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용 얘드라

존나 따라하기 쉽지만 그닥 따라해보고싶진 않은 

나의 무근본 요리를 또 들고와떠ㅋㅋㅋㅋㅋ

연휴도 길었고 운동도 시작했겠다 작정하고 함 존나 쳐먹어봤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인생 최고 몸뚱이무게를 갱신해봤드래따 ㅅㅂ

하지만 이제 굶는 다이어트는 못혀 뼈삭아 

어떡할지는 일단 먹고 생각해boza... 

새우감바쓰에 지친 그대들에게 바침미다

존쿡델리미트 쏘시지를 쫑쫑 썰어서 타이거새우랑 함께 감바쓰해라 

궁물(?)기름이 끝내줘요


마켓컬리에서 살만한건 생선은 농어인듯

아무 허브나 얹어서 껍데기를 가염버터 한덩어리랑 기름에 튀기듯 꾸워주면 대존맛임 

라면은 먹고찌뿐데 양심에 가책은 또 느껴서

채소버섯계란 이거저거 다때려넣기엔 딴라면보다 안성탕면이 뭐다? 

내입에 안성맞춤 (이거 맞추면 틀딱ㅋㅋㅋ)

다이어트한다고 두부를 삶다가 

돼지귀신에 홀려서 두부김치를 만들어 보았떠 

후회는 없었떠 

마늘을 많이 먹으면 언젠간 사람이 되던가 돼지가 되던가

둘 중 하나는 되겠지 몰라ㅋㅋㅋㅋㅋ

다이어트 한다고 무를 조리다가

고등어 귀신에 홀려서 고등어무조림을 만들어 보았떠

후회는 없는데 데쟈뷰는 왔떠

이거는 읍내언니한테 바칠께 

나도 몇일전에 죽순에 꽂혀서 들께가루에 버물버물해봤그등 

생각보다 맛있드라 

시엄마 피쳐링 낚지볶음은 찬밥을 없애는데 최고야 

서대찜이랑 존나 잘어울려 

냉장고에 남은 양파랑 버섯을 달달볶아서 채끝살을 올리면 

맛도 비쥬얼도 막 그럴싸해  


이거슨 백종원아자씨가 유툽우로 명령한 햄쏘세지라면이야 

벌크업이 필요하다면 굳이 해먹어봨ㅋㅋㅋㅋ

난 하림 닭다리를 사다가 마늘치킨을 만들어볼까했던건데

한남충이랑 결혼해벌여서 결국 닭도리탕으로 소비했어 

따끈따끈 오늘자 브런치야 

고탄고지를 추구해봤떠 어때?

어떻긴뭐가어때 이러니까 살이찌지 ㅅㅂ 나년아ㅠㅠ

+ 

1. 저 면기 막 비쌀꺼같지?ㅋㅋㅋ JAJU에서 샀디룽

2. 금띠둘른 생선접시는 모엠컬렉션에서 샀는데 지금도 팔지는 몰러

3. 식세기 몇번 돌려봤는데 괜춘해 그래도 좀 불안하긴해

엄마 칭구네 갤러리에서 안그래도 전시중인 권은영 작가꺼임

https://www.instagram.com/p/B-_kcDHJWo9/?igshid=snb2qr93sm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