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되자마자 버스랑 지하철 타고 비행기 타고 계애속 나돌아다니는 중



3월의 마지막 날이었던 오늘의 성신여대입구 주변. 매년 이맘때쯤 되면 길을 걷던 사람들은 카메라 들고 사진 찍느라 바쁩니다



타코아리라는 타코야끼 전문점 앞에 항상 주차되어 있다 ㅋㅋㅋㅋㅋ 귀여워



늦은 점심을 병아리 김밥에서 먹었다. 체인점인데 벽마다 뺙 에미나이들이 붙어있음 ㅇㅇ

매장에 사람 잠깐 없을 때 그리고 지나가는 행인들 없을 때 냉큼 찍었따

 

참고로 건너편 Lie Lie Lie 저기 베트남 반미 샌드위치 (Banh mi tit) 전문점인데 맛있어서 자주 사먹는 곳이다. 내 최애 메뉴는 그릴드치킨인데 고수 많이 먹고 싶으면 1500원 추가 ㄱㄱ 저는 늘 그렇게 먹어요. 그리고 바로 주변에 있는 아마스빈에서 밀크티까지 마시면 개꿀

 

아마스빈 짱짱 ❤️ 

 



주문한 건 

 

훈제오리 월남쌈(밥 대신 양배추로 변경) / 매콤어묵 김밥 / 명란마요 유부초밥

 

잘 먹고 나서 차백도에서 나온 신메뉴 마시러 감.

 



신제주점에서 먼저 출시됐다가 결국 전국에 풀렸다고 하네요.

 

자스민티 베이스에 오렌지와 감귤 과육, 젤리를 함께 넣은 음료임





차나무 사랑한다고!!!11



한국 한정 메뉴인 고진감래! 기본 당도 말고 50%로 해서 마셨습니다. 기분 좋게 달달한 맛 굿굿

 

아 맞다 저렇게 차와 과일이 들어간 음료들... 위장 안 좋은 분들은 반드시 식사 든든하게 드신 뒤에 마시는 거 추천합니다. 저렇게 녹차 홍차 우롱차 x 과일 혹은 아메리카노에 오렌지주스 넣은 음료 등등 카페인이랑 과일이 섞인 애들은, 공복 상태에서 마시면 위장을 폭행하거든요...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속이 메스껍고 난리 남 ㅠ


컵홀더 판다를 보니 에버랜드에 있는 바오 패밀리가 생각나네여,,, 얼마 전 만나고 왔는디

 

 

 

 



둘째 루이바오



막내 후이바오.

 

에버랜드에 항상 혼자 가지만 가끔 친구들이랑 갈때도 있어요. 동행자들이 "누가 언니고 동생임?" 물어볼 때마다 

 

"덩치 크고 눈 흰자 많이 보이고 콧잔등 가마 두 개인 애가 언니 루이바오고, 억울미 뿜뿜하는 약간 물러터진 인상에 콧잔등 가마가 하나인 애가 동생 후이바오야." 라고 알려줍니다



그 날 쌍둥바오들의 체중 ㅋㅋㅋ 



아빠 러바오



엄마 아이바오. 벌써부터 얼음 껴안고 주무시네요

 

이 스티커 샀는 데 아까워서 못 쓰고 있음 ㅎㄷㄷ




에버랜드 사원증 키링! 푸바오는 이미 있어서 푸바오를 제외한 친구들 키링 전부 구매함 ㅋㅋ

 

딴소린데 바오가족 이름을 한국식으로 바꾼 거 너모 예쁨

 

아이바오 사랑이

러바오 기쁨이

푸바오 복보

루이바오 슬기

후이바오 빛나



판다월드 내부에 있는 아이바오 카페 ㅋㅋㅋㅋ 이 카페 세계관: 아이바오 여사님이 카페를 차려 워토우 쿠키? 같은 걸 직접 만들어 커피를 포함한 음료들과 함께 판매한다는 설정인데요.. 

우리 아여사님은... 그냥 바지사장입니다 ❤️ 

 

저번에 저기 앉아서 댓잎 어쩌구 하는 스무디랑 워토우 쿠키 먹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내 앞에 혼자오신 중국인 아줌마가 한국어랑 영어 둘 다 소통이 안 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도 직원언니랑 어째저째 주문 잘 하시고 앉으심. 바로 건너 편에 계셨던 아줌마 두 분은 서로 처음에 영어로 대화하다가 서로의 국적을 확인 후 (싱가포르, 대만) 중국어로 와르르르륽 대화하심 ㅋㅋ 그러다가 내 앞에서 주문하셨던 중국인 아줌마도 껴서 다다닥 대화하시길래 흥미 진진해보여 옆에서 도청했는데 ㅋㅋㅋ 주된 내용은 서로 판다들 실물 영접 자랑배틀이었음

 

"내가 찍은 푸바오, 예쁘지?"

"나는 화화 사진찍었다. 봐라"

"와~ 나는 일본가서 샹샹 찍어왔는데."

 

나도 저 아줌마들 나이가 되면 저렇게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니면서 동물들 보고 싶네요




로스트 밸리 워킹 사파리 3월 31일까지래!! 그래서 다녀왔는데 슈발 ㅠㅠㅠ 코식아!!!!! 그동안 로스트 밸리 갈때마다 차 타고 너무 빨리 쌩 하고 지나가서 코식이랑 우다라 하티를 자세히 못 보는 게 아쉬웠는 데 가까이서 원 없이 보고 오니 너무 좋았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동물 중 하나가 코끼리입니다. 옛날에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코끼리 보호소에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몸에 진흙 발라주고 밥 챙겨주고 했는 데 얘네 진짜 매력 덩어리임. 한 시간 만에 마음을 뺏겼어요. 똑똑하고 눈치 빠르고 사회성 만랩에 사람들한테 장난도 치는데 아오 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한국 와서 서울대공원 가서 코끼리들 보면서 가슴앓이하고 ㅋㅋ

 

암튼 그 땐 한국인은 고사하고 아시안들도 거의 없었을 때라 제가 갔을 땐 죄다 유럽인들이었는데 지금은 한국인들도 많이 가시는 듯 




튤립 축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뻐서 좋겠다





안암역에 위치한 우동 전문점 <일월의 제면소>

 

2026년 3월 현재 기준 판교에도 있다고 뜹니다



명란과 소고기가 들어간 멘타이코 니쿠 우동과 어묵 튀김.

 

맛있다.... 참고로 여기 우동사리 리필 해준다고 들었는 데 체중관리 하느라 리필 안 했습니다 ㅋㅋ




노원구에 위치한 <경춘스테이션북앤커피>

 

유명한 곳이라 이미 가보신 분들도 많이 계실듯. 기차를 개조한 북카페라서 카페 내부가 열차입니다. 아이스 카페라떼와 딸기치즈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카페에서 책 읽으며 세월아 네월아 하다가 나옴. 철로가 남아있는 경춘선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중랑천에 있는 전망대 <노원두물마루> 아시져?? 거기 카페도 있고 군고구마와 한강라면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요. 거기서 물멍하고 싶어서 노원두물마루까지 걸어갔습니다. 거리는 총 1.4km



구절초차를 아이스로 주문했더니 저렇게 나왔어요. 와 존나 예뻐 ㅠㅠㅠ 휘휘 저을 때 마다 컵속에서 꽃잎이 하늘하늘....

구절초 향도 프레쉬한 느낌이라 좋다 ㅎㅎ 노원구 주민은 음료 할인 혜택 있어요

 

그리고 사랑하는 동인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이!! 거의 2년 만인가 쳐.증축 끝내고 재개장 했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뛰어갔어요. 예전에 존나 자주 갔었고, 문학관에다가 올린 적 있었는데요 찾아보지 마세요 녯날 글 끌올되면 北끄럽습니다

 

예전엔 입장료가 천원인가 삼천원인가 그랬거든요 인천 시민은 할인 혜택이 있고.

 

이젠 무료 개방으로 바뀌었으나 홈페이지 들어가서 예약하고 가셔야합니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인천 동구 솔빛로 51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https://naver.me/FLJTJZJW






저 미니어처 없었는데 생겼더라고요. 확실히 전보다 볼거리가 많아짐



3층인가 4층에 카페도 생김. 굿!



사람들 우르르 빠졌을 때 냉큼 사진 찍음 ㅇㅇ



캐모마일 아이스 마시면서 쉬고 있었다. 3시간 동안 계속 뚫어져라 관람했더니 힘들어..


 

달동네 박물관에서 나와 찾아간 카페 <개항백화> 잠봉뵈르 맛집이라고 들어서, 인테리어 취저당해서 ㅎㅎ



바질 잠봉과 타바론 피치우롱 아이스. 바질잠봉은 짜지않고 담백해서 좋았다. 건너편에 보이는 <파랑새 방앗간> 이라는 식당이 예뻐서 쳐다보다가 검색해봤는데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가보기로  했다. 




예전에 어떤 언니가 가보라고 추천해준 중식당 <용화반점>이 30분 뒤에 오픈이라 ㅋㅋㅋㅋ 5시부터 영업 시작인데 4시 45분에 갔거든요? 벌써 사람들 줄 서 있음. 그래도 오픈하자마자 내 차례까진 들어감 



라드유로 고슬고슬하게 볶은 볶음밥인데

 

???????????????? 여태까지 국내 중식당에서 먹은 볶음밥 중에 최고인듯. 잠봉뵈르 먹고 나서 바로 먹었는데도 맛있어서 거의 10분 만에 다 먹고 나옴 




그리고 마계인천 추천요정 aj언니가 알려주신 <프렌치빌> 카페. 베이커리랑 수제 초콜릿 맛집인가봐요

 

2층에 자리 잡아놓고 흑도라지차와 초콜릿 세 개(화이트 피치, 꼬냑, 와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나 뱅쇼 안 마시고 왜 흑도라지차를 시켰냐고요?? 제가 카페인 고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아침에 카페라떼마셨고 비록 블렌딩이긴 해도 직전에 우롱티를 마셨거든요. 저따가 커피 또 마시면 큰일납니다 심장 졸라 뛰고 두통오고 술 취한 사람처럼 헤롱헤롱하게됨 ㅠ

 

아무튼 초콜릿 먹으면서 "슈발 먹을 때마다 입안에서 녹아 없어진다는 현실이 슬프네" 웨치며 목놓아 울부짖음

 

나중에 또 가야지

 

 





여기 어딘지 아시는 분? 제주 시내에 위치한 이호테우 해변입니다



색깔 예쁘다 ㅋㅋ

 

제주도는 국내 메밀 최대생산지입니다. 그럼 메밀국수를 먹어야 할까요? 먹지 말아야 할까요?



<제주메밀면가 이호테우점>

 

성게단새우들기름 메밀면을 주문했습니다. 들기름 국수에 해산물이 뿜어대는 감칠맛 폭발. 그냥 담백한 들기름 메밀면 좋아하시는 분들 입엔 안 맞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는 잘 먹었음 ㅋㅋ

 

당시에 네이버로 미리 예약하면 




흑돼지 돈까스를 무료로 주시는 이벤트 중이었습니다 ㄱㅅㄱㅅ 




오징어먹물 빵가루로 튀긴 흑돼지 돈까스라니. 비주얼부터가 현무암같아서 제주도 느낌 뿜뿜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장인의 집> 이라는 만두 전문점. 동문시장 내에도 있길래 포장 후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색깔 별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모듬으로 시키면 김치만두, 흑돼지 만두, 전복 만두, 문어 만두가 나옵니다. 맛있었다!!




탁 트인 탑동 광장. 사람들이 테니스치거나 롤러스케이트 타고 있었다

 

거기서 쭉 걷다보면 나오는



귀엽고 아기자기했던 칠성로




 

구경하다가 눈에 확 들어온 카페가 있었어요

 



<클림트>



내가 앉았던 창가 자리. 인테리어랑 작품들 와 ㅠㅠㅠ



제주 허니 감귤 토스트. 직접 담그신 유자청과 크림치즈의 조합이 너모 좋다



3D 고양이 라떼. 귀여워!! 거품이 폭신폭신 ㅋㅋㅋㅋㅋ 이 카페 때문에 칠성로 또 가고 싶다 ㅠㅠ 집에 와서 한동안 제주 앓이 했었지


 

칠성로에서 나오면 보이는 공원. 외국인 관광객도 많았따

 



저런 집에서 사는 게 소원임



고씨 주택은 일본식 건축물과 제주도 전통가옥이 공존하는 도서관입니다. 여기서 식사도 사먹고 책 읽으면서 반나절만 있고 싶었는 데,,,, 시간이 촉박해서 빨리 이동해야 했던 게 천추의 한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남쪽이라 꽃이 빨리 폈어요. 작년엔 일본에서 벚꽃을 먼저 봤는데 올해는 제주도에서 먼저 봤습니다



<서린 제주 고기국수 본점>에서 마지막 식사. 순대 고기국수!!

 

제주식 전통 창도름 순대와 돼지 수육이 들어간 국수. 아 참고로 창도름 순대는 전주 피순대처럼 막창 속에 선지가 많이 들어가있고 당면대신 찹쌀이 들어가는 건 똑같았습니다.

 

혼밥하면서 음식이라는 건 ㄹㅇ 인류 문명 그 자체로구나 라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했는데요. 우리 밥상 위에 오른 음식들은 죄다 형태와 기술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한 번에 겹쳐진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면 요리만 해도 인류가 의도적으로 길게 만든 음식이잖아요? 밀을 재배 후 가루로 만들고 거기다가 물을 넣어서 반죽하고 반죽을 줘패서 글루텐을 만들고 그걸 늘리고 뽑고 자르고 길게 만든건... 열 전달의 효율(빨리 익히기)과 식감 그리고 흡입의 편의성까지 계산한 거...!

 

게다가 지역에 따라 쌀국수, 메밀국수가 존재하고 감자와 고구마, 칡, 녹두로 만든 녹말 국수도 존재하죠. 

 

그래서 면은 단순한 탄수화물이 아니고 인간이 자연을 가공한 방식의 결정체가 맞다고 감탄하며 허버허버 먹었습니다. 순대는? 말해모해 ㅠ

 



바깥 풍경까지 맛있더라고요. 제주도 즐거웠어 ❤️ 

 

4월도 화이팅!!

 

작품 등록일 : 2026-03-31
최종 수정일 : 2026-04-01
나도 곧 제주 간다! 탑동에 숙소잡았는데 칠성로 걸어보고 고씨주택도 가볼테다.
근데 제주도가 메밀최대생산지야? 강원도가 아니고? 오호
gl***   
백년만에 보는 성신여대 앞이노 ㅠㅠ 성신여대 앞은 맛집이 많은데 이대 앞은 맛집 개망.
관리자   
루이 롤빵 넘 귀엽다ㅜㅜ아가들 실물로 보면 더 귀여울듯
만다린   
노원구 카페 넘 좋다 가봐야지
가보고 싶은데가 넘 많아
treasure   
뺙 김밥 먹고싶농 ㅎㅎ 감귤 토스트, 흑돼지 돈까스.. 맛난거 많이 먹고 돌아댕겼네~!ㅋㅋ
삐약   
언년이 맛난거 예쁜거 많이 잘 먹고 다니네 ♡
Cisse   
아이바오 카페 넘 귀엽고 웃기다 ㅋㅋㅋㅋ
야무지게 먹고 마시고 다녔구나
깨알같이 야무진 후기들 아리갓또
내 추천들이 맘에 들었다니
보람이 있어서 넘나 종운 기분이다 ㅎㅎㅎ
좋은 데 있으면 종종 이드에 올릴께 ㅎㅎ
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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