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초매력녀 되고 싶다 근데 무매력 정병 아싸 히키라 연락하는 동성친구도 없고 당연히 소개팅은 바랄수도 없어서.. 이런 생각하기만 반복하다가, 11월 14일에 큰맘먹고 취소 계정 만들고 120달러 결제했다. 이틀동안 110명 찜함. 

 아무리 이드라고 해도 어플처럼 온라인에서 모르는 사람 만나는거니까 블로그 글들 다시 정독하고 나갔다. 

https://blog.naver.com/tapestry/220237016297

https://blog.naver.com/tapestry/220204737368

https://idpaper.co.kr/counsel/open_view.html?cnslSeq=10445 

https://blog.naver.com/tapestry/220221470335

 만날때는 무슨일 있을지 모르니까 녹음기 켜고 만나..려고했는데 매번 까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앞에서 절대 안 만나고 대체로 최소 지하철 40분 정도는 가서 만났다. 
 사진 보여달라고 하면 만날때까지 비밀이라고 하고 그래도 요구하면 차단. 

찜하는 기준은 정말 최소조건으로만 걸렀음. 

-우선 제일 밑으로 내려가서 가장 오래된순으로 찜함. 소장님이 깔짝이다 탈퇴하는 사람은 만날 가치 없고 과하지 않고 꾸준한 사람이 좋은 남자라고 해서. 

https://idpaper.co.kr/counsel/open_view.html?cnslSeq=44037&page=1&sortType=1&schType=1&schTitle=%EC%B7%A8%ED%96%A5%25%EC%86%8C%EA%B0%9C%ED%8C%85%25%ED%83%88%ED%87%B4 

 근데 내 사진이 마음에 안 드는건지 취소를 안 하는건지 맞찜 안 오는 경우가 많았다. 맨 위면 거의 몇 년 전부터 수정 안한거긴 하겠네 

-거르는 기준은 게이, 대놓고 섹스충, 흉물스러운 젖꼭지나 팬티 노출하는 사람, 사타구니에 손대는 어필, 변태라고 써놓은 사람, 매강 거구법 등 이드콘텐츠 읽어본 티 내는 문구,  그외 밥 같이 못먹을거 같은 거부감 드는 사람 등 하여간 대놓고 이상한 분들 제외. 

처음에는 먼저 찜하는 남자들도 차단했는데 생각해보니 테낮 좋남도 나처럼 큰맘먹고 용기낼수도 있을거 같아서 맞찜했어. (비율은 적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