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사랑하는 문화인에게 추천 하는 명소 「江之浦測候所」  ~ 1 ~

산 골짜기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는 산 보다 바다를 좋아한다.

산 정상에서 보는 풍경, 등산을 하면서 만나는 식물들은 참 아름답지만 탁 트인 풍경이 아닌 평소 내 시야를 막고 있는 산은 그저 나에게 꽉 막힌 벽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탁 트이고 푸른 바다를 보면 환장을 한다.

 

 

 

 

 

 

 

- 코로나로 인해 여행도 못가고 도쿄만 산책하는 날들이 계속 되던 작년 11월의 어느 날, 탁 트인 바다 사진과 멋진 건축물을 발견하였다. 그곳은 바로 에노우라 측우소( 江之浦測候所) .

 

 

 

에노우라 측우소는 오다와라 문화재단이 2017년 가을에 개관한곳이다.

 

오다와라 문화재단은, 고전 연극으로부터 현대 연극까지의 전승·보급하고, 오래된 미술품등의 보존·공개 등, 현대 미술의 진흥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9년 현대 미술 작가 스기모토 히로시에 의해 설립되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www.japan.travel/ko/spot/2227/

 

 

 

 

 

면허가 없는 우리는 교통수단을 이용하였다.

가장 가까운 네부카와역 (根府川駅)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서, 셔틀버스가 포함된 티켓을 예약하였다. 

 

 

 

 

전철에서 보는 바다를 정말 좋아하는데, 날씨가 정말 좋은 날이여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듯 했다. 

 

 

 

 

 

(동영상을 올릴수만 있다면 공유하고 싶은 풍경이이였어)

 

 

 

 

 

 

네부카와역 (根府川駅)에서 내리면 탁 트인 바다가 보인다. 바닷가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는 이 역은 토카이도 본선 (도쿄 ~ 고베) 전 구간에서 유일한 무인역이기도 하고, 관동지방 역 백선(関東の駅百選)에 선정된 역이기도하다.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 보정을 해 보았는데, 이제 보니 이건 일본 공포 영화에 나올것 같은 한장면이 되어 버렸네...)

 

 

 



 



(영화의 한장면 처럼 느꼈기 때문에 조금 과한 보정을 ... )















 

역 플랫폼으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바다의 수평선 !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였다.
 

 

 

 

 


이 날 우리는, 환승역이였던 오다와라에서 오다와라성을 보고 목적지로 향하는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점심 해결을 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바람에 시간이 없어 오다와라 성은 성 밑까지 갔다가 다시 역으로 돌아가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남편이 전철 시간을 착각 하는 바람에 전철을 놓쳐버렸다. 결국 우리는 결국 택시를 타고 말았...

 

 

 

 







택시에서 내려, 예약 확인 체온 검사등을 마치면 이런 근사한 갤러리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이곳 저곳을 둘러 보기전에 리셉션에 들러 락커에 짐을 넣고 화장실에도 들렀는데,  잠시 휴식을 취할수 있는 의자에서는 이런 풍경을 볼수가 있다.



 

 

 

 

 

 

 

 

 

일본어와 영어로된 책자를 받고 어디부터 볼까 하다가, 일단 우리는 리셉션 바로 앞에 있는 夏至光遥拝100メートルギャラリー부터 보기로 하였다. 

 

영어로는 Summer Solstice Light-Worrship 100-Meter Gallery. 

(한국어로 번역이 어려워서 포기)

 

 

 

 

해발 100m 지점에 위치한 갤러리.
100m벽은 주춧돌·돌담 등 건축 자재로 쓰이는 응회석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갤러리 입구부터 수평선의 사진이 걸려 있지만 





 

사진보다는 눈 앞에 수평선이 훨씬 내 마음에 쏙 들었다.

 

 

 

 

 

 

 

 




 

갤러리 옆에는 이런 풍경도 보이는데, 심은지 얼마 안된 알록 달록 조그만한 단풍 나무도, 자갈보다 큰 돌맹이도 동글 동글하니 귀여웠다.

 

 

 

 

 

 

 

 

 

탁 트인 수평선이 보이는 풍경은 물론, 바닥도 너무 근사했다.

 

 



 

 

 

 

 

 

 

 

- 아빠는 취미가 많은 사람이였다.

그중에 하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돌을 감상하기 위해 나무로 돌 받침대를 만드는 것.

그래서 본가에는 나무와 돌이 넘치는, 그런 집에 살았다.

 

태어났을때 부터 보고 자란 나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었고, 봐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어른이 되고나니 나무랑 돌에 끌리는 나를 보고있자니 유전자는 어디 안간다.






옥처럼 보이는 돌맹이 일까, 아닌 돌맹이처럼 보이는 옥일까.

 

 

 

 

 







이 갤러리는 여름 아침이 되면 바다로부터 떠오르는 아침 햇살이 몇분동안 공간을 통과한다고 하는데, 오전은 10시부터 시작이라 관계자들만 그 멋진 풍경을 볼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부러웠다.

 

 

 

 

작품 등록일 : 2021-05-30
너무 예쁘다 사랑해
wi******   
키야...!!!
아메바   
와 미쳤넹 여기 꼭 가야지!!!
수이티   
너무 아름다워..
Lost In Paradise   
넘이뻐
pipi   
사진좋아요
호랑이   
여행감성 충만해졌어요 감사해요❤️
xc******   
코로나 끝나면 바로 일본 갈거야!!!
도라지   
와 이쁘다
hr****   
사랑해.
관리자   
바다가 무슨 영화같네. 항상 올려주는 사진 너무 예술적이라 넋놓고 보게됨
냥냥   
넘 이쁘다! 사진 자주 올려 주세요.
52   
이쁘다
li   
바다사진 육성으로 터짐
너무 가고싶다ㅠㅠ
bl********   
구도가 좋다
안녕이제안녕   
헉헉 사진 도랏냐구
내년엔 나도 꼭 간다 ㅠㅠㅠㅠㅠㅠ가고싶다!!!!!!
그동안의 글 다 봤지만 이 글의 모든 요소가 유독 더 내 취향.
넘 죠 타 ㅠ
톳토   
일본가면 가보겠습니다!!
뚜비   
사진 실화임니까??ㅠㅜ
바다 색깔의 차원이 다르다
mo****   
사진 다 너무 예쁘다ㅜ 나도 탁트인 바다가 넘 좋아. 언니 뒷모습 사진 두개도 참 예쁘다
h****   
사진 너무 좋다...
구르는중   
나도 물이 보이는 풍경이 좋아. 열차내 차창밖으로 바다보이는거 정말 멋지다
ra*******   
아이시떼루요 사진이 혼또니 스키❤️
poror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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