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억지로는 안되어 아무리 애가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도 없고(12)
ha*** 2020-12-18
“인연이 그런 것이란다. 억지로는 안 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 다른데로 가려해도 달아날 수 없고(••••••) 지금 너에게로도 누가 먼길을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 주저 않겠지. 물 한 모금 달라고••••••.” 소설「혼불」에 나오는 인연에 대한 대목입니다.
<<박원규 서예를 말하다>>, 436쪽

오래전에 읽었던 서예가의 책에 언급된, 최명희 작가가 소설 혼불에 쓴 인연에 대한 구절.

킁킁 이번 크리스마스에 혼불 읽으까..
tu** 2020-12-18 답글쓴이 돈주기   
올놈올 갈놈갈
ku****** 2020-12-18 답글쓴이 돈주기   
인연
wn*** 2021-02-03 답글쓴이 돈주기   
문장 너무 좋다
03** 2025-12-07 답글쓴이 돈주기   
요즘 맨날 머리속으로 하는 생각.. 인연이라면 이어지겠고 아니라면 다른 인연이 오고있는거겠지
1y**** 2025-12-07 답글쓴이 돈주기   
키야
ye******** 2025-12-07 답글쓴이 돈주기   
우왕
관리핑 2025-12-07 답글쓴이 돈주기   
좋은데?
ja***** 2025-12-07 답글쓴이 돈주기   
나에게로 누가 오고 있을까!ㅎㅎ
go****** 2025-12-07 답글쓴이 돈주기   
지구반바퀴 돌아서 오느라 늦나,,
te******* 2025-12-07 답글쓴이 돈주기   
지구에 있긴 하니
li****** 2025-12-07 답글쓴이 돈주기   
달아날 수 없기는 샹 시르면 달아날 건데. 앞당겨서 안 끄집어 와지면 다른거 머리끄댕이 잡아 끌고 오면 되고 인연이고 운명이고 본인이 만드는거다. 떠멕여주는 운명은 거부함. 내가 가서 내가 골라서 내가 먹고 싶은걸로 떠먹음
yl******* 2025-12-11 답글쓴이 돈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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