
Oiiilll   
님의 글을 읽으러 매일 이드 문학관을 확인했어요 부디 절필하지 마시고 생각나실때마다 글을 써주시옵사 ..! 이런 관점으로도 뉴스를 해석할 수 있다는 게 .. 돈 안받으셔서 아쉬워요 아무튼 아무리 미국의 수장이라지만 한 인간이 세계의 경제를 쥐락펴락한다는게 새삼 놀랍네요
gk*****   
셜록홈즈 같아요!!
부릉두구구   
고견 공유에 감사드립니다
crushon   
와 재밌어서 입 벌리고 읽었어
이런 본인만의 뷰& 논리가 있어야 주식을 잘하는거구나
멋진 사고 흐름 글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sa*******   
그래서 국장이 오르는거여???
짹짹   
앗 너무 잘 읽고 있는데 왜 안쓰신다고 하신겁니꽈 ㅠㅠㅠㅠㅠㅠㅠㅠ계속 함께해주십시오. 미국과 인도는 이미 일종의 전략을 짠 거 같아 보입니다. 아주 흥미롭네요. 따로 방 만들어도 좋습니다. 젭알 ㅠㅠ
카할라 호텔   
아.. 너무 재밌는데 이제 못읽는건가요?
하나하나 너무 귀했습니다
언제든지 돌아와주십쇼 잡담이던 뭐던 좋습니다
매크로님 글은 자면서도 읽고 싶으니까요
Re.   
아싸 일빠 (일단 안 읽고 답글)
기다렸읍니다 제발 계속 연재해주세요
다들 절필하셔서 길잃은 양 한마리..
아침 잠이 많은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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