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2새기가 지금까지 써본 애름다운 카메라들.



 

 

화질구지 제성

카메라 조뚜 모르던 시절 만원주고 산 미제 팔콘 카메라. 

이뻐서 산건데 세상에 뒷판이 아예 똑하고 분리가 되는 것이었다. 

전용 스풀에 필름을 말아 끼워 사용하는 목측식이거나, RF 방식의 카메라인것 같은데 정보도 뭣도 없어서 만져 보고 되팔았다. 

 

 




그리고 다시 있어뵈는 카메라 아르고플렉스를 삼만원 주고 구입. 

그때의 나는 그냥 있어보이는 것에 환장한 병신이었던것이다. 

나는 이때부터 조뚜 모르면서 이안반사식이라는 좆간지에 몸을 맡기게 되는데,,,


 

사람주의..

그 당시 사진 좀 하는 남들 다 쓴다는 로모도 사보았으나 나와는 별로 맞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넘 좆같이 못생기지 않았냐?!





자동 카메라계의 대왕 삼총사 미놀타 TC-1. 사진이 어려우면 자동 카메라를 쓰면 된다 낄낄

자동 카메라로써는 특이하게 조리개 조절이 가능한데 커브 모양의 독보적으로 유니크한 스위치가 렌즈 라인을 따라 둥글게 움직이는게 기가맥힘. 

전부 손으로 처 만든 일본 장인 정신의 정수 같은 카메라인데 이걸 다 수공으로 만들다가 수지타산이 안맞아 미놀타가 이거 만들고 카메라 업계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는 카더라가 있을 정도로 만듦새가 훌륭한 카메라였지요 홀홀...

 

 



자동 카메라계의 대왕 삼총사 콘탁스 T3. 저 황당해 보이는 얼굴 넘 귀엽지 않습니까. 

콘탁스는 T2랑 TVS, G1도 써보았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안 남아 있다. 

콘탁스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메라다. 

 

자동 카메라 삼대장 중 리코 GR은 친구꺼만 만져보았읍니다,,,임금님 귀는,,,씨발 존나 못생겼어 꽥꽥



 

미놀타 프로드 20. 자동 카메라. 이새기 존나 넘 이뻐가지고 샀는데 존나 거대함. 

레트로 빈티지 카메라로는 비주얼 갑인데 스펙이 영 쯧쯔쯔. 

플래쉬 제어가 안되었나 그래서 아무때나 앗 쥬인니뮤 요기 너모 어두오요 하면서 플래쉬를 막 지 꼴리는대로 터트린다. 

렌즈 뚜껑이 가벼운 틴 재질인데 안쪽에 벨벳인지 스웨이드인지로 되어 있어서 뚜껑 끼울때 진짜 기분 좋음 하으읏,,,,

 





사람주의222

친구 새기한테 강매당한 미놀타 X-700. 잘 살고 있냐 개새기야,,,,

결과물이 뭔가 촉촉하니 수지 피부처럼 투명한듯 했는데 뭐 때문인지 나는 모른다. 




 

리코 500G와 라이카 미니룩스. 

저도 라이카를 써보았는데요,,,,비싸고 좋은 새기,,,,하지만 별명이 벽돌임. 콘탁스 T2와 종종 비교 되는 기종인데 머 둘다 조씸니다. 

리코 500G는 잘 안보이지만 싼티나고 귀엽게 생김. RF라서 심봉사 새기는 쓸수가 없어,,,팔려감,,,얘를 팔고 라섹을 했다,,,청아,,,미안하다,,,

 

 



(구글 펌) 이렇게 생김. 

 

 





화질구지 제성...

 



 

(구글 펌) 이렇게 생긴 폴라로이드 카메라. 

 

평소에 납작하다가 로봇처럼 멋있게 열리고 저렇게 변신하는데 미친 좆간지,,,

(사진 위) 이마에 달린것은 초음파인데 저 기종은 초음파로 알아서 촛점도 맞춰준다. 

초음파 없는 수동과 있는 자동 둘다 써보았는데 간지는 아무래도 저거 없는게(사진 아래) 지존이다. 

혼자 어디 사람 많은데 가서 우수에 젖은 눈으로 이 카메라를 간지나게 열어 존나 아무도 관심 없는 곳을 대충 찍고 사출된 필름을 입에 물고 다시 사연있는 듯한 표정을 지어주며 하늘을 바라보면 예 그게 바로 병신입니다. 웬아워즈영,,,



 

이제는 갈 수 없는 곳, 쏘비엤뜨가 고향인 파노라마 카메라 호라이즌 202.

로모랑 같은 회사인가 그러하다. 목측식이다 씨발. 

호라이즌 컴팩트를 쓰다가 스펙이 너무 줮같아서 202로 바꾸었다. 

후지 TX-1을 사고 싶었지만 그지새기에게는 선택권이 없다. 

증맬,,,,요물입니다,,,해지만 파노라마 기능이 있는 아이폰을 산 뒤로 쭉 침대 밑에 방치 되어 있죠,,,

 

 



(구글 펌) 호라이즌 컴팩트

둘다 조오오오오오오온나 큼. 

얘네 둘다 렌즈가 약 120도 정도 각도로 빙글 돌아가면서 엄청난 특이한 모터소리를 내는데 셔터 한방 누질르면 주변 사람들 펄쩍 뛰면서 아아니 그거 뭐에요?하면서 신기해하는 카메라임. 

 



 

(오)호라이즌 202와 (왼)엑시무스. 엑시무스는 목측식. 

엑시무스 대체 이 무슨 근본도 없는 카메라냐 근데 애련한 갬성 사진엔 또 이만한게 없다. 

신품으로 사도 만원인가 막 요즘 점심 한끼 정도 밖에 안했던거 같은데 렌즈가 플라스틱이라 선예도가 아주 좆창남. 그래서 약간 수채화 같은 갬성 사진이라고 우길 수 있음. 

진짜 보잘것 없는 틕 소리가 나는 셔터를 누르는 행위, 그 외에는 아무것도 세팅 할수 없었던거 같다. 가물가물하네. 

 



 

캐논 드미 C. 목측식. 

EE-17이랑 S도 써봤는데 다 팔고 C를 남긴 이유는,,,,이 새기가 놀랍게도,,,렌즈 교환형이기 때문이다,,,

디자인은 미묘하게 EE-17이 이쁨. 

세계 유일 목측식 렌즈교환형 하프 카메라다. 근데 바꿀 렌즈가 이 세상에 남아 있기는 할까 궁금...

셀레늄 전지는 으왕 쥬금 헤헤



 

라이카 M3.

 

 

 

는 훼이크다 새기들아

 



(구글 펌) 미녹스에서 나온 M3 복각판. 이새기는 쥐똥만한 새기입니다. 

흑흑 시발 라이카가 없으면 미녹스를 사면 되지 흑흑

근데 스펙이 거의 20년전 디카에 가까운 수준. 

 





 

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올림푸스 펜 F랑 FT. 

미친 진자 존나 애름답지 않냐. 

이새기도 세계 유일 렌즈 교환형 SLR 하프 카메라라는 혼종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히히 근데 나는 어떤 귀인께서 렌즈를 세개나 헐값에 주셨지롱. 

실제로 보면 자그마한데다 진짜 조온나 아름다움. 

펜 EE-D의 상위 기종인데 존나 우주까지 뛰쳐나간 상위 기종이라고 보면 됨. 

 



 

(왼쪽부터) 올림푸스 E-P1 / 롤라이 35 / 올림푸스 펜 FT

 




롤라이 35는 걍 줠라 귀여움. 얘는 정말 쫴끄맣다. 

독일산 싱가폴산 35, 35S, 35SE, 35T 막 여러개 사서 써봤는데 다들 다르다고 하는데 개눈박이인 나는 뭔 차인지 모른다. 바닥 레버 모양이 원산지에 따라 다르다. 

T가 붙는건 Tessar 렌즈, S가 붙는건 Sonnar 렌즈다. 선호도는 Sonnar 렌즈가 좀 더 높은 편. 

TE와 SE는 전자식 노출계가 있나 그러하다. 

렌즈랑 전면 다이얼이 호빵맨 같이 생겨서 귀여움. 




 

짜이즈이콘사의 테낙스. 이 새기도 애지간히 희한한게 35미리 필름 쓰는데 정방형으로 찍히는 목측식 카메라임. 하프 카메라 비슷하게 꽤나 경제적으로 필름을 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정말 특이하게 셔터가 렌즈 옆에 붙어 있다. 이건 구하기 되게 힘들었음. 

 




 

머슨 사진 찍는 일본 영화 때문에 FM2가 유행일때 나는 FE2를 썼는데 사실 그거나 그거나 기계식/전자식 차이 밖에 음슴...아 물론 전자식은 전지가 떨어지면 카메라가 작동을 안하고 말아 버린다. 남극에 가면 쓸수가 없게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블랙 바디 넘 못생김. 카메라는 실버 아니냐?

 

 


 

그래놓고 또 FM2 사는 병신이 나임. 

나는 왜 한번도 실버 바디SLR을 살 수 없었을가,,,아아 안타가와

 

 


(구글 펌) 냄겨놓은 사진이 없어서,,

미놀타 CLE. 라이카랑 합작으로 만든건데 라이카 CL과 같은 스펙. 가난한 새기가 모 그렇지,,,,근데 얘 비싸고 좋음. 자동 RF라서 봉사 새기도 쓸수는 있다. 

전면에 빨간 라이트가 켜지면 이뿌다구 그게 포인트라구 다들 그러는데 나는 머..모르겠다. 못생겼다 쒸익쒸익

 

 







미친 좆간지의 롤라이플렉스이다

EVS-MX랑 3.5F 노출계 있/없 버전을 써보았는데요. 2.8F는 그지라 못 써보았는데 정말 써보고 싶다,,,,

롤라이플렉스는 기종이 정말 많은데 셀레늄 노출계가 있고 렌즈 구경이 큰 새기가 존나 넘사로 비싸다. 죽어있어도 비싸지만 살아 숨쉬면 진짜 존나 비싸다. 

진자 이거는 좆간지의 완성템임. 뚜껑이 람보르기니처럼 열리는데 허미 저절로 다리에 힘이 풀리구요,,,

그지는 노출계가 없는 바디를 쓰면 된다. 흑흑 근데 요즘 핸드폰 어플 노출계두 잇구 세상 좋아져서 노출계 좆까 헤헤 돈 없으믄 또 미녹스에서 나온 미니 복각판 새기를 사셔두 간지는 납니다 헤헤,,

필름 감는 레버 돌릴때 진짜 이 세상 간지가 아님. 

 

 

중형에서 제일 많이 쓰는 핫셀블라드 503cx는 친구꺼 좀 만져봤는데 롤플이랑 같은 중형 포맷이나 이안반사식이 아닌 일안반사식이라 간지는 덜하고 정육면체라 시발 존나 못솅겼다!!

마미야 기종은 모르겠고 일안 이안 둘다 친구꺼 만져는 봤는데 진짜 그렇게 좆같이 못생기기도 쉽지 않아서 마미야쪽으로는 오줌도 안눔. 

 

 




(구글펌)
프락티카 LTL3

독일산 카메라인데 생김새부터가 나 독일산이라고 온 몸으로 외치는듯 하지 않냐. 이 쌔끈빠끈하게 각진 모습에 반해 구매를 해보았으나, 셔터스피드가 너무 제한적인 관계로 방치 되다가 팔려가 버리고 말았읍니다,,,

하지만 이 스크류 마운트 방식의 특이한 렌즈는 나중에 미러리스 바디에 잘 교접시켜 사용하였지요. 


 








그 외 기타 등등

(위 사진)오른쪽에 거대한 플래쉬 달린 벽돌은 하뤼파터에 나오는 아거스 C3라는 카메라인데 대체 어케 쓰라고 만든 것인지,,,팔콘 카메라랑 같은 구조던데 정말,,,좆같은데 두개나 산 나는 병신. 

제일 왼쪽 라인 위에서부터 캐논 AE-1 / 야시카 GSN / 야시카 CC / 얼굴 그려진 토이 카메라는 이름을 모르겠는데 화면이 3분할로 나오는 토이카메라. 

캐논 AE-1은 또 일본 영화에 나와서 유명한 기종이져. 저랑은 잘 안맞네여. 

야시카는 가난한 새기덜의 라이카라고 불리는 로씨야산 RF 카메라들인데 아무튼 장님 새기는 RF를 쓸수가 없는 것이에요,,,

 

 

 



예뻐서 산 디지털 카메라 올림푸스 E-P1. 모 좋은 카메라라고 볼순 없지만 모 어차피 대단한거 찍는것두 아니고 이정도면 충분해서 아직 서브로 갖고 있는데 서브 자리를 굴러온 아이폰이 꿰차고 말아서,,,훠훠훠 마 그렇쉼다. 

펜 F의 복각판 웅앵지랄 하는데 하나도 안 똑같고여 시발. 근데 뭐 이뻐서 봐준다 쩝쩝
아 드디어 실버를 샀다!

 

얘는 모가 장점이었냐면




이것은 롓날 롓적 불을 막 발견한 시대에 방송용 동영상 카메라에 썼던 C마운트 렌즈라고 하는 것인데, 어댑터가 있으면 얘를 비롯한 세상의 모든 렌즈를 삽입 아흣 삽입 시켜서 쓸수 있었던 것이었던것이었다. 덕분에 남의 집 장롱까지 싹다 뒤져서 기증 받은 렌즈들 잘 썼고여,,,

어떤 사진 작가님께서 만져보시구 충분히 좋은 기종이라구 하신 뭐 그런 적당하고 올드한 이미 발매된지 10년이 넘은 할매 카메라란다,,,홀홀홀





지금은 메인으로 니콘 DF를 쓰고 있읍니다. 중간에 한번 D600이랑 D610을 썼는데 와 씨발 껄껄 카메라 역사상 최단기간에 역사으 뒤안길로 사라진 쓰레기 같은 카메라 였음. 셔터 한번 누를때마다 셔터가 치즈처럼 계속 갈려나갔는데, 아예 설계 미스로 라인업에서 조차 사라지고 없는 비운의 카메라로 유명함. 암튼 그 두개를 팔고 DF에 정착함. 

이거 존나 이뿌지 않습니까 니콘 FM2를 복각해서 만든 DSLR인데 넘나 이뻐서 들고 나갈때마다 기분이 몹시 좋은것이고요,,,모르는 사람들이 어맛 이건 뭔가요 하고 물어보면 광대가 들썩들썩 하면서 잘난척을 할수 있는 모 그런 아예 저는 병신입니다 흑흑

 

내가 내옷도 안사는데 얘는 졸라 비싼 껍데기까지 사서 씌워죴다. 

 

 



(구글 펌) 알몸 상태
얘두라 진자 존나 이뿌지 않냐




 

황동으로 맨든,,,,소프트 버튼도 달아주었답니다,,,

 

 

이 외에도 몇개 더 쓴거 같은데 이제 기억 안난다. 

 

 

 

+

T3 진짜 좋은 카메라지..

얘가 배리어 고장이 너무 고질적인 문제라 점점 더 보기 힘들어질거야.

고장난 바디들은 분해되서 배리어 부품 고치는데 쓰여버리고 있더라...

그렇게 새로 태어난 바디들은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서 지금 시세 내가 샀을때보다 10배 넘게 오름...이마저도 매물 없을 무

작품 등록일 : 2020-08-20
최종 수정일 : 2025-03-26
t3 진짜 만나고싶은 카메라다...
살쾡이   
t3 진짜 만나고싶은 카메라다...
살쾡이   
다 예쁘다
treasure   
언니 글 존나웃겨 ㅋㅋㅋ 입담 좋다 언니같은여자랑 틴구하고싶다
qk**********   
굿굿
******   
528 언니의 감성을 사랑합니다
별생각없음   
롤라이로 찍은거 보여주쇼!!
untitle2   
카메라 간지난다
sh***   
잼따
조이   
저 올림푸스 펜ft너무 예쁘다♡
내눈에 제일 간지나는군
리본돼지   
아아 이걸 못찾아서!! 역시 멋쟁이 덕후님이셨구나...!
머싯당 ㅎㅎ 조은 사진 많이 올려즈세요
개똥밭에구르는중   
아니 이렇게 카메라를 쓰셨으니 사진 잘 안 찍고 배기겟냐구유 애초에 사진 잘 찍는 양반이셧구먼유 우짠지 사진이 기가 맥히다 햇슈
Nothere   
와 이언니 찐덕후네
두루미   
박물관 같다 멋져
as***   
그대에게 증명사진 박히고싶따
ER   
아름답다......
Oo123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몽쉘통통   
왜 사진을 잘 찍는지 이제 알겠다
복숭아   
ㅋㅋㅋ나둥에 다시 읽어봐야지
펜탁스 mx로 시작했눈데 많이 갖고있지 않지만 그 중에선
콘탁스 젤 좋아해
셔터 소리 철커덩 척
존나 클래식하고
바디가 주는 그 매끈함..
ㅈ같이굴지마세요   
우와아....
쿨찐   
후레시 넘나 예쁘당
40년대 미국 신문기자같애 ㅋㅋㅋㅋ퐝!! 퐈퐈라퐈퐈퐝!!
시트러스   
어머 이 언니 만나고 싶다
마루   
확실히 아름다움이 있다
글 늘 잘보고 있으요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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