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비의 숙면팬티
뒹글뒹글 새우잠고래잠허리케인잠을 시전하는 전국의 여성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이름하여 숙면팬티, 소생은 처음 이것을 보았을때 이게 무슨 해괴망칙한 짓거리인가 했습니다.
내 과년한 나이에 오줌 질질 싸는 노친네도 아니고 기저귀따위를 찰까 보다 했습죠
어허 그런데 자취를 하니까 말입니다. 붐호님이 이불을 대신 안빨아줍니다. 내가 낑낑 들고 가서 빨아야되는데
시방것 누가 줘터지고 와서 코피를 질질 흘리고 갔는지 시방 뻘건꾸정물 같은게 묻어.
저인들 그러고 싶어서 그러게쓰므니까.
밤새도록 허리돌려머리돌려옆구리돌려다돌리다보면 46cm 오버나이트도 안됩디다.
천신만고의 고민 끝에 오지게 많이 나오는 날은 기저귀 한 번 써보자 하고 사봤습쥬
ㅇㅅㅇ
졸라 편해
그 먼 옛날, 엄마품이 이러했던거 같다.
제일 편한건 뭔 줄 아슴무.
다음날 일어나서 쓰레기통에 집어던지면 돼
꾸리꾸리 날개를 구지구지 펴가면서 뜯어가며 돌돌말아가며 팬티에 묻은데 없나 살펴보는 1분의 시간 줄어
1분이 얼마나 소중한 줄 알죠, 특히 아침의 1분은 지각을 하냐 안하냐, 차가 밀리냐 안밀라냐의 차이 아닙니까?
소중한 여러분의 1분을 줄여드립니다.
보송보송 폭신폭신 쫀쫀한 기저귀 생리대로 상쾌한 아침 맞이하세요.
+플러스 알파
만나는 남자에게 기저귀 댄스를 선보이면 로리콤 완성. 굿
정신팔려있을때 평소 원하는것을 쟁취해보세요! 사줘사줘! 뀻!
작품 등록일 : 2024-02-13
최종 수정일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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