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하니까 비가 왔다. 유럽은 좀 우중충한 그게 맛 아니겠습니까.
비엔나 지하철은 낡았지만 그래도 깨끗한 편. 냄새 안남.
지하철 타고 트램 갈아 타고 호텔 앞에 도착해씀니다. 비엔나는 비교적 밤에도 안전한 편인것 같은데 아무튼 그건 나의 착각일지도 모른다.
호텔은 기억이 안나는걸 보면 별로였나보다.
호텔 앞. 출근 시간인데 한산하다.
처음 간게 쓰레기 소각장입니다 예...오스트리아의 건축가 훈데르트 웅앵이 설계한 간지나는 소각장입니다. 멋있어요 멋있는데 내가 뭐던다고 아침부터 쓰레기 태우는걸 봤던가..
저 총각 간지 났는데 내손똥손이라,,
뭔가 플레이 모빌 같은 할배.
그래두 관광지를 아니 갈 수는 없고, 쉔부른 궁전을 가보도록 합니다.
역이 간지가 납니다.
빨노초 빨노파
쉔부른 궁 내부는 투어가 가능한데 뭐 애름답구 그렇다.
쉔부른 궁 등짝...등짝을 보자...
쉔부른 궁 뒷편 글로리에테.
저기 꼭대기 올라가면 경관이 조타.
분수대 똥꼬쪽.
흔한 달력 사진.
글로리에테 꼭대기.
갑자기 하늘 아포칼립스.
놀이터에 들러보았습니다.
즐거운 아버지. 연차를 쓴게 즐거웠던 것은 아닐런지..
밥을 먹으러 가보져.
ADHD가 의심되는 모차르트의 단골 식당 (사실 오스트리아 다니다 보면 이 새기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드물다.)에서 슈니첼을 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소스와 감자의 요리 방법을 선택 할 수 있음.
감자는 꼭 튀긴걸루 시키세여...감자가 대존맛임..
참치 피자도 시켜보았는데 음 피자는 이태리나 이태원에서 먹읍시다.
얘두라 코로나 끝나면 미술사 박물관 꼭 가봐라 개쩐다.
건너편 자연사 박물관은 노잼.
2020 모차르트가 노래도 불러준단다.
어머 얘 눈뜨고 잔다
보이냐 자영업자의 간절함이
세상에 이게 꼬추냐 미더덕이냐
암요비넛ㅅ 암요파여 요디자여
외박하면 엄마한테 맞는다.
태어나자마자 브레이크 딴쓰를 기가막히게 추는 손주를 보며 절거워 하는 명절 으른들의 모습이다.
전시실 어휴 그림이 으찌나 많은지 다 볼 수도 없다. 우리가 아는 그 그림들 여기 조오오온나 많으니까 한번쯤 들러보면 좋다.
이거 그 유명한 그거 아니냐 그거.
거 예수 애비라고 후보정이 좀 과한거 아니요.
카페테리아는 맛이 별로 없다구 한다.
헤헤 오스트리아 훈남(오)
벨베데레에는 클림트의 키스가 전시되어 있으니 한번쯤 가보면 좋겠져.
쉔부른 보단 작은데 산책하기 졓음.
콱 씨
아 나두 여기 앉아서 개허세 부리고 싶다.
이런 개쩌는게 막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음.
이제 아는 사람의 성묘를 가보자.
요한 스트라우쓰 불암쓰
베토벤 슈베르츠
unknown.
중앙묘지.
왠지 엄청 수상한 남자와 프로이트 센세.
느네는 훈데르트 웅앵 그거 가지 마라 그냥 이렇게 생긴 아파트인데 내가 뭐던다고 이걸 보러 여기까지 왔나 자괴감이 든다.
스페인 승마학교에서 하는 마상쇼 생각보다 볼만 하다. 사진은 찍을 수 없는데 하얀 말궁딩이도 섹시하고 서커스 같은게 아니라 기마병들이 군악에 맞춰서 멋있게 걷는 품격이 으마무시하게 넘치는 마상쇼임.
그리구 온통 손질 잘 된 백마들 뿐이여. 갈기랑 꼬리를 엄청 예쁘게 잘 땋았더라.
승마학교 옆에는 빈 소년 합창단이 소속된 교회가 있는데 소년들이 앵벌이 하러 해외 나갔을때는 중년이 된 합창단원들이 찬양하는걸 들을 수 있음. 앵벌이 안 가있을땐 5유로만 내면 소년 앵벌단 찬양 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 중년 합창단은 공짜다,,,,힘내세요,,,
도시 여기저기.
시장 처돌이인 582 새기는 나슈 마켓을 가봅니다.
생과일 쥬스가 1.5유로. 싸당. 베리 종류 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는걸 보면 맛은 없었던 모양이다.
살건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여기 어디더라 까먹음.
이 앞에서 호객행위 엄청 하던데, 인당 10만원 정도에 클래식 공연을 보면서 저녁 코스 요리를 먹을 수 있다고 함. 츄리닝 입고 여행간 582새기는 드레스 코드를 못 맞춰서 입맛만 쩝쩝 다시고 돌아선다.
프로이트 센세의 집에 가보았으나...그냥 흔한 박물관이 되어 있다.
방 한쪽에서 꿈과 히스테리에 대한 엄청 희귀한 옛날 영상을 틀어준다. 재밌음.
프로이트 굿즈가 꽤나 괜찮았는데, 나는 애프터 테라피 민트를 샀다.
케이스에 프로이트 밈을 잘 활용한 부분이 졸라 마음에 들었음.
자허 토르테를 먹으러 카페 자허에 와보았읍니다.
살구쨈과 초코가 잘 어울린다.
비엔나 커피는 원래 유제품과 커피 둘다 잘 안 처먹는 새기한테는 좀 헤비하다.
메뉴판이 예쁨.
의외로 똥양인이 없던데 기분 탓인가.
얘두라 이거 존나 마싯단다 과일 맥주 좋아하면 아마 입에 맞을거야.
비엔나 왕돈까쓰.
이걸 대체 어떻게 썰어 먹으라고 저렇게 주는 것인지 모르겠어서 가운데부터 뚫어서 먹었다.
퍽퍽하니 반드시 샐러드를 시켜서 같이 먹읍시다. 맥주 필수.
아휴 이 총각 참 잘쌩겼는데 저 식당이 어딘지를 모르겠네.
비포 선라이즈에서 줄리 델피랑 에단 호크가 데이트 하던 프라터.
되게 레트로 하고 무섭게 생겨서 놀이기구 찐따는 못탐.
온 김에 오페라두 보구..앗 비엔나 오페라 춘천가는 무궁화 열차보다 싸다!
입석이 2유로인데 헤헤 알아 듣지도 못하는 나비부인을 2시간 넘게 서서 보다가 무릎 관절이 재기 하고 말았다.
근데 오페라 극장 밖에 의자랑 스크린 가져다 놓고 공짜로 보여주더라 헤헤 시발 흑흑 그런건 미리 알려줘야지 새기들아...
오페라 하우스 구경만 해도 멋있다.
비엔나의 밤 거리.
케른트너 슈트라쎄.
(카메라는 올림푸스 E-P1 / 니콘 D600)
-긴나지: 이름 지어주어 고마워 잘 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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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진짜 너무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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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몰리 | ||
올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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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 ||
비엔나 꼭 가야지 언젠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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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발러버 | ||
미친거아냐 사진미친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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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 ||
아짐마 턱괴고있는 사진 부뉘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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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 ||
582언니 달러충전되자마자 다 줬어
내가 댓글로 언니 애칭 582언니라고도 지여줬는데 ㄱ..나니..? 그리고 꼭꼭 크라우드픽 이런 데다가 사진 팔아서 부자되서 자랑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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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나지 | ||
지엔나 존나조아ㅠㅠ 사진보니 다시가고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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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지 | ||
와 사진 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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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쉘통통 | ||
사기군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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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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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셩떼 | ||
와 미쳤다 진짜 사진
언니 왜 프로사진가가 아닌거야 얼른 사진팔이로 전향했으면♥ 진짜야 언닌 진짜 사진팔아서 개부자되면 좋겟다 왜 달러가없지 줘야되는데ㅠ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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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나지 | ||
사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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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 ||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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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In Paradise | ||
눈호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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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 ||
사진 겁나 잘찍네
쌍따봉 날리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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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 | ||
비앤나소세지 ϵ( ‘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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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 | ||
사기군새기야♡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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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오징어 | ||
복숭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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