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 식욕터질 때 아.무.생.각. 말고 천천히 달리면 감정이 완전 달라진다.(13)
dk****** 2023-07-26
우울할 때
식욕터질 때
사는게 조가틀 때

아.무.생.각. 말고 나가서
천천히 달리면 감정이 완전 달라진다.



조깅을 추천한다.



조깅과 러닝은 뭐가 다를까?

조깅은 시속 8km로 천천히 뛰는 것이다.
1km를 7분 30초에 뛰는 페이스를 말한다.
걷는 속도보다 살짝 빠르게 살살 뛰는 것이다.
조깅은 대화가 가능하다.

러닝의 표준속도는 대략 100m에 30초다.
시속으로는 12km/h에 해당한다.
1km를 5분에 뛰는 페이스를 말한다.

초심자가 러닝을 하려고 하면
버겁다. 달리기 싫어진다.


사실 시속8km로 30분 뛰는 조깅도 정말 힘든 운동이다.
조깅을 통해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심폐지구력을 기른 후
러닝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정진할 때
다른 상념이 사라지고 시간이 멈춘 듯 무아지경을 경험한다.
이 기분은 단순한 욕망이 채워지는 만족감과는 차원이 다른 행복감이다.



우울증의 가장 큰 특징은 '움직임 없음, 멈춤'인데,
달리기는 그 반대다.
뇌에 작용하는 방식도 정확히 반대다.


운동은 우울증 원인으로 꼽히는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세로토닌, 신경세포 성장인자 등 전전두엽 피질의 모든 화학물질을 조절한다.


속는셈 치고 나가서 천천히 달려보자.
내가 그랬듯. 그 즉시 놀라운 효과를 느낄 것이다.

효과를 한번이라도 느꼈다면.

살면서 주저앉고싶을 때 마다 신발끈을 동여매고 달리러 나가는
너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달리기 초심자를 위해 문학관 글을 썼는데 관심있다면 추천한다.

문학관. 심폐지구력 키우는 방법
https://idpaper.co.kr/book/view.html?workSeq=18896

문학관. 부상없이 달리는 꿀팁
https://idpaper.co.kr/book/view.html?workSeq=18942

정신과의사가 그러더라
걷고 뛰는게 우울증 낫게하는 검증된 비약물적 치료라고
추천요뎡 2023-07-26 답글쓴이 돈주기   
런포레스트런
po***** 2023-07-26 답글쓴이 돈주기   
아 난 그동안 런닝이 아니라 조깅을 한거군
ru******* 2023-07-26 답글쓴이 돈주기   
런데빌런
or********** 2023-07-26 답글쓴이 돈주기   
조깅도 존나빠른데
나 6.5로 뛰는데
ws** 2023-07-26 답글쓴이 돈주기   
가을되면 조깅해야겠어… 지금은 더워디짐
નુલુગ 2023-07-26 답글쓴이 돈주기   
이런글너무조아

뛰면서 하는 명상같음
su******* 2023-07-26 답글쓴이 돈주기   
댓글에 엉덩이 넘모 귀여워
런엉덩이런
ne******** 2023-07-26 답글쓴이 돈주기   
존좋글
sk******** 2023-07-26 답글쓴이 돈주기   
WS 구니까 조깅도 겁나 빨라요 ㅜ ㅜ
ja****** 2023-07-26 답글쓴이 돈주기   
근데 넘 더워…
xl***** 2023-07-26 답글쓴이 돈주기   
ㄴ 안더움! 일주일에 3번 정도 비 온 이후 초저녁에 나오면 밝고 시원함
dk****** 2023-07-26 답글쓴이 돈주기   
새벽 ~7시이전 이른아침 ~저녁으로 안더움

6.5km 는 울엄마 걸음걸이 속돈데
ps***** 2023-07-26 답글쓴이 돈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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