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3번씩 산책 했던 내 동생
언니 요가도 못하게 요가매트만 깔면 달려왔던 못된 아기
유학생이라 방학때만 한국 들어오는 오빠를 누구보다 반겨주던 내 동생
차가운 돌 촉감을 좋아해서 돌 위에서 웃고있던 내 동생
강아지보단 고양이를 더 좋아했던 이상한 내 동생
털이 너무 풍성해서 목도리같았던 내 아기
마약 도넛 방석 위에 애착이불을 깔아줘야 잠을 자던 찡찡이
눈이 아파서 목카라를 써야하는 내 동생
산책 나가도 유모차안에서 잠만 자는 내 동생
아프지 말라는 소원 빌면서 찾은 네잎클로버와 함께..
18살 생일때 어리둥절하면서 꼬깔모자 쓴 내 동생
이제는 강아지별로 떠나야 하는 내 동생이
지구에서의 추억을 행복했던 기억으로 간직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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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집에서 키우던 내 여동생 시츄도 18살 살다가 보내줬어 보내면서 다음번엔 꼭 언니 딸로 태어나.더 잘할줄게
그리고 1년 후 난 딸을 낳았고 그게 벌써 5년 전이네. 유학 시절 닮은 강아지 인형을 사서 같은 이름 붙여주고 밤마다 안고 잤는데, 그 인형을 지금 딸이 제일 좋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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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노견 떠나보내고 난 후 노견들이 너무 귀엽고 짠함.. 주인 잘 만나 행복하게 살다가네 이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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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 |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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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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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y | ||
동생졸귀 하앙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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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기엽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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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천천히 조심히가고 혹시 우리애기 내동생 몽돌이 만나면 누나가 아직도 많이 사랑한다고 고마웠고 미안했다고 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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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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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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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너무 귀엽고 행복해보여서 눈물나네
우리 집 강아지도 18살이라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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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 | ||
영원할거야 형태는 언니 동생이 아니더라도
원자는 영원하대 그래서 언니 곁에 있기도 할거고 밤하늘이 별이나 나무나 꽃이 되겠지 이렇게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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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행복해보인다 하얀요정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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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 | ||
사랑스러운 예쁜 애기야 마지막까지 편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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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that |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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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이면 천수를 누리게 해줬네
하루 산책 3번이면 진짜 잘해준거.. 언니네 강아지도 언니가 주인이라 행복한 견생을 보냈을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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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막문단이 맴을 후벼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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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 | ||
좋아하는 냄새만 가득할 그곳
거기선 아프지 않을거고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서 먹고 산책도 실컷 하면서 힘들면 푹신한 구름 위에서 쉬기도 하고 살던 집 가족 내려다보기도 하면서 행복하게 살거야 언니 그동안 수고했어 평안히 잘가렴 아가 -15살, 16살 시츄 언니/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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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페키니즈 키웠는데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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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우리 구름이 사촌처럼 생겼네 많이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지내가 가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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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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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 ||
내 동생도 시츄도 18살 나이에 먼저 무지개별 건넜어.
거기 가면 친구들 많을 거니까. 겁 먹지 말고 씩씩하게 잘 놀고 있어. 거기의 하루는 지구의 10년이라서 한 며칠만 기다리면 주인들 다 만날 수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내 동생 시츄도 기다리고 있어. 알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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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강쥐 사진만 봐도 행복해보인다
마지막까지 잘 돌봐줘.. 토닥토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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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 ||
ㅠㅠ 아침부터 눙무리
그래도 언니네 집에 와서 행복한 일생을 보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 남은 시간 아낌없이 더 사랑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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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 ||
ㅠㅠㅠㅠ 행복해보이네ㅜ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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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켕 | ||
아...나도 올 2월에 18살 내 여동생 시츄 강아지별로 보내줬어. 치매노견이었고...단순 치먀만 문제였다면 우리 가족들 다 스스로 갈 때까지 보살펴 주려 했는데... 발작처럼 비명을 지르고 고통스럽게 울부짖고 몸을 뒤트는 것을 보고 결정 내렸어. 수의사도 뇌신경쪽 문제라 엄청 아플 거라고 하더라고....ㅜㅜ
남 일 같지가 않다. 내 인생에서 제일 많이 아프고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은 나날들이었어. 엄마아빠 모두 얼마나 울었는지.. 지금도 장례 치뤄줄 때의 사진을 잘 못 봐. 우리 손으로 보내주기 전부터 귀에다 대고 언니 딸로 오라고..언니가 정말 잘 해주겠다 했는데, 동생 보내고 49일 지나고 우연인지 뭔지 정말 나는 딸을 임신했어. 임신 8개월차야. 이 아이가 내 동생이건..아니건..동생이 보내준 아이 같단 생각이 들더라. 소중한 인연인만큼 언제,어떤 형태로든 쓰니네 가족과 인연이 닿길 바랄게. 아가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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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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