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워홀 왔는데 족같다(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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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 2019-02-17 |
유럽에 놀러왔다가 영국뽕에 취해서 난 꼭 여기에 다시 올거야! 이지랄하다가 결국 영국워홀을 오게 되었다. 나는 넘나리 스트롱하고 인디펜던트한 녀성~~ 이라고 생각했는데 개뿔, 오자마자 겁나 순탄치 않음 ㅋㅋㅋㅋ 집구하는것도 레알 힘들었고 솔직히 직장구하는건 별로 힘들지 않았지만, 문제는 방값이 너무 비싸서 월급으로 해결이 잘 안되는 정도. 영어실력은 걍 인터미디엇 수준, 엄청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음. 근데 주변 보니까 영어 실력보다는 뭔가 방긋방긋(?)웃는 성격의 애들을 선호하는듯. 영어 못하는 애들도 잘만 취직됨. 일자리는 널려있는데, 그리고 여기 애들은 외노자가 많다 보니까 영어 배우는 것도 일을 배우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영어 못해도 자기들이랑 잘 놀거 같은 애들을 선호함. 방 구할때 넘 스트레스받아서 머리 빠질 뻔함. 한 월 160~180만원 번다 치면 그 중 100~120만원은 방세임. 나는 60 만원으로 한달 살아야 하는데 그중 몇십만원은 또 교통비로 나감. 그래서 교통비 아낀다고 걸어다니다가 몸 아파짐. 영국에 온 이상 어디도 놀러다니고 이것도 영국에서 사면 싸니까 사고싶은데 그럴 돈도 없음. 걍 하루에 10파운드 이상 쓰면 존나 자괴감 듬 시발 버는것도 없으면서 니가 옷을 살 때야?!? 교통비도 버스 한번 타면 1.5파운드. 왕복 3파운드. 지하철은 또 비쌈. 한번 타면 2.4파운드 왕복 4.8파운드 사람들이 존나 무단횡당 개많이 하는데 그래도 사람 우선이라 버스가 걍 길거리에 서있다시피 함. 그래서 점심 저녁에 버스타면 걍 20분 걸릴거 1시간 걸리기도 함. 그래서 빨리 가려고 지하철 타면 존나 자괴감 듬. 내 10파운드 중에 4.8파운드를 고작 지하철로 쓴다고!??! 시발시발 거리면서. 그래서 버스타려고 하면 또 1시간 걸림. 근데 걸어서 가도 거의 1시간임. 그래서 뭔가 아까워서 걸어가고자 하면 또 몸이 아파짐 시발 살기 족같네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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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하네... 나는 영국에선 못살겠다는 생각부터 했는데 호주는 좀 나으려나. | ||
ttt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험난하네 방세 ㄷ ㄷ | ||
ju******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이게 진짜 레알. 집값 방빼고 부엌, 화장실 쉐어해서 그 정도지?ㅠ 기숙사도 진짜 구린데 한달160만원..나는 오피스텔인데 한달 한국돈 280정도 싼건싼 이유가 철저히있고..외식도 한끼에 졸라비쌈 그렇다고 퀄리티가 좋은것도 아닌데. 맛있다 수준 느낄라면 7~8만원이상씩 시작하는곳에 가야됨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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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자전거 하나 중고로 사면안돼? | ||
sa*****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우와 언니 무슨일해... 나 영국워홀 신청할라고 ㅠㅠ 근데 되는것도 문제지만 런던 방값으짜노 ㅋㅋㅋㅋㅋ후 | ||
so**********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와 리얼하닼ㅋㅋㅋ | ||
컹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지하철 monthly 끊어!! 아님 weekly라도? 훨 쌈 | ||
hj******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웅 나도 한때 알아봤는데 영국 워홀은 돈벌러 가는게 아니라 걍 돈쓰면서 영국 2년 놀러가고싶은 사람만 가라고 하더라ㅎㅎ.... | ||
ch*******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글고 처음 오면 살껀 또 오지게 많음ㅠ 옷걸이도 없고 근데 옷걸이도 비싸ㅠ 똥딱는 휴지부터 샴푸린스바이샴푸 나 해먹는 요리재료, 후라이팬, 냄비등등 젓가락은 왤케 사기 힘든지ㅠ 아ㅜㅜ 처음 영국왔을때 생각하니까 짜증난다ㅠ 하..ㅠ 쓰니 힘내여..한 세달쯤 지나면 몬가 가쭤질것같아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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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와 영국 진짜 장난 아니다 | ||
yo******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방값 어마무시하다.. 외곽쪽에서 묵으면서 보증금 모을 겸 경력도 좀 쌓고 나중에 도심으로 가면 안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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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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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ttt : 솔직히 호주 워홀 갈껄 하고 생각해본적이 한두번이 아님. 호주는 외노자취급 당하지만 그래도 돈은 많이 버니까 라고 생각했기 때문. 나는 나이가 거의 막바지라 인생에 두번 워홀 가는게 힘들 거 같아서 걍 영국 왔고, 오기전부터 영국뽕에 취해있었기때문에 노빠꾸 영국이었지만 호주가서 1년동안 돈 좀 빡세게 벌다가 그다음에 영국워홀 신청해서 초기정착 하고 천천히 쓰다 가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했음. 근데 문제는 1. 영국워홀이 나는 한번에 됐지만 생각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함. 2. 호주에서 많이 벌거라는 보장이 없음.(후기찌우는 애들은 대부분 성공케이스) 3. 영국에 와서 잘 정착해도 족같은 날씨 + 가족친구남친없어서 외로움 등으로 다시 돌아가게되는 경우가 있음. 솔직히 나도 오기전에 유튜브 존나 보고 블로그도 존나 보고 와서도 자괴감에 나만 이렇게 살고있는건가 시벌 거리면서 더 찾아보고 했는데도 유튭+블로그에 휘황찬란하게 써져있는 글들은 성공케이스거나 안좋은 일들은 잘 안쓴 거에 불과함. 선진국이니까 무단횡단 안하겠지. 행정처리잘하겠지. 신입뽑을땐 무조건 인터뷰보고 뽑겠지 다 개뿔임. 무단횡단 개쩔고 (중국수준) 행정처리 느리고 족같고, 인맥 보고 사람 많이 뽑음. 인터뷰도 해야되는데 인맥으로 들어오면 인터뷰도 없이 걍 들어오는 경우 허다함. 솔직히 인맥은 한국보다 더 심한 거 같음. 어쩔때 보면. 방세도 방주인이랑 친해져서 싸바싸바 잘하면 싸게 들어갈 수 있음. 내가 일하는곳도 나름 괜찮은 곳인데 인맥 개쩜. 내 플랫메이튼데~ 내 동생인데~ 여기서 일하게 해도 돼? 이럼 바로 꽂아줌. 한국 블로그 후기보니깐 개별인터뷰 그룹인터뷰했다고도 글 봤음. 솔직히 웹사이트에서 영국워홀 실패했다고 한 후기는 찾아보기가 너무너무 힘든데 어디선가에서는 영국워홀 갔다가 몇개월 하다가 돌아왔다는 얘기가 많이들림. 내 동기도 갔다가 6개월 하고 때려치고 옴. 내가 생각한 팩트는 이거임. 1. 일자리구하기쉬움 (생활비 충족된다는 얘기는 절대 아님) 2. 방세 및 방구하기 족같음 (몇번을 얘기해도 모자르지 않음) 3. 외로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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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ㄴ무단횡단 많은건ㅋㅋㅋ 영국은 제이워킹이 합법이여ㅋㅋㅋㅋㅋ 무단횡단 합법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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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ㅇㄱㄹㅇ 5년전에 5명이서 아파트 사는데 한달에 거의 100만원은 나갔었어 | ||
sh******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ㄱㅆ/ Lu : 응 언니 나 더블룸 방한칸, 화장실/부엌은 3명이랑 쉐어해. 그래도 내 방 1존이고 디포짓 싼 편이어서 호스텔에 있던 외국인들이 부러워했음.. 외국인들은 진짜 생존서바이벌 하는 느낌. 특히 흑인들. 돈 안가지고 와서 걍 호스텔 살면서 바로 일시작해. 일하다가 돈 모이면 (예를들면 방값 600+디포짓600 = 1200 파운드 모아져야 갈 수 있음) 그때 가서 방 잡고 나가는 그런 식이야. 나는 절대 그렇게 못하겠더라고. Sa : 자전거 중고 당연히 생각해봤지. 런던의 개 족같은 이유는 또 있지. 날씨. 날씨가 변덕스럽고 맨날 비왔다가 바람불고 그지랄이라서 자전거 타면 일주일에 탈 수 있는 날이 얼마나 있을까 계산 때리면 별로 안됨. 예를 들어 자전거 40파운드 중고로 샀다 치면 버스가 1.5파운드니까 26번 정도는 타 줘야 본전이지. 근데 날씨땜에 진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날이 생각보다 얼마 안됨. 이제 여름이라 좀 나아지고 있긴 해. 근데 실제로는 중고도 40파운드로 사기힘들어. 사람들이 비싸게 올려. 120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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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ㄴ실패했다고 안쓰는데 내가 보는 블로그 여자도 힘들어서 맨날우는데 하느님으로 극복하는 여자있어 쥬향 이여자 블로그 주로 카페서 일하는데 맨날 일자리 그만둠 힘들다고..자세히 써있어 근데 막판엔 하나님으로 극복하더라 글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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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ㄱㅆ/ So : 나는 여기 카페에서 일하고 있어. 돈이 너무 급했어서 주급제로 들어왔고, 카페에서 내가 좋아하는 커피 실컷 마시고, 콜라도 마실 수 있고, 식사시간에 빵도 공짜로 주고 끝나고 수프같은것도 가져갈 수 있어. 돈 아낄 수 있어서 너무 좋은데 그래도 가끔은 다른 곳 가서 먹고 싶거나 다른거 먹고 싶잖아. 맨날맨날 생존하겠다는 의지로 빵 싸가는 내 모습도 가끔 짜증나 ㅋㅋ 초기 정착금 370 만원 정도 가져왔었는데 솔직히 부족해서 부모님한테 100만원 더 빌렸어. 보증금이라고 뻥치고 (사실 내 보증금 200파운드..ㅋㅋㅋ) 나 사교성도 좋은 편이고, 해외생활도 해본 편이라 오면 잘 적응할 줄 알았거든. 어케든 되겠지!! 이지랄하면서 왔음. 지금 상황은 내 생활에 넘 빡치고 이대로라면 파산 직전이고 다음달에 또 돈 빌려야 할 판이라서 방주인한테 이대로라면 파산하니까 돈 싸게 해달라고 하는중 ㅋㅋㅋ Ju : 응 나 1존 살아 ㅋㅋㅋㅋ 일이 1존에서 구해지는 바람에.. 물론 도심쪽에서 일하고 사는 게 나한테 더 잘 맞아서 그렇게 구하기도 했어. 너무 조용한 스위스 같은 느낌의 도시는 나한테 우울감을 주거든. 막 저녁에 나가도 늦게까지 여는 상점있고 사람들 바글바글한 그런곳이 좋아. 근데 충격적인건 내가 꽤 좋은 조건이라는거야. 내가 월 650 혼자쓰는 더블룸이라 치면, 나랑 같이 일하는 남자애 둘이서 트윈룸 들어가서 각각 600씩 낸다거나 하는 그런 상황. 그 둘이서 지금은 계약조건 끝나서 호스텔 들어가서 생활하고 있어. 짐은 다 매장에다가 갖다 놓고 (훔쳐갈까봐 무섭대) 잠만 자러가 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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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ㄱㅆ/ Hj : 지하철 contactless 카드로 쓰고 있는데 다 계산기 뚜들겨 봤는데 이게 제일 나아 나한테는 지하철은 어떻게 하던지 무조건 버스보다 비싸. 영국 교통비가 너무 비싸다 보니까 하루에 몇번씩 타고다니다보면 진짜 몇십만원 나오는데 그걸 방지하고자 나온게 그런것들이지. 버스->지하철 환승제도같은게 없기 때문에 계속 타다보면 걍 파산하기 딱 좋아. 버스는 1시간에 한해서는 같은 버스로 환승할 수 있어. 그 이후로는 다시 돈나감. 그래서 몇 번 타다보면 걍 일정수준의 돈만 지불하면 되는 그런 제도들이 있는데 나한테는 안맞지. 여행자들에게는 좋지만. 나는 그냥 하루에 2번만 타면 되니까. 그것도 아니면 하루 1번 버스타고 집에 걸어오거나 하면 더 싸. Ch : 솔직히 비행기값 벌 수 있을지 심히 걱정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지나면 어떻게 되려나 Lu : 응 언니 고마워 힘낼게 ㅋㅋㅋㅋㅋ 다행히 후라이팬 젓가락 등은 다 구했어 Je : 전략을 처음부터 그렇게 짜면 잘 되겠지 ㅎㅎㅎ 나는 그닥 전략이랄 게 없었어 ㅋㅋㅋ 걍 부딪히자 그런 느낌 그리고 외곽은 싼 만큼 교통이 비싸거나 근처에 편의점 이런게 없거나 일자리가 많이 없는 느낌이라 ㅋㅋㅋ 걍 런던으로 왔지ㅎ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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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쉐어가 120 ㄷㄷ | ||
ravender | 2019-02-17 | 답글쓴이 돈주기 ![]() |
ㄱㅆ/ Lu : 일자리는 마음에 들어 근데 돈이 마음에 안들뿐 그분도 참 안됐네 나도 한국에서 오기 전까지 찾아보고 이랬을 때는 저런 글을 그냥 넘겨버렸던 거 같아. 심각하게 생각 안하고. 나는 저 사람과 달라. 잘 지낼 수 있을거야 이러면서 이러고 오니까 막상 나한테 닥쳐진 게 상황이 그러니까 그러고나서 주변을 보니까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 한국인뿐만이 아니야. 매장서 일하는 다른 외국인들을 봐도 상황이 똑같애. 여기 오면 한국인들이 더 무섭다. 조심해야된다. 이러잖아. 근데 매장에서 일하는 외국인애들도 똑같이 말해. 스페인에서 온 애는 여기사는 스페인 애들 조심해야한다 이러고 파키스탄 애는 여기서는 파키스탄 애들을 잘 안만나게 된다. 별로다. 이런 식이야. 그냥 여행다니는 아시안들 보면 너무 행복해 보이고 그런데 막상 여기 사는 아시안들은 별로 안 행복해보임 ㅋㅋㅋㅋ 그건 외국인들도 마찬가지. 물론 2세대들은 다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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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아니 근데 월급이 왤케 짜? 물가는 ㅎㄷㄷ인데 | ||
사탕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ㄱㅆ/ 사탕 : 그건 우리가 외노자이고 최저시급으로 받기 때문이겠지. 호주 워홀이 많이 번다고 하는건, 최저시급이 영국보다 높기 때문이고. 영국최저시급이 11000원 정도면 호주는 15000원 정도인가 그럴껄 어디 경력직으로 뚫지 않는 이상, 처음 시작은 거의 최저시급이지. 그리고 영국은 만 25세 이하는 최저시급이 조금 더 낮아. (0.5파운드정도) 최저시급이 나이별로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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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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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 하면서 젤 조까튼 게 돈 없어서 외로운 거... 먹고 살기 팍팍하니까 진짜 인생이 외롭더라고 | ||
co****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런던 ㅈ 같은건 열번 말해도 모자르다. 난 워홀은 아니였지만 쓰니 맘 백번 천번 공감. 자전거 사고 많이 난다. 왠만함 타지마. 나때는 한인 유학생 자전거 타다 죽었고 지인도 크게 사고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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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호주워홀할땐 월 250정도 벌고 방세 60정도 나갔고 존나 놀자판이어서 좋았어...그래도 난 영국이 더좋을듯 | ||
roadcf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사람들이 워홀이나 유학 좋았던건 많이 올리는데, 안좋았던거나 실패기 이런건 쉬쉬 하는거같아 ㅜ | ||
ro*****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기간은 얼마동안 가는거야? | ||
sp***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나도 편도 50분 거리 출퇴근길 걸어다니고 그랬는데ㅋㅋ 초반엔 새벽에 출근하는 곳 다녀서 막 몸 존나 힘들고...잠 덜깨서 덤프트럭에 치일 뻔도 하고 그래도 그 땐 철딱서니 없어갖고 백파운드 밑으론 걍 샀는데ㅋㅋㅋ 계속 이사하고 일자리 바꾸고 하면서 그래도 쪼끔은 나아져서 나중엔 쪼들리게나마 여행도 다니고 넘 힘들어서 딱히 그립진 않을 줄 알았는데 요즘은 막 꿈에 나오고 그런다 있는 동안 재밌는 거 찾아다니구 그랭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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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콩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ㄱㅆ/ Roadcf : 솔직히 나도 호주보다 영국이 좋아. 걍 영국뽕에 취해있었어서 지금 안왔어도 언젠가는 왔었을거야 ㅋㅋ 그래서 온 거 자체에 대해서는 후회 안해 ro : 웅 마자 ㅠㅠ 나도 기분 좋고 좋은데 가고 하면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이라도 올리고 싶어지는데 안좋고 우울할때는 걍 암것도 안올리고 집에만 처박혀있어 ㅋㅋㅋ 그리고 그런 우울하다고, 힘들다고 올리는 글은 사람들 관심을 못 끄니까 또 안올리기도 하는거 같고 ㅎ sp : 기간 2년이야 풋콩 : 언니 고마워 ㅎㅎ 꿈에 나온다니 ㅎㅎㅎ 근데 나도 그럴 거 같긴 해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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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언니 어느정도 안정 됐으면 남친 잡아서 동거하면서 집세 아끼는것도 방법일지도. 나 다른나라 워홀와서 개고생만 하다가 현지 남친 생기고 동거하면서 좀 나아졌어 ㅠ | ||
li*******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원래 워홀이 여러번 할 수 있는거야?막 영국 한번 프랑스 한번 이런식으로??난 왜 한번으로 알고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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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언니 남잔 안만나?? | ||
so**********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나 유럽 여행하다 만난 영국 워홀러는 2천 갖고왔다더라. 몇백 들고왔음 개고생 할 뻔 했다더니 이런 뜻이었군.. 다른 영국 워홀러는 영어 한마디도 못할 때 현지인 남친 사겨서 걔한테 영어 다 배우고 방에서 쫒겨났을땐 남친네 집 얹혀서 살았대 ㅋㅋㅋ 남친네 부모님이랑 다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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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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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영국워홀미련접게 해줘서..암튼 화이팅!! | ||
pipp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li 22 남자 잡아서 같이 살아 아님 남자가 집세 내게 하든가? 영국남자거나 유럽 어느정도 사는 남자면 그정도는 해줄 수 있어. 만약 돈이 적다 해도 기득권인 남자+현지인 이면 어떤 방향으로든 도움되. 남자를 빨아먹는걸로 방향을 돌리자 언니야!! 나 비자 때문에 피빨려가면서 일해봐서 진짜 얼마나 힘든지 암 진짜 하루에 3시간 자면서 돈도 안주는 인턴쉽한 적도 많음. 알바하면 거기 애들이랑 친해져서 sloane sq 나 소호로 파티하러 가. 슬로언 스퀘어에서 뱅커만난 사람 여럿봄ㅋㅋ 아님 하다못해 틴더니 범블이라도? 나도 남자친구 런던서 만났음 물론 내가 거기 좀 살았긴 했는데. 암튼 지금은 한국에 같이 있는데 한국에서도 남친이 집이고 뭐고 돈 다냄 잼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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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ㅜㅜ고생하는구나 이번에 사촌동생이 간다그러는데 돈많이 벌어서 가라고 해야겠다 | ||
ve****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2존에도 접근성 괜찮은 곳들 좀 있엉. 우리 회사는 이스트에 있었는데 스트랏포드 정도에 집 구하는 애들 많았고 난 캐나다워터에서 댕겼음. 센트럴 까지 튜브타고 보통 20분 이내니깐 다닐만 하지 않아? 살짝만 외곽으로 빠져서 방세 쪼금이나마 아끼고 먼쓸리 사서 튜브로 편하게 다니는 게 나을 꺼 같은디. 솔직히 버스는 색깔만 이쁘지 거지같이 느리자나. 암튼 힘내 맛있는 거 가끔이라도 사먹고~~ | ||
za****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ㄱㅆ/ 응 언니들 다들 고마워 오늘 방주인이랑 쇼부봐서 50파운드 깎았어 도저히 이대로 못살 거 같아서 ㅋㅋ 좀 지나서 50파운드 더 깎아보려고 ㅎ 공격적으로 살면 잘 풀린다고 하니 더 공격적으로 살아보게. 남자는 아직 만날 생각이 없어. 그닥 눈에 차는 애가 안나타남. 걍 슬애기같은애들이 집적대는 애들은 많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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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나도 영국에 존나 로망있는데 물가 넘나 미쳤고 날씨가 너무 구려. 가성비 너무 안 좋음. | ||
sweg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이래서 베를린베를린하나보다 | ||
yo******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나두 올해 영국 취업할려고 준비중인데 화이팅하자 런던생활 으허허하하하 | ||
sa***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난 2존 살았었고 방세에서 절감했더니 여행도 하구 갖고싶던것도 다는 아니었지만 꽤 사고 한국올때 돈도 오백정도 가져왔음 (백 하나 더사올껄..)좋은 사람들 만나는순간부터 한국생각 안나지싶은데 난 운좋게 가자마자 막 여러명 만났음 나두 연장비자 받았었는데 결국 돌아왔거든 영주권생각하면 좀 아쉽다 나도 최저 파트타이머로 시작하다 점점 올렸어 (그래두 절대 많이 버는건 아녔음 귀족같은 생활 ㄴㄴ 소박하게 즐길정도의 삶) 메인잡+프리랜서식 알바해서 그나마 .. 여유로웠던듯 영국 생활 부럽다 요즘 너무 다시 가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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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ㄴ 우와 언니 영어실력이랑 어떤분야서 일했는지 알수있을까? ㅠㅠ | ||
so********** | 2019-02-18 | 답글쓴이 돈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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