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2 새기의 온라인 동유럽 여행 (8) 부다페스트

비엔나에서 밤기차 타고 부다페스트로 왔다. 아닌가?시밞 맞는거 같은데 왜 사진이 저녁부터 시작되지. 나두 몰러. 조따 힘들었다. 

4인실 기차 칸에 보드카놈, 베이글놈, 짱깨녀, 김치년 넷이 탑승을 하였는데, 진짜 시발 정신이 혼미해 질 정도로 시끄러운 조합아닙니까??

보드카놈과 베이글놈의 강남 서타일 타령에 장단 맞추느라 지치고 고되었다. 정작 나는 관심이 없는데..

짱깨녀는 개씹인싸였다. 왜 옆칸과 옆옆칸과 옆옆옆칸에 계속 아는 사람이 있는 것인가..노무 시끄러워서 패버리고 싶었던 베이글놈과도, 줮같이 조용한 김치년과도 짱깨녀는 금새 친해졌다. 

그럼 뭐하노 돌아서면 스쳐지나가는 인연인 것을,,

 

 

 

하 쉬바 내가 사랑하는 개음침한 도시.

사람 아니다 동상이다. 말이 없는 사람~

 



 

강따라 걸었더니 유명한 거시기가 나왔다. 

 



 

장노출로 한번 더 보시져. 

아 시바 내가 이거 찍을라고 DSLR에 서브 카메라에 파노라마 필카에 삼각대까지 들고 갔다 체력킹 ㅇㅈ?

그래서 옷을 단벌로 가져간건 비밀이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부다페스트 청년들은 혈기 왕성도 하지...

유럽갈때 누가 숙소 풀로 예약하지 말고 하루만 예약하고 연장하라고 당부 하길래 말 잘들었건만 시바 근처가 다 풀부킹되어 있어서 좀 개고생을 했다. 프론트에 혹시 다른 호텔 없을까 물어봤더니 유노,,,잇츠 프라이데이,,,ㅎ,,,,앗 시발ㅋㅋㅋㅋ뜨거운 도시네 

와이파이두 안되서 맥도날드에서 아까운 시간 버리면서 숙소 찾았는데, 암튼 나는 남으 말 들어서 좋은 일이 별루 없는거 같다. 











 

성 이슈트반 대성당.

개쩌네!

 



 

성당 꼭대기 진짜 개무서운 공간을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다. 

 





 

머싯내요^^

 









 

진짜 눈물나게 좋은 겨울 풍경이다. 

 

 

 


동네 구경 하다 강을 건너가보져.



 

세체니 다리. 조따 머싯내요. 

 



 

국회의사당 정수리도 잘짝 보인다. 

 



 

부다 성에 그림 보러 갈거다. 

터널이 존멋. 

 



 

이걸 뭐라 불러야 할지...마차 같이 생긴 모노레일?을 타고 산을 올라가는데 편하다. 

 



 

부다성에 와보았습니다. 

문을 닫아서 그림을 못 본것 같습니다. 

앂팔^^ 되는게 없어. 

 





 

째그만 똥차 넘 귀엽다. 

 








어부의 요새에 갈 것이다. 

어부는 요새 뭐한대?

ㅈㅅ

 













 

챔취 잡아서 돈 많이 벌었냐?요새가 대존멋이다. 

 











 

하염없이 걷다가 아무데나 들어가서 굴라쉬를 먹었다. 

맛은 육개장 같지만 마치 라잌 김밥 같은 스텐스랄까, 

카페에서도 막 굴라쉬를 판다. 

굴라쉬 한입 커피 한입 캬

굴라쉬발 존나 마싯다. 

 

 


밤이 기펐씀미다 마피아 새기는 고개를 들어쥬새오

 

마차슈 성당 

입장할때 기부금 받길래 2유로 줬드니 존나 이뿐 엽서를 주었다. 



 

칼든 눈사람 죨라 기여워서 왼쪽에 내가 친구 만들어 주고 왔다. 

한국에서 온 예민하고 불만 많고 항상 기분이 좆같은 김치 눈사람입니다. 

 



 

 

 

 

밤이 쬐끔 더 깊어졌다. 

 





 

아휴 금칠 한 줄 알았네 아주 번쩍번쩍 애름답소. 






 

 

 

저녁 먹으러 갈거다. 

 

저녁은 한때 중2병 심하게 앓았던 새기들이라면 익히 들어보았을 글루미 선데이의 작곡가 레조 세레스가 연주를 하던 식당 키슈피파에서 먹을 것이다 나는 중2병이 아직도 안 낳았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아재 같은데 생각보다 더 예민하게 생김. 

밥은 그냥 그랬다. 닭이 너무 딱딱할때까지 익혀졌다. 

그리고 얘네 주식처럼 먹는 그 밀가루 반죽 가루 줮같이 맛 없음. 

그리고 식당이 모랄까 존나 촌스럽달까

 



 

이 아조시가 밥 먹는 내내 연주를 해주는데 세상에 뽕짝 갬성은 한국에만 있는건 아닌가보다. 익숙한 피아노 곡을 치는데 뽕끼가 졸라 낭낭한 것이 아 시바 내가 이박사 디너쇼에 와 있는건가 싶은 그런 기분이 드는데 또 카메라 들었다고 아조시 존나 부담스럽게 웃으며 바라봐서 팁두 줬다...

 





 

 

 

 

다음날 식사는 중2병 환자 답게 영화 글루미 선데이를 촬영한 식당 군델에서 코스를 처먹었는데 꽤나 그럴듯한 코스에 흥가리 와인 토카이 아수까지 주는데도 2만원 정도였던거 같다. 스에상에 졸라 싸다,,

 






 

뭐 영화 생각도 나고 그랬습니다 영화 참 재밌었는데. 

 







 

드라큘라 그 블라드 백작인가가 갇혀서 고문 헉헉 고문 당했다고 해서 버이더후녀드 시발 이름 좆같당 암튼 그 성에 가보았는데, 안에는 농업 박물관이라고 해서 주변만 둘러봄. 

뭔 건물이 앞뒤 온도차가 좀 크다. 주변이 진짜 무서워서 마음에 듬. 

 



 

헉헉 뜨르들로 쉬바 넘 맛있어 밀가루는 나의 살이요 설탕은 나의 혈액이니

 







 

 

 

 

이 동네는 뭔가 유독 더 노랗고 번쩍번쩍 하다. 

 



 

존나 애름다운 카페에 와보았읍니다 

음료는 물가에 비에 비싼 편인데 내부를 보면 납득이 간다. 아 뭐 그래도 홍대보다 싸다,,

 





 

 

궁전 인줄 알았는데요. 

 




 


 

카페입니다. 미쳤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아침에 중앙 시장 가려고 했는데 또 닫았다 아 씨바 개빡쳣

 







 

겔레르트 언덕에 올라와봤다. 이따 또 올거야. 

 



 

존나 넘 힘들어서 에너지 드링크 한병 빨았다. 이거 넘 귀엽고 잘 만들지 않았냐. 

 



 

야심차게 또 오페라를 보러 갔다. 여기는 오페라 발코니 자리도 그다지 비싸지 않았다. 

크세르크세스가 나오는 오페라를 봤는데 뭔가 총같은게 나오더니 끔찍한 현대극 혼종으로 끝나버렸다. 

아아 잘 잤다

 





 

그래두 오페라 극장 멋있었다. 

 



 

지하철이 깨끗하긴 한데 되게 작고 엄청 낡고 아무튼 기묘한데, 이 굴라쉬 새끼들 동양인만 골라서 표 검사 한다.^^ 야 김치 새끼들이 너거들 처럼 무임승차가 일상인줄 아냐ㅋㅋ

 



 

이 애름다운 식당은 맥도날드이다. 

ㅋㅋㅋ

2층인데 위에는 맥카페 아래는 맥도날드

 







 

겔레르트 언덕에 올라가서 마지막 야경을 구경했는데 생각했던것 만큼은 아닌거 같지만 그래도 잘 봤습니다,,,굴라쉬 새끼들아,,,

 


 

작품 등록일 : 2020-10-03
최종 수정일 : 2024-10-22
나도 겨울에 부다페스트 갔는데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 온천도 나름 괜찮았는데. 사진 넘 좋아 고마워
be*******   
저도사랑해요 선생님
읍내집   
사랑해 언니
주주   
와 이게 뭐노
푸랑스 느낌도 나고 영국 느낌도 나는데 사람 적고 물가가 싸다고!?
개미친 흥가리야말로 가야할 곳 남바완이노!
다 예쁘네
쳐.증축   
다시 봐도 사진 무엇?
푸드덕   
뜨르들로 존나 맛있어쥬금!! 갓82 선생님 사진 보면서 눈호강+많이 배웁니다,,,♡
시진핑 사생팬   
부다페스트에서 이언니한테 상줘야만
무도회장   
마치 같이 여행하는 기분이네. 사진 정말 느낌이 좋다. 러시아 생각나네 ㅠ 나도 거기 있을 때 사진 많이 찍어둘걸. 사는게 거지같았어서 다 지워버렸어. 고마워 언니 되게.. 낭낭하고 행복한 여행이어따..! 다른 나라도 해줘 ㅋㅋ
bebright   
부다페스트 티켓 끊었음 사진 너무 좋다…
ㅁㅏ   
언니 사진 예술이다. 달력만들면 나 살게
1초안에 사요나라   
와...부다페스트 꼭 가봐야겟다
맥쥬소쥬   
피아노아저씨 존나느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사진찍으면 눈으로 담는것만 못하다고 하잖아
슨생님 사진은 눈으로 담는거에 젤 가까운게 아닐까 너무 아릅답다
룰루랄러   
눈사람 넘 귀여운거 아냐?!
dr***   
사진 한장 한장마다 눌러담은 언니의 부다페스트 사랑
H2*******   
겨울 부다페스트는 나무맛집이네
be*****   
대체 사진 무엇?
푸드덕   
언닌 정말 사진 잘찍어 정말최고야
h****   
언니 나죽어
su**   
사진이 허벌나구나야;;;
Nothere   
저 흰 궁전같은 사진 너무 마음에 드네...크리스마스가 생각나네여..ㅠㅠ
리본돼지   
우와 엄마랑 패키지로 갔던거 생각난당. 내가 갔던데도 많이 나오네. 추억이다..그때 여행 좀 많이 다닐껄.
me*******   
이야 사진 진짜 잘 찍는다
겨울 눈오는 날씨가 부다페스트의 음습한 분위기와 찰떡같이 잘 어울리네
th******   
와 사진 례술ㅇㅣ네
물방울떡   
크 모든 사진들이 작품!!!!!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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