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사남 이야기

.

 

나이는 21살의 대학교 1학년 국산고추 그게 나다.사실 국산은 어느나라에 가면 다 국산이지 않은가?필리핀 바나나도 필리핀에서는 국산이다.그런이유로 나는 수입용 소고기를 즐겨먹는다.아 얘기가 딴대로 튀었네......사실 난 글쓰는 재주도 없다.

재수 끝에 서울 소재지의 어느 이름모를 대학교의 컴퓨터 공학과에 다닌다.사실 컴퓨터에는 쥐뿔 관심 없었다.c언어고 프로그래밍이고 수학적 사고건 개뿔그냥 나의 점수가 맞았을뿐 수능 직전에 다들 지랄발광을 하지만 난 비디오게임을 하며 유유히 밤을 세웠다.보스가 너무 강했기 때문이었다.나의 성격은 끝장날때까지 끝을 봐야하기 때문이었다.여동생은 한심한 눈길을 보내왔다.

나의 취미는 게임과 여친과 섹스하기다.내 나이또래의 남자들 취미하면 다 이런것이다.예술?인문학?그런건 보지들이나 즐기는 것이지...

여친의 이름은 김민희다.미니라고 내가 즐겨 부른다.귀엽지 않은가?

미니는 사실 모든것이 평균이다.예쁜 얼굴과 몸매는 아니다.다만 죽여주는 골반과 힙을 가지고 있다.난 그것에 가산점을 주었다.가슴은 안 쓰러울 정도라서 어쩔때는 내가 남자와 섹스를 하는가 싶어 가슴을 뚫어져라 쳐다봤지만 그럴때 민희는 깔깔웃을 뿐이었다.민희는 자기의 가슴이 편하다고 했다.특히 줄넘기와 달리기때 너무 편하다고.그리고 가끔 웃어줄때 왼쪽에 들어가는  보조개가 귀엽다.민희는 자기의 골반과 힙은 코리아의 것이 아니라며 늘 자랑했다.그게 무슨 상관인가...맛만 좋으면 됐지...어느날 나는 납작가슴에 질려 가슴이 e컵인 여자랑 섹스했는데.

미니는 서럽게 울더니 내 얼굴을 긁어놓았다.그리고 7일정도 아무연락도 안 하더니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돌아와 웃으며 보조개를 보여줬다.나도 가슴보다는 엉덩이가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의 가족구성원은 엄마 여동생 아버지 할머니이다.할머니는 이번에 같이 살게되었다.아무도 떠맡을려고 하지 않아서 

엄마다 떠 맡게되었다.그런데 그놈의 외삼촌 친척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엄마가 할머니를 불편하게 한다고 욕을하곤 했다.그 친척들은 돈을 주기는 하지만 정말 최소한의 돈 만을 주었다.

여동생은 할머니도 엄마도 다 싫어한다.그중에 나를 제일 싫어하는것 같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여동생은 어렸을때부터 강단이있고 나를 발로차길 즐겨했다.

그러던 어느날 똑같이 발로차던 한때 그날 게임에서 진 나는 그애의 배를 발로 찼다.그애는 마치 락스를 먹은 인간처럼 

숨을 못쉬다 끄억끄억 거리더니 하얀 거품을 흘리다 정신차리더니 우앵하고 엄마에게 달려갔다.엄마는 흔히 있는 애들 싸움으로 생각했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흔히 있는 청소년때의 싸움 아닌가?하지만 그애는 그날부터 세상에 눈에 안 보이는 선이 있는것처럼 행동했다.

엄마가 시키는 모든 걸 거부했고 더 이상 발로 차지 않았다.

대신 눈으로 찼다.엄마가 뭘 시킬때마다 눈으로 나에게 발길질 했는데.난 언제나 그렇듯이 무시했다.그럴때마다 그애는 내가 싫은 100가지 이유에서 한개씩 더해나가는 듯 했다.

여동생은 지방에 있는 대학에 갔는데,사실 동생은 성실하고 내신과 수능을 잘봐서 

국립대는 못 갈 실력이지만 서울 사립대 갈 실력은 되었는데 엄마와 할머니의 만류로 어쩔 수 없이 지방국립대에 갔다.그때 동생의 눈은 평소 같은 눈이 아니라 마치 죽은 생선의 눈 같은 것이었다.나는 쳐다보지 못하고 내 눈을 황급히 돌렸다.왜 그랬던지는 모르겠다.차라리 나는  항상 보이는 동생의 활화산같은 눈을 보고 싶었다.그때 여동생은 2주간 집에 안 들어오더니 대학가기 직전까지 죽은듯이 잠만 잤다.이번에 동생은 방학이라 집에 올라왔다.처음 방학에 집에 다시 왔을때 표정은 마치 지옥에 발을 들인사람 같았다.

아버지는 항상 야구를 보시는데 전라도 사람이라서 기아 팬이였다.

항상 쓸데없는 얘기를 했고.우리 나이는 아는지 모르겠다.

서울 변두리 은평구 전세 집에서 살면서 너희는 우리들에게 의지할 생각 말라며

세상은 혼자라고 얘기했다.그 말 하는 순간에도 그의 관심은 김주찬이 홈런을 치는지 파울을 치는지 온통 관심이 쏠려있었다.기아는 항상 졌는데도 항상 열심히 소주를 잔에 따라 마시며 침을 튀기며 흥분했다.

엄마는 그럴때마다 갈치를 구우며 한숨을 쉬었다.

할머니는 가끔 뻔히 우리들을 시장에 놓인 고등어의 눈으로 바라보곤 했는데 기분이 이상했다.여동생은 할머니도 싫어했다.할머니가 유달리 나를 좋아하기 때문일까?항상 우리강아지라고 불렀다.

할머니는 항상 여동생의 물건들을 가져다 버려서 동생과 항상 싸웠다.다른 나이든 사람을 보면 물건들을 쌓아논다지만 우리 할머니는 반대였다 뭐든지 보면 버리고 싶어했다.진정한 미니멀리스트다.그리고 방바닥을 기어다니며 머리카락을 황토색 테이프로 돌돌돌 찍찍 찍고 다녔는데 동생 머리카락을 죄다 뽑아 버리고 싶다는게 할머니가 주로 하는 소리였다.

동생은 그래도 늘 엉덩이까지 오는 긴 생머리를 유지했다.마치 락커가 저항정신으로 머리를 기르듯이 동생도 무언의 저항으로 머리를 길렀다.

항상 머릿결도 무슨무슨 부르기 힘든 외국어로 써진 기름이나에센스를 사다가 치덕치덕 처발랐다.인정하긴 싫지만 머릿결은 죽여줬다.

나는 용돈을 받고 동생은 알바를 하며 돈을 벌었다.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른다.하지만 새벽에 술냄새를 풍기고 들어오고 매달 100만원씩 집에 붙여주는 걸 보면 몸을 파는것 같다.더러운 년... 아빠의 잔을 주면서 잔을 닦아주는걸 보면 늘 각이 잡혀있었다

차라리 용돈을 받지..그녀의 자식은 이제 앰창이라고 놀려도 

사실이지 않은가?하하하

 투비컨티뉴

 

 

 

 

작품 등록일 : 2018-09-16

▶ 되사남 이야기2

개새꺄
두루미   
이것도 진짜 잘썼다고 이거써줘 제발 부탁이야
류지영   
아 ㅅㅂㅅㅂ존나재밌네.여동생은.왜 집에 돈주는거야 ㅡㅡ 아 다음편 기다린다. 돈줄게 ㅎㅎ아 글 잘쓴다
ja*****   
딴거말고 이거후속 앙망함
뭏낙   
좋다좋아
뭏낙   
이씨발놈아
재밌게 읽었다
너무 얄미워서 돈은 안준다
  
존나 얄미운 개시발놈... 글은 잘쓰네
제목도 잘짓고
  
너무 재밌다 후속 기다릴게
참치포케   

사업자번호: 783-81-00031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23-서울서초-0851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93 메트하임 512호

문의: idpaper.kr@gmail.com

도움말 페이지 | 개인정보취급방침 및 이용약관

(주) 이드페이퍼 | 대표자: 이종운 | 070-8648-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