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비의 미리캔버스 존잼

 

 

일하면서, 결과집 제작하는데 쓰게 되서 알게 된 프로그램인데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는 좀 많이 배워야 쓸 수 있었는데 이건 뭐 일반인도 뚝닥 하면 만들 수 있는 수준이라

참으로 괴이하고 신기하구나 하고 좋아서 혹시나 하고 내 그림 그린거 짤라 붙여봤다.

넘나 재밌음



일은 1년계약이기때문에 미리미리 담당자 구하시라고 11월초에 말씀드렸는데 11월 말에 진지하게 너가 일년 더 자리지켜줘야겠다고 상사가 말했다. 진짜 돌아가는 사정이 지금 나가면 대역죄인될 것 같아서 알겠다고 했다.

나도 스스로에게 뱉은 말이 있어서 진짜 그만두고 싶었는데 안됐음.

 

중간관리자로 들어온 분이 기획아이디어는 좋은데 마무리가 안되서 진지하게 너가 청소 좀 해야한다고 하심. 

 

응, 카페에서 걸레질 하는 정신 여기서 발휘하는 거지.

솔직히 나도 못하는데 뭘 믿고 그러시는지 모르겠다. 

그만두는 것도 쉽지 않다는 걸 미처 모름. 

 

그냥 어릴때 철없이 쉽게 그만두던 과거를 생각하면, 이불 속에 누워서 그런 지난 일을 곱씹는 인생을 살고 싶지 않아서 그런건데, 뭔가 내가 엄청 모든지 끈기있게 끝까지 해낼 수 있다고 믿으시는 것 같다. 문학관에 내가 싸지르는 똥을 보면 아니라는 거 금방 알텐데. 

 

 

 

쏘리, 잘 마무리하고 다시오께 
 

작품 등록일 :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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