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 고향편

해소되지 않는 우울을 떨쳐내기 위해서. 

 

남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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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200125토)

 

 

중간전망대에서 쉬다가 저거 보고 순간 온갖 시나리오 다 지나감ㅋㅋㅋㅋㅋ

 


 

옛날에 평민으로 태어났으면 무보수로 산에 돌 갖고와서 저거 지어야했을거 생각하니까 끔찍하다. 지금 태어나서 다행이야.

 



진짜 작게 쫄쫄 흘러서 손 못담갔다. 산에서 자꾸 고양이 소리가 들리던데 뭘까. 산고양이?

 


 

내려와서 마주친 떼껄룩 새끼

 


 

 집 바로 앞에 원래 분수대였는데 시에서 아이스링크장 운영한다. 헬멧이랑 스케이트 대여료 포함해서 2천원이고 밤까지 운영해서 영화 보고 타려고 한다.

 



감자핫도그 맛있다. 행복해



남산의 부장들 진짜 재밌더라. 끝나고 스케이트 타러왔다.



밤까지 다들 타고 있다.



씡씡 빨리 달리다가 넘어져서 무릎 꺾였다. 겁나 아프다.

 

 

휴일일기 (200126일)

일어나니까 무릎이 안 굽혀져서 억지로 굽혔다폈다 하다가 응급실 갔다. 엑스레이 상으로는 뭐가 안 보이고 인대가 늘어나서 그렇다고 반기브스 해주심. 실금이 있는지는 경과 봐야 안다고 한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장식한 벽. 귀엽다.

 

 

9일차 (200203월)

청설모 만났다.

 



토끼 닮았다.

 

가까이서 본 성벽. 설명 있는데 신라시대에 지었다고 함.




물 없는 우물



내려와서 만난 댕댕쟝 

 

 

댕커엽
 

16일차 (200302월)

 



짹짹소리나는거 커엽다.

 

 

17일차 (200303화)

 

2500원짜리 자장면과 8처넌어치 탕수육

 


 

해지는 저녁노을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딘가 슬퍼진다.

 

 18일차 (200304수)

19일차 (200305목)

20일차 (200306금)

21일차 (200307토)

22일차 (200308일)

 청설모 완전 가까이서 봤다. 폴짝폴짝 잘 뛰고 다다다다 빠르더라.

 

 

생태계 파괴할 것같이 생김.
 

23일차 (200309월)

휴일일기 (200311수)

 



친구 만났다. 며칠전까지 매우 우울해하던데 마도조사에 빠져서 취업 고민이 날아갔다며 추천해줘서 같이 웹툰이랑 일러스트 핥다 옴.

 



헤어지고 가는 길에 떼껄룩이 다가와서 쭈구리고 앉으니까 손에 얼굴을 돌진하데. 



눈동자 색 예쁘다. 따뜻한 봄색깔이야.


 

쓰담쓰담해주니까 골골거려서 뿌듯했다. 

 

 24일차 (200312목)

25일차 (200314토)

오늘 미세먼지 없어서 강이랑 하늘 엄청 파랬다. 예뻐

 

 

26일차 (200315일)

개나리 피었다. 개나리스텝 벚나무에도 잎사귀 눈들 생겨서 4월쯤에는 벚꽃 만개할 것 같아서 기대된다.

 

 


 

날씨 좋다.

 

 27일차 (200316월)

28일차 (200318수)

오늘 만난 애는 3살 말티즈 콩이. 잘 오른다.

 


 

 날씨가 좋다. 제비꽃도 폈고 나비도 날아다니고 정상 가니까 사람들도 엄청 많고 봄이 온 것 같다. 

 



어머 이건 사야하는 왕싼 구제 가게를 지나면 샐러드랑 브랜치랑 카페 겸하는 곳이 있다. 등산 끝나고 친구랑 만나기로 했다.

 



살사 샐러드




말차라떼




말차브라우니. 맛있는거 배불리 먹으니까 행복하다.

 

29일차 (200319목)

 



오늘은 또다시 날이 흐리다. 




나도 갱얼쥐랑 같이 등산하고 싶다. 




가파른 길 올라가면서도 잘 놀더라. 




얘는 이름이 마음이야. 

 

30일차 (200320금)


 

 

31일차 (200321토)

32일차 (200322일)

33일차 (200323월)

제비꽃 폈다




34일차 (200324화)








35일차 (200325수)

36일차 (200326목)




비올 것 같아서 우산 들고 갔는데 내려올때까지 비가 안 왔어.



 

 37일차 (200328금)

 

 

 

 딱따구리 한쌍 만났어. 상상했던 것보다 깃털 색이 다채롭고 정말로 나무 탁탁 쪼는 소리 나서 신기했다. 톱밥 떨어지는거 받아내려고 했는데 등산로 바깥쪽에 뱉어내서 못 받았어.

 

 38일차 (200328토)


 

39일차 (200329일)

 

 

정상에서 쉬는 댕댕쟝

 

 40일차 (200330월)

 

 

 

 41일차 (200331화)

  


 



 

매화가 예쁘게 폈더라.

 

 

 

 

 

 

 

작품 등록일 : 2020-01-25

▶ 산행일기 - 남산편 외전

▶ 산행일기 - 남산편 (完)

커여워ㅓㅓㅓㅓㅓㅓ
th******   
좋다아!!!
Hi,bs   
ㅠㅜ나도 산행하러가야겠다!
카일   
개귀엽구나
뭏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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