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각하게 집순이가 되서 왠만하면 집에만 있으니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장거리 외출할 이유를 만든다고 시작한 취미생활인데

워크샵 하루하고 결과물이 바로 나오는게 아니라 기다리면서 또 하나 시작하고 이러니 꾸준히 하게 되고 하다보니 재밌음

* 아무래도 만드는 과정중에는 손이 더러워져서 

웨징- 물레돌리기 - 트리밍 - 글레이징 단계 하나하나를 찍지는 못함

도자기 만들기 전반적인 과정 영상이 궁금하면 영상 클릭

(NOWNESS 유투브 추천글도 썼었는데 걍 묻혔음)

작품 1. 처음만든게 진짜 잘 나옴

선생님이 몇년 배운 다른 학생보다 잘한다 타고났다 계속 칭찬해서 내가 천재인줄...

응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응 아니야222222.....

첫 끗발이 개끗발?인듯 선생님 도움없이 혼자하면 개판됨

Beginner반에서 Intermediate반으로 승격되긴 했는데 

아직도 아는게 없음 걍 하라는대로 하는중....

작품2,3 접시 만들기 어려움

내 최애 취미는 요리라서 도자기 만들기 레벨업이 더 즐거운듯

물론 계획한대로 만들어지는 건 아직 하나도 없는 레벨 1이지만...

이 시국에 Keep calm and carry on을 실천하는 중입니다.

게으른새) 레시피랄게 없는데... 

1인분 기준으로 양송이 버섯 3-5개 깨끗이 닦고 편으로 썰고, 마늘도 편으로 한알 편으로 썰어서 준비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 넉넉히 두르고 약한 불에서 색이 나올때까지 마늘 볶고(마늘을 일단 옆에 빼놓음)

강한불에 양송이를 볶다가 물기가 나오고 색이 나면 소금 후추 약간 뿌리고

불끄고 마늘과 파(색내기용)를 넣어 뒤적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