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2 새기의 온라인 동유렵 여행 (3) 잘츠캄머구트 (할슈타트/장크트볼프강/장크트길겐)


 

잘츠캄머구뜨에 갈겁니다. 아주 구뜨거든요. 

힘쎄고 강한 아침!




 

기온이 희한한 동네야. 해가 졸라 뜨겁고 푸르른데 어디는 풀이 막 얼어 있다. 

 



 

창고 나무 여름에 보면 멋있을거 같아. 

 



 

가다가 오메 시불 하고 내렸다. 

 



 

미쳤나봐 개쩐다. 

 



 

이 동네 머여. 디펜드 차고 갈걸. 

 



 

또 가다가 뭔 이쁜 건물이 있어서 내렸더니

 



 

폐역인가 보다. 한참 기다렸는데 아무것도 안왔고 아무도 없었다. 

 

 

 

할슈타트에 왔당. 렌터카로 왔기 때문에 공영 주차장부터 쭉 걸어가보져. 


 

탁 트인 뷰인데 산에 가려져서 채광이 똥망인 집.

아아 안타가와

 



 

현관이 이쁘다. 

 



 

마을의 유명난 사람인가보다. 

 



 

느이 집엔 이런거 읎지. 할슈타트 가정집의 앞마당에는 호수가 있다. 

앜앜 시발 넘 부러웡

 



 

주차장 가는길에서 보는 마을 경관. 

 



 

보통은 기차를 타고 호수 건너편에서 배를 타고 마을 선착장으로 넘어온다. 

 



 

 

 





 

 


 

유리랑 소금으로 유명하다고 함. 산 꼭대기에 소금 광산이 있다고 하는데 일정이 빡빡해서 가보진 않았고 가본 사람이 개쩐다고 했으니 시간 되면 가보시는 것도 좋겠져. 

유리 공예품은 사실 내 지갑을 벌리기에는 좀 부족했다. 

암염을 많이들 사가지고 간다. 

 



 

헉헉 고영희 

나비라고 불렀는데 와서 소유권 주장하고 감 헉헉 가지세요 니꺼에요

 



 

할슈타트의 비행 청소년. 니네 학교 안가고 여서 담배피노

문화 유산으 도시에서 비행하는 기분 어떻노 좋냐 나도 알고 싶다

 



 

뭐 좋은거 샀는지 초 집중하면서 가던데 쟤는 저 간판에 부딫혔을까 안 부딫혔을까?

 



 

마을 광장 진짜 째끄마하다. 

옛날에는 여기서 죄인들 목도 썰고 마녀들 몸에 불도 지르고 구경도 하고 그랬겠지?

 



 

이 자그마한 마을에서 마이너 취향으로 살아가는 건 어떤 너낌이니 펑크 오빠야. 

 



 

전반적으로다가 파스텔톤이 귀여운 광장이었습니다. 

 





 

 

기여운 호박 테이블. 

 



 

종파가 다른 교회가 두개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금..!!!금!!!!

양쪽 날개가 두겹으로 되어 있어서 하나를 접으면 또 다른 그림이 나오는데 개쩐다. 




 

이 동네는 고영희가 꽤 많다. 

가는 고영희를 부르면 무조건 다가오는 것이 고영희들 살기에 꽤나 만족스러운가보다. 

이 친구는 멀리서 불렀더니 다가와서 무릎에 올린 내 팔을 존나 씨게 치우고 내 무릎으로 올라와서 그렇게 한참을 자다가 집에 갔다. 

 

 

할슈타트는 좋으니까 겨울에도 한 번 더 가봤는데 어...겨울에는...가지... mara...

 

일단 겨울에 존나 흐리다. 구름도 많다. 

 



 

아기자기한 도시라 그런가 앙상한 겨울에는 그냥 그랬다. 

 

 


 




 

악퉁 애새기

 



 

아니 이 미친놈들아...

 



 

소금 팔아서 돈 마니 벌었나봐 이거 두개 있다. 

 



 

히힉히힉 지하 고문실로 가는 계단 같지만 마을 아랫쪽으로 내려가는 그냥 동네 계단이다. 

 



 

맥주 상자 이쁘네. 

 



 

쬐끄만 그 광장. 

 



 

호수가 있어서 그런가 집집마다 요트 하나씩은 다 있더라. 

 



 

겨울에는 배를 타고 들어갔었는데 아니 기차역 바로 옆에 폐가가 있어 왜 안치워 미친 개무서워

 



 

이 동네 여행의 마지노선은 가을이 아닐까 흠흠. 

 



 

장크트볼프강 가는길에 평원이 멋있어서 또 내려보았다. 

 

 

 

 

샤프베르크에 산악 기차를 타러 왔는데, 아 믿기지가 않네여 눈이 저렇게 듬성듬성한데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 기차가 운행을 안한다구 해서 허탕을 쳤는데 이새기들 그냥 일하기 싫어서 구라친게 아닐까?

그래서 그냥 장크트볼프강으로 떠났다. 

 



 

뭘봐 시부럴

 

 

 

 

장크트볼프강은 모랄까 마치라잌 남해 독일 마을?쁘띠 프랑스?가평 펜션?

 





여기는 모가 있냐면





 

싸운드 오브 뮤직을 촬영한 볼프강 호수가 있다. 

멋있고 한적하다. 

 



 

바로 옆동네 장크트길겐으로 가면 케이블 카를 타고 근처 산에 올라갈 수가 있다. 

 



 

고소공포증 있는 새기는 일단 오줌부터 지리고

 

 


 

오우 두번 지리고

 

 

 

 

모 그렇다. 여기 올라오면 전망대에서 잘츠캄머구트 내려다 볼 수 있다. 






장크트길겐은 모차르트의 외갓집이다. 

건물 앞에서 바이올린을 키는 동상은 모차르트다. 

심심한 동네. 



 



 

동네 마트가 더 재밌음. 

 

셋다 엄청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차가 있다면 하루 좀 안되는 코스임. 대중교통으로 간다면 볼프강이랑 길겐은 접근성이 좀 그래서 가기 쉽진 않고 이동 시간도 꽤 있어서 할슈타트만 3~5시간 정도 소요됨. 

샤프베르트가 그렇게 좋다는데 못가서 나중에 여름에 한번 더 가볼거다. 

 

 

(카메라는 올림푸스 E-P1 / 니콘 D600)

 

 

H2 해골 오가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물 먹다 뿜었자넠ㅋㅋㅋ

 



 

작품 등록일 : 2020-09-23
샤프베르크 기차 너무 좋아 담에 또 가고싶다 오스트리아
5월 오후   
샤프베르크 진짜 꼭 가라 언니는
밤풍경 사진 꼭 찍어도
Incendio   
도 는 도미지느러미 도 레는 레몬타르트~~~~~
룰루랄러   
기구 떠있는 사진을 보니까 소다맛 그 뭐냐. 그 얼음 갈아서 만든 그게 마시고 싶은걸~ 파스텔톤 건물은 극불호지만 할슈타트 사는 사람이 앞마당 호수 자랑하면 할말 없겠는걸~ 유리 공예품은 스푼인지 머들러인지 궁금한걸~ 흰머리 청소년 등짝이 푸짐한게 떠밀기 너무 좋게 생겼는걸~ 어린이 진짜 헤이즐넛 알같이 귀여운걸ㅋㅋㅋ~(너무 잘 잡았다) 해골사진 산뜻하니 오가닉풍이라 좋은걸~ 흐리고 구름많은 겨울 깎아지른 거대한 바위산의 웅장함이 최고요

네 옛날에는 저기서 목도 썰고 불도 지르고 구경도 했겠지요.
H2*******   
진심 히딩큰줄 알았음. 저짝 지역 새끼들은 늙으면 암수가 다 똑같이 생겨벌임.
관리자   
캬 알흠답다
Mori   
아니 언늬 겨울이 더 이쁜디요! 케헤헤
화분 사이로 째려보는 할머니 사진이 좋아요. 고개숙이고 걷는 개구장이 소년도 좋아요!
긴나지   
헐 뭐야 사진 진짜 잘찍는다 첫사진 심쿵
h****   
사진 멀루 찍음? 진짜 넘 좋다 눈 정화된다..
아몬드   
짱이야! ㅜㅜ
노릇노릇   
언니 사진 진짜 최고다 넘 멋져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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