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여행기는 이미 줜나게 여러번 올렸으니 다시 반복하지 않는다. 그래도 이때 갔던 여행기를 다시 보고 싶으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https://idpaper.co.kr/counsel/item/item_view.html?cnslSeq=417122

그떄 그 호텔이다. 로얄파크. 이 방 싼 방인데 그림이 저렇게 예쁜 게 걸려 있다. 



 

싼방이지만 풍경이 좋다. 전에도 말했지만, 우리는 여기 처음 왔기에 이게 최선인 줄 알았지만, 

다음엔 무조건 시티뷰 코너룸으로 예약을 해야 한다. 그게 최선이다. 

처음엔 이런 베이뷰에 환장하지 ㅋ 사람은 바다를 보고 살아야지!!! 이 지랄 떨게 돼 있다 ㅋ 근데 이틀만 그래봐라 ㅋ 안 보게 된다 ㅋ 바다 볼 거 없다. 가끔씩 태풍이 불 때는 볼만하겠지 하지만 평소에는 안 보게 된다. 지겨워서. 그래서 사람은 도시에 살아야 하는 것이다. 도시를 보며 도시에 사는 것이다. 



요코하마는 외국인 묘지가 중심인 곳이다. 도시가 묘지 기반이다. 모든 아름다움이 묘지에서 시작된다. 



묘지 사진을 찍었지만 너무 구려서 대신에 옆에 있는 외국인이 지은 건물들을 보여준다. 



외국인들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일본의 대부분의 항구가 그렇다. 양키들이 전함 몰고 쳐들어와 일본인들을 강간하고 도시를 세웠다. 요코하마 하코다테 아무튼 셀수 없는 많은 항구 도시들이 그렇게 생겨났는데 공통점은 



모두 다 하나같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일본 소도시 여행을 하고 싶으면 외국인에 의해 개항된 항구 도시를 검색해서 가야 한다. 뷁년전엔 강간의 역사였지만 지금은 관광의 역사가 되었다. 



이곳은 수도원인데 고양이들 천지다. 사료 봉다리를 흔들면 저렇게 수십마리가 떼로 모인다. 신기한 거 저 중에 상당수가 품종묘라는 거. 일본도 고양이 유기가 굉장히 심하다는 거. 



저 위에 나는 것은 까마귀가 아니라 독수리다. 외국인 개항 도시의 또 다른 특징이 저렇게 독수리가 떼로 날고 있다는 거. 농담 아니라 진짜로 독수리가 참새보다 많음. 이 새끼들 또또또 안 믿냐 요코하마 가보고 말해. 



이 공원 봐라 ㅋ 이게 일본이냐 ㅋ 미국이지 ㅋ 



일본에서 가장 이국적인 도시 요코하마. 태평양 건너 미국을 동경해 만든 도시 요코하마. 


 

근데 요코하마는 이제 그만 가려고 그동안 너무 많이 갔음. 일본은 다른 데 가볼 곳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