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언니들.. 후속편이 너무 늦었어. ㅠㅠ 미안합니다.

전편은 아래 링크이고, 사실 1편은 절차 위주라서 

오히려 이번 편이 더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해.!

이혼 변호사가 쓰는 이혼 이야기 (1) 이혼절차 편 - 이드페이퍼 IDpaper 문학

그 기간동안 더 많은 이혼사건들을 보며 학을 떼기도 하고 생각이 바뀐 점들도 있고,

나 역시도 결혼적령기에 남자찾기를 하면서, 

그리고 주변 지인들의 남자찾기, 이별, 파혼, 결혼들을 관찰하면서 여러가지로 느낀 점들이 많아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글의 방향이 조금 달라지기도 했어.

내가 그동안 배우고 느낀만큼 이런저런 얘기들을 최대한 많이 담아보려고 방향을 바꿨어.

쓰다보니 길어져서 이번편에서는 [변호사 고르는 법] 위주로 집중해서 자세히 썼어. 

왠지 긴 시리즈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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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면서 변호사를 만나게 될 일이 얼마나 있을까?

나는 처음 변호사가 되었을 때, 그리고 처음 사람들을 만났을 때

주변 사람들이

"이야 나중에 잘 부탁해!" 

"나중에 뭔 일 생기면 너 찾아야겠다!"

하고 말하면 다시 농담조로

"어우~ 저 찾을일 생기면 안되죠ㅎㅎㅎ"

라고 말하거든?

그만큼 살면서 변호사를 찾아야할 일이 어떤 일이겠어? 

정말 인생에서 법원까지 가야할만큼 아주 개 ㅈ같은 일이 아니겠어?

그리고 변호사 비용.. 

변호사 업계에서는

중노동에 감정노동까지 겹치기 때문에 '너무 박봉이다' 라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사실 지불하는 입장에서는 수임료 몇백부터 시작하는 돈을 턱턱 내고, 

승소할 경우 성공보수까지 턱 떼주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야.

그리고 특히 이혼사건에서! 

여자들이 이혼을 하게 되는 경우 경제력이 더 부족한 경우가 많거든? 

가정주부인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남편이 돈을 막아버리고 비빌 친정도 없다면, 

애도 키워야 하고 양육비도 남자가 안준다면, 

당장 변호사비 몇백도 너무너무 큰 돈이고 그 돈 때문에도 피가 바짝 마르고 목이 조여오는거야.

근데 이런 상황에서 저런 무지성 수임 공작, 양아치 사무실에 낚여서 사건을 끌고간다?

돈은 돈대로 날리고 사건에 제대로 칼도 휘둘러보지 못했다는 억울함에 10년 20년 가슴을 퍽퍽 치게 돼.

[1] 변호사를 써야할까? 쓴다면 언제 써야할까?

[2] 변호사도 사기꾼 같은놈들 많던데! 그렇다면 어떤 변호사를 써야할까?

'변호사를 썼는데 쉽새끠들 순 사기꾼같은 새끠들만 있더라.'

'상담때는 다 해결해줄 것처럼 싹싹하게 굴더니 입금하자마자 연락도 잘 안되더라.'

'상담한 변호사와 내 서면을 작성해주는 변호사, 재판 출석해주는 변호사는 다르더라!'

'변호사가 수시로 바뀌더라! 내 사건은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있더라!'

1. 드라마같은 변호사는 판타지다.

2. 사기꾼같은 변호사들? - 글쓴이가 본 실제 사례들 정리

 A. 변호사가 서면제출을 안한 경우

 B. 상담때는 다 됩니다 당신의 만능해결사. 입금 후 잠수.

  * [수임료 결제 후 입 싹 닫고 대충대충 일하는 사무실의 전형적인 시그널]

 C. 상담한 변호사와 내 서면을 작성해주는 변호사, 재판 출석해주는 변호사가 다르다?

3. 그렇다면 어떻게 변호사를 가려서 수임하지?

1) 변호사 쇼핑?

2) 저가수임?

3) 변호사 프로필 보는 방법

 A. 사법시험 vs 로스쿨?

 B. 변호사 학벌세탁 / 경력 눈속임 가려내는 법

4) 내가 지금 이혼상담을 받게된다면 이걸 체크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