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 한양도성순성길편

1코스 (200404토)

혼자 가면 위험하다고 가이드 있을 때 가라는데 문폐렴 때문에 해설 무기한 중단했더라고. 요즘 기분이 너무 안 좋았어서 그냥 갔다. 

 


 

여기 갈거야.

 



마을버스 종착지에 내렸더니 웬 주택가 언덕 위였어.



 

버스기사 아저씨한테 순성길이 어디냐고 물으니 바로 코앞이라네.




내려다보니까 건물이 빼곡해.




지도 검색을 잘못했는지 1코스 시작점부터 간게 아니라 중간에 샛길로 들어갔다. 




저 초록색은 뭘까?



샛길 따라 들어가니까




검색했을 때는 길이 좁고 외진 곳이어서 혼자가기는 위험해보였는데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 넓고 사람도 많았다. 



계단이 한동안 이어지고

 



다시 평지가 나온다. 


 

높은데서 내려다 보는거 좋아. 




꽃도 이것저것 많이 폈더라. 개나리, 산수유, 벚꽃, 그외 이름모를 꽃들.




요즘 계속 저조했는데 성벽 따라 계속 걸으니 좀 나았다. 



 

파랗다가 성벽 근처에서 그라데이션 들어가는거 색감이 마음에 들어. 정자가 있던데 비둘기가 정자 안으로 들어와서 푸닥푸닥해서 호다닥 도망갔다. 계속 올라가다가 군사지역이라 진입 금지여서 오른쪽으로 꺾었어.

 



날이 꽤 추웠어. 어제도 밤에 도착해서 칼바람 맞고 이건 롱패딩 입어야 될거같았는데 오늘도 그늘에서 걸을때는 호달달 호달달 했다.




만지면 우둘투둘해.




원래는 저기까지 계속 걷고 싶었는데 못 갔다. 숙정문 코스는 4시전까지 가야 검문소 통과할 수 있다더라고. 나는 4시 45분에 도착했었어.




아쉬운대로 화장실 들렀다가 다시 내려옴.




내려오는 길에 물이 쫄쫄쫄 흘러서 물고기 있나 봤는데 없었어.




북촌 올라프. 안국역으로 가는 길에 예쁜 집들 쭉 늘어서있어서 구경하면서 갔어.




 종로 디그다. 커엽단고야.

 

 

 

 

 

나머지는 시험 끝나고 갈듯. 

 

 

작품 등록일 : 2020-04-04

▶ 산행일기 - 고향편 외전: 같은 장소 다른 날씨

K산성길. 요모조모 잘 봤어요
H2*******   
숙정문 이쁜데 아쉽겠다! 가을에 단풍 들면 다시 가봐 숙정문 지나서 부암동 한양도성 계단으로 내려오면 개꿀
내가****   
꽃 진짜 이쁘게폈다
th******   
순성길 좋지 난 3코스 남산까지만 돌았는데 걷기 좋겟다 요새
SO LONG   

사업자번호: 783-81-00031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23-서울서초-0851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93 메트하임 512호

문의: idpaper.kr@gmail.com

도움말 페이지 | 개인정보취급방침 및 이용약관

(주) 이드페이퍼 | 대표자: 이종운 | 070-8648-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