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요 도자축제에서 B급 상품을 몇 천원에 판다는 걸 뒤늦게 알고 못 가서 광광 울다 이천 도자기축제는 꼭 가버리겠다는 다짐을 했지. 호기롭게 연휴 첫 날 출발했다가 주차까지 네시간이나 걸리는 헬경험을 해버림ㅋㅋㅋㅋ

이천 전봇대가 이렇게 남다를 줄이야

이렇게 도자기 꽃이 피어서 특이하고 이뻤어 

열심히 보다 보면 언젠가 취향에 꼭 맞는 다기를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


수저받침대 너무 예쁜데 사진보고 뒤늦게 알아차림 
의외로 이런 스타일도 예쁘더라 확실히 봐야 취향을 알게 된드


가운데 블랙앤화이트 그거가 젤 이쁨



은방울꽃 린넨 커튼이 너무 이뻤다. 

맨 오른쪽이 제일 이뻣어.

꽃잎 간장종지를 살까했으니 할인해서 10800원이라길래 살포시 내려놓았다. 돌아오는 길에 그냥 살걸 그랬나 후회. 

이제 이런 질감이 이뻐보인다. 된장찌개 담기 딱인 느낌. 
굴/조개접시를 꼭 사려고 했는데 실제로 보니 사진보다 안이쁘고 너무 작았어. 여자 손바닥 1/3도 될까말까한 사이즈인데 할인해서 39600은 좀.. 하지만 이 부스가 은근 스타일이라 공방 사진 찍어둠

이런 스타일도 이뻤22
황금미피 왠지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은 느낌

설산 위스키 잔 너무 이쁘지않냐?? 너무너무 끌렸는데 인터넷이 더 저렴해서 내려놨지ㅎ 물론 위스키 못마시니까 우유컵으로 써서 설산을 만들려했지만


작은 갤러리도 있어서 구경.
못 사서 아쉬운 백자 받침대랑 특이한 디자인의 포크.
아래는 사온 것들.

미니세트. 용도는 라면or 계란밥/김치/젓가락

4개 만원 세트 미니 도자병.
식탁이나 한상 트레이에 조그만 오브제로 써도 좋을 듯. 백지에 검은 먹을 대충 담은 듯한 접시는 어떤 작가님이 도자기 전문이 아닌데 축제 때만 하나씩만 도자기를 만들었다가 판매하는 제품으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다는 말에 낚여서 충동 구매한 그릇이야. 수평도 안 맞고 불량품 같아서 살짝 후회했는데 향 접시로 쓰니까 의외로 분위기에 잘 어울려서 괜찮더라고. 축제는 사람도 정말 많고, 생각보다 할인 안하는 제품이 많았지만 여러 스타일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즐거웠어. 광주요 도자 축제도 이천 도자기 축제도 초반에 얼른 가야겠더라. 이제 그릇 안 사야지라고 다짐하면서 내년도 도자축제와 아리타마을 축제를 마음에 새겼다.
끝.
@일행이 있다 보니 구경하다 어어어 하는 사이에 그냥 지나가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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