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정신병자 이야기 3

 

 

 

몇일 전 생각

 

 

무기력하고 집중력이 흐트러진  아무것도 하지 않은 하루를  보낼 무렵 생각이 들었다.

성인 ADHD 아닐까? 몇년 간 우울증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로 모든 것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지만 아직까지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런식이니 의심이 된다. 

4 전에는 책에 관심이 없었다. 가족들은 대부분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였지만 나는 전혀 그런 타입이 아니. 3 전부터 책이 너무 좋아졌지만 아무리 읽으려 해도 끝까지 그동안 끝까지 읽은 책이 3권도 되지 않는 것 같다.

지금은 증상들이 예전처럼 심하지가 않은데 이렇게 집중력이 없을 수가 있을까?

의지라고 치부하기엔 책을 읽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궁금하고 읽고 싶다.

읽고 싶은 책을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책장에 책을 끼워 넣는 것만으로 채워지는 욕구가 아니다.

책을 들고 3 정도를 읽으면 눈으로 문장을 읽지만 문장 장면으로 머릿속에  들어온다는 표현이 맞을까? 글을 읽지만 내용이 무엇인지  수가 없다.

ADHD 아니여도 주의력 결핍으로 인한 약을 찾으려 하고 있다.

나는 많은 것을 읽고 보고 싶다.

의사 선생님께 물어봐야지 알 수 있겠지. 혼자 생각 해봐야 답은 없지만 생각 멈추기가 쉽지 않다. 약도 이제 거의 떨어졌으니 선생님을 뵈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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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등록일 : 201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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