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싫다. 자면 일어나야하기 때문이다.
음식 이름을 까먹었다. 갈비에 파스타 면이 약간 들어간 건데 매웠다.
너무 시큼했던 리코타 샐러드.
노인들 무임승차 법으로는 정해놓고 적자나도록 아무 지원도 안 했다는게 놀랍다. 그동안 국가에서 지원해도 적자나는줄 알았음.
친구가 명동 꽁시면관 가자고 해서 우육면이랑 꿔바로우 시켰다.
젓가락으로 그냥 집어먹으면 코로나 옮는다고 남는거 안 싸주고 가위로 잘라서 집게로 먹으면 싸줌. 뭔 차이냐
모든 동화 뱃지가 있었다.
시간이 애매하게 떠서 예정보다 일찍 헤어지러 시청역으로 가는데 조명이 약간 도쿄 느낌나서 찍었다.
시청역에는 노숙자가 많았다. 나도 아마 엄마가 나를 포기했다면 거리에서 행려병자로 죽는 결말이지 않을까. 엄마 인생 갈아서 살고 있으니까.
나도 어딘가에 쓸모가 있을까? 그 쓸모를 찾으면 더 이상 우울하지 않을까? 내가 (쓴 글이) 좋다는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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