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켄 -> 체코 도착.

런던에서 같은 유스호스텔 2층 침대 쓰던 아이와 다시 만남.

생각보다 둘이 잘 맞아서 남은 일정 같이 소화하기로 함 ㅋ

런던 이후로 처음 본 것임.

같은 숙소 끊고 숙소에서 만나 세계지도를 펼치고 

어디를 가야할지 토론.

근데 거의 내가 걔한테 맞춰줌.

왜냐하면 거의 일정이 비슷했기 때문.

내 일정에 스페인, 헝가리가 추가됨.

체코는 전반적으로 물가도 싸고 풍경도 좋아서

유럽 입문에 추천할만 한 곳.

근데 친구가 인종차별 당했다며 옴.

얘기를 들어보니 기차역 안 편의점 아짐매가 

얘한테 지폐는 못받는다며 지폐 쓸거면 여권 보여달라고 함;;

근데 그 앞의 유러피안한테는 지폐 그냥 받음

(한국보다 물가도 훨 싸서 얼마 하지도 않는 지폐였음)

길거리 화가들 솜씨 구경하느라 재밌었음

유럽 전반적으로 카톨릭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조각상, 그림, 문학 여기저기에서 발견할 수 있음.

질리게 먹은 체코 소라빵.

또 먹고 싶다.

하나 시켜서 안에 누텔라 바르면 개꿀

맛집이라기보단 그냥 배고파서 들어간 곳

호머심슨을 향한 사랑

이 날 비가와서 조금 우중충했음

소라빵 만드는 중

들어갔던 레스토랑에서 정말 좋은 서비스를 받았다.

이달의 미소지기 상을 당신에게 드립니다.

감사했습니다.

맛나게 짭짭

체코 음식이 물가도 싼데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편.

코젤다크 맥주도 아주 훌륭

으엇차

옛다, 비눗방울!

체코 프라하의 야경

저것이 무엇이냐...루이비통 순대?

야경 좋고~

유랑카페에서 만나 친해진 남자애들이

담날 숙소로 초대해줘서

맛난 거 얻어먹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마그넷 모으는 게 취미여서 여기서 프라하 마그넷을 하나 샀다.

낙서장처럼 하늘에 금이 찍찍

옹기종기 체코 마을

프라하 성 올라가는 중

넘나 예쁜 하늘.

풍경에 녹아있는 스타벅스

한창 웨딩 촬영중이심.

날씨도 좋고 복 받으심

스벅 : 나 여깄다

거의 바닥에 누워서 찍음

한컷에 담겠다는 의지

그림이 정말 오밀조밀

한 조각 조각도 허투루 만들지 않고..!

황금고추상

다덜 와서 한번씩 만지고 감.

그래서 황금색이 된건지 황금색이라 만진건지

킵고잉

이것은 사진이 아닌 그림이다.

이거보고 가을에도 프라하에 와보고 싶어짐.

바글바글

아까 그림에서 표현한 곳이 여기인듯

걍 길거리에서 소라빵 먹으면서 

비눗방울 구경 잼

우리가 묵었던 프라하 숙소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