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이동
숙소에 짐풀고 스위스의 수도 베른으로 이동
스위스를 유럽의 최고 여행지로 꼽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심 기대.
유럽에서 은퇴하고 살고 싶은 나라 1위,
안락사 허용 등의 이유로 은근히 노인 비율이 높고
휠체어 + 보호자 의 동행이 쉽게 눈이 띔.
나라가 굉장히 정적인 느낌.
숙소로 가는 길.
경치 오지고~
숙소 바로 앞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경치는 지리는데
스위스 물가 따라서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이 꽤 비싼 편.
어딜 가나 있는 시계탑.
시계탑은 예쁜데 여기저기 있다보니까
유럽 여행 하다 보면 조금 질리는 부분.
스위스에서 별로 땡기는 음식을 본 적은 없음.
젤 땡겼던 건 숙소에서 맡은 삼겹살 냄새.
공연하던 빨간 머리가 인상적이었던 아조씨.
강려크하다.
신기하게 생긴 토마토
베른에 가면 이런 강가가 있는데 동영상으로 보면 더 지림.
보고있으면 막 황홀함
자세히 보면 뭔가 오밀조밀
정처없이 걷다보면 이런 정원을 가진 집이 수두룩
집이 아니고 어디 오피셜한 빌딩인가.
한강 뺨 후려갈기는 강가 옆 잔디장
시계탑 좀 식상했는데 여기껀 좀 이뻤음
이 앞에서 인생샷 찍음
시계 근접 샷
타로카드가 생각남
얘넨 왤케 시계를 좋아하는 거야
지하로 통하는 상가 문 열림.
닫힘.
베른의 강가는 무적이다.
숙소에 돌아와서 삼겹살 한사발.
스위스에 딱히 땡기는 음식 없었는데
삼겹살 냄새 맡고 기절.
숙소는 인터라켄의 대명리조트라고 불리우는 백팩커즈로 체크 인.
한국인 넘 많아서 외국인이 체크인하러 왔다가 화들짝 놀라서 체크아웃 하는 곳.
저녁에는 스위스물가 미쳐서 다들 삼겹살 사서 키친에서 구워먹음.
대신 스위스는 저녁 5~6시 되면 문을 다 닫기 때문에
그 전에 사놓지 않으면 생지옥을 경험함.
나는 멋모르고 키친갔다가 생지옥 경험 직전에
옆테이블에 있던 사람들과 신라면컵이랑 맞바꿔서 삼겹살 쟁취. 개꿀
담날 융프라우 기차 타려고 스케줄 조정 중
간다간다 융프라우
기차타고 올라가는 중.
밑에는 나름 따뜻했지만 위에는 추울거 같아서
롱패딩 다 꺼내서 입음.
집이 넘 뜨문뜨문 있어서 식재료 장보기는 어떻게 하는거지? 하고 의문이 들었던 부분
기차는 꽤나 천천히 올라가는데, 은근 빠르기도 함.
나름 정거장을 만들어 놨는데,
정거장에 내릴때마다 점차적으로 추위가 느껴짐.
입에서 호호 하면 김도 나고.
눈으로 다 덮힐 때 즈음 되면 정상에 다 와감을 느낌
어딜 찍어도 엽서에 나올 거 같은 만년설
차암 이뻤는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
맨 위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전망대 안에는 이것저것 꾸며놓고,
수버니어샵 같은 게 있다.
이거는 초콜렛 모형임.
본인이 초콜렛 만드는 것처럼 같이 사진찍을 수 있음.
초콜렛 많이들 사가심.
전망대 위에 올라가면 신라면을 팜.
가격대가 좀 있었는데,
그 당시 유로레일 사면 주는 특전 중 하나로,
융프라우 기차권이 있으면 위에 올라가서
신라면 / 초콜렛 중 고르는 거였는데
아닥 신라면.
여기 신라면은 야채 스프가 아주 실해서
버섯이 살아있음.
전망대에 올라가면 사람들 절반으로 나뉨.
고산병땜에 헉헉거리면서 화장실옆에 한줄로 서서 기다리는 긴 줄 있고
신나서 전망대 나가서 점프하는 분들.
나는 전자였다.
나는 고산병이 있는지 여기가서 첨 알게 됨.
술 엄청 마신것처럼 심장이 막 뛰고 어지럽고 그랬음.
그 와중에 점프샷 찍는다고 나가서
점프! 헉헉 점프! 헉헉 반복.
그 후에 신라면 먹고 기력 회복
올라가면 사은품으로 주는 초콜렛 받고 이제 내려감
태극기 있어서 찍어봄
내려가는 길
회전목마도 참 좋아한다.
왜지?
숙소로 가는 길.
내부는 대명리조트라 한국인들 우글거리지만
외부는 이렇다는
시내 나가는 기차에서 바라본 풍경.
인터라켄은 거의 대부분 이렇다.
인터라켄 -> 루체른 으로 이동
루체른 도착.
여전히 강가인데,
배 타고 좀 더 멀리 나가면 경치가 죽인다.
중립국의 차분함이 느껴짐
아님말고
얘네 이런것도 참 좋아함.
이런거 좋아하는 애들은 많이 사가는데
가격이 정말 사악하다.
스카프로 조그만 마네킹 원피스 만든건 왠지 모르게 넘 예뻐서 그냥 넋놓고 쳐다보게 됨
요정 옷인가
이제 다음 도시 체코 프라하로 넘어가게 됨.
인터라켄 대명리조트에서 만나서
즉흥적으로 당일치기 베른 같이 갔던
키크고 잘생긴 오빠는 그 이후 먼저 체코로 넘어갔고,
나는 루체른 갔다가 체코가서 그 오빠 다시 만나기로 함.
그 오빠가 인생샷 많이 찍어줘서 나도 천지창조 컨셉으로
그 오빠 인생샷 하나 찍어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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