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정신병자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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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정신병자 이야기 2


 당시 사귀기 시작  남자 A 있었다. 우린 고등학생  미술 학원에서 같이 다니던 무리였는데 20살을 지나 돌고 돌아 같은 대학교 3학년 같은 과에서 만났다.  

그때 나는 굉장히 우울한 동시에 성욕이 넘쳐 났다.

4학년  졸업전시 준비가 끝나고 진탕 취한 나는 A에게 졸라서 키스를 하고 모텔 가자며 조르고 섹스를 시도했다. 그렇게 하룻밤을 보낸 다음  졸업전시를 하고 있는 전시장에 가야 해서 아침에 급하게 헤어졌고 그날 오후 사귀기로 했다.

우리는 서로 좋아하지 않는 상태에서 일단 사귀어보고 어떻게 되는지 보자는 마음이었다.

이상하게 사귀기로  다음부터 점점 A 좋아지기 시작했던  같다.

우리는 데이트를 하고 헤어져야   키스를 하고 싶어 장소를 찾다가 A 동네 아파트 계단에서 키스를 하고 고추를 만지고 가슴을 만졌다. 우리는 술을 마시고 강이 보이는 모텔에서 섹스를 자주 했다. 우리는 보라카이에 놀러 갔을  마사지를 받고 욕조에서 몸을 담그다 섹스를 했다. 우리는 졸업하고 서울로 왔고 고시원 같은  원룸에서 싸우고   섹스를 했다. 서울에서도 비슷한 패턴으로 데이트를 자주 했고 이름은 호텔이지만 모텔인 곳에서 섹스를 했다.  A 남자치고 키가 작은 편이였지만 나는 여자치고  편이였다.  A 섹스가  맞아  때마다  흥분되어 어떨  방귀를 뀌는 줄도 모르고 섹스를  정도였다.

처음에는 걔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했다. 좋아하는 마음을 수치로 표현하면  퍼센트인지 물었다. 다음날엔  얼마인지 물었다. 이런 정신병자 같은 짓을 정말 질리게 많이 했다. 

걔는  지랄병에  이겨 자기가  받이 무녀라며 나에게 화를 냈었지만 먼저 헤어지자고 하진 않았다. 그렇게 2년을 정도를 사귀다 나에게 카톡으로 차였다.

A는 말을 싸가지없게  때가 많았지만, 섬세한 아이였다. 우울증에 불안한 나를 가끔 감동시켰고 사랑받는 기분을 들게 해주었다. 그래도  애정결핍을 채워줄  없었고 나는 집착하고 지랄을 하다가 헤어지자고 했다.

 

그때 난 1년 반 정도의 심리치료가 끝난 상태였다. 약은 여전히 복용하고 있었지만 전보다 안정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A에게 헤어지자고 하고 2주 뒤 우울증이 재발하였다. 

작품 등록일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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