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반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매일 불꽃같이 일하던 때였다

안그래도 업무량이 많던 차였는데
사수가 갑자기 퇴직을 했고
회사에서는 비슷한 연차를 충원하는 것이 아닌
신입을 뽑았다

신입을 케어하고 
중간연차였던 사수가 커버하던 업무까지 내가 담당하게 되었다

새벽까지 일하고
또 일하면서

'이렇게 몇년 버텨서 시니어급이 되어서 대체하기 어려운 전문가가 되어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김앤장 변호사도 대체되는데 내가 뭐라고 ㅋ
대체하기 어려운 전문가 어쩌구저쩌구 했을까


나는 평소 체력이 좋은 편이었고
감기조차 잘 걸리지 않는 건강체질이었다
코로나도 한 번도 걸린 적이 없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감기몸살이 심해지기 시작했다
하루는 너무너무 아파서 골골대는데
업무량이 너무 많아 
점심시간에 30분 내는 것조차 조급해하던 때였다

약국에서 각종 감기약을 사서 쑤셔넣었고
원래는 2-3일이면 그렇게 약을 먹다보면 낫는데
이상하게 약이 바닥을 비울 때까지도 나아지지 않았다

아니.. 더 심해졌다


그렇게 며칠을 더 버티다 
결국 짬을 내서 회사 근처 병원을 갔다

검사 결과 독감이었다
수액을 맞을 시간이 없어서 독감약을 매일 먹고 겨우겨우 회복.


이런식으로 나는 내 몸을 혹사시켜가며 일을 했고
언제든지 대체 가능한 내 몸뚱아리를 갈아가며 일을 하는게
멋있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며(ㅋ...) 
쌍팔년도 헝그리 정신마냥 이렇게 악악거리다보면 언젠가는 보상이 올 것이라는 요상한 아저씨 마인드로 버티곤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상선암이라는 판정을 받게 되었다.


그거 요즘 흔한 암 아니에요??
너무 검사 많이 해서 발견되는거 아니에요???

하고 넘기고 싶었지만.


나는 흔하게 발견되는 유두암이 아니고 변형된 암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전이도 된 상태라고 했다.


의사 친구가 동행해줬고
같이 외래를 다녀오고 진료기록을 꼼꼼히 보더니

너 이거 수술받아야된다고 강력하게 권해주었다.


나 지금 한창 바쁜 시기인데
꼭 수술 해야되나?
예후 좋은 편인 암이라던데
좀 미루면 안되나?...


하고 내심 바랐지만


병원에서도 이건 수술받아야 하는 케이스라고 강력하게 말해주었고

친구도 
"이거 수술 받아야 해. 안받으면 5년 안에 죽을 수도 있어 진짜로"

라고 하여...

수술을 하게 되었다.




평생 거의 쉬어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살다가 갑자기 죽을 수도 있다구?
갑상선암 엄청 흔하다는데 개에바 아님???

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흔한 암이다 어쩐다 해도 그게 내 일이 되고 수술까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니 슬프고 무서웠다.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그래.. 그래도 더 심해지기 전에 발견한 게 어디야.
정말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차분히 수술을 준비했다.



그런데 수술도 수술이지만
수술 이후에 받아야 하는 방사선 치료가 마음에 걸렸다..


방사선 치료를 받게되면 가임력도 떨어지고,
1년동안은 임신시도를 하면 안된다고..


그동안 뭐 때되면 임신은 되겠지
생각하던 터라 
갑자기 가임력이 어쩌고
임신시도 할 수 있는 기간이 늦춰짐
이라는 얘기를 들으니 기분이 이상했다..


나는 당시 결혼예정인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였다


그리하여 난임병원에 따로 예약을 했고 우선은 상담만 받으러 향했다


상담을 받으니 난임병원에서는

"당연히 냉동배아해야지 서둘러라. 
나이도 그렇게 어리지 않다. 안일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이런 반응이라 
화들짝 놀라서 다음 진료를 예약했다


병원에서는
1. 빨리 혼인신고 하고(안되면 사실혼확인서를 받아서) 정부지원 신청을 해라
2. 정부지원금을 받아서 냉동배아를 해둬라

라고 권했고

다음 진료때는 남자친구와 산전검사를 하라고 했다



돌아와서는 
무거운 마음으로 남자친구와 상의를 시작했다.



'만약 남자친구가 감당 못하겠다고 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치료하면 낫는다지만 
결혼하고나서도 암 걸렸다고 부인이랑 이혼하는 케이스도 있는데...
아직 결혼한 상태도 아닌 나는..



이런 심란한 생각을 하는 와중에 
기가막히게 유튜브 알고리즘에 
'암 걸렸더니 남편이 이혼하자고 합니다'
이런 영상들이 떴다


아니 그리고 댓글들을 보는데 
댓글들도 전부
'저도 ㅇㅇ병에 걸렸는데 남편이 책임 못진다고 이혼 요구했어요..
시어머니 병수발도 했는데..'

이런 간증댓글들로 가득했다

이런 뮈친...

몇 개 보니까 비슷한 영상들이 계속 떠서
일부러 보지 않으려고 했다


그럼에도 잔상이 남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심란한 상태로 당시 다니던 직장에 수술사실을 알리게 되었는데

직장에 있던 다른 분들 몇몇이(주로 기혼 남성들) 

어느날 스몰톡을 하다가

"오.. 근데 남자친구랑은 잘 지내고? 수술하는거 괜찮대?"

"여기 전에 다니던 ㅇㅇ씨(남자)도 결혼예정인 여자친구가 ㅇㅇ병에 걸렸었잖아. 

근데 그 커플은 결국 결혼 못해가지고."


얘기를 들으니 남자쪽에서 파혼을 요구했단다.


"아! XX(나를 지칭)는 물론 다르겠지만."

라고 덧붙였지만.


그 앞에선 그냥 네 하하.. 하고 넘겼지만

며칠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뭐야 재수없게.





인터넷에서야 뭐 
'그런 상황에서 도망가는게 나쁜놈이다. 잘걸렀다
왜 네가 기죽냐 그런걸로 주눅들지 마라!'
하지만

막상 현실로 그런 상황을 마주하니 
여러가지 걱정에 위축이 되기도 했다



며칠동안 마음을 가다듬고

최대한 마음을 침착하게 진정시킨 후 남자친구에게 얘기를 꺼냈다.

이론으로 배운 절연, 매력녀 되기, 기대하지 않기 ..

이런게 다 무색할만큼 긴장이 되었다




마음을 가다듬고
나 이러이러한 상황이다. 
상황을 최대한 덤덤하게 전달하였고


남자친구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응 수술해야된다고? 그럼 바로 해야지."

라는 반응이었다.
(마치 배고프다고? 밥먹어야지. 이런 느낌)


"나 그럼 일 그만둬야돼. 한동안 일 못해.. 
금전적으로 타이트해져."

라고 운을 띄웠더니


"괜찮아. 금전 그런 부분은 걱정 안해도 돼"
라고 흔쾌히 대답해주었다.




그리고 임신 관련 얘기도 했다.

"이러저러해서 냉동배아를 해야될 수도 있고 임신계획을 미뤄야 될 수도 있어. 어떻게 생각해?"

"응? 그거는 내가 뭐라고 할 게 있나.. 
(내 몸으로 낳는게 아닌데) 너의 의견대로 따라야지"

"혼인신고하거나 사실혼확인서 받아야 될 수도 있는데?"

"하면 되지"

그래서 바로 그 주에 검사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같이 병원도 갔다오고



그 날 남자친구는 오마카세를 사주고





이제 계절이 바뀌니 예쁜 옷을 사줘야겠다며 쇼핑도 시켜줬다.






이런 일상들에 다시 힘을 얻어 
에이 뭐 수술하고 더 건강해지면 되지! 하면서 긍정회로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수술은 간단한 것처럼 보였지만
막상 두 번째 수술을 했을 때 의료사고가 터졌다



수술 후 몇시간 뒤에 멍때리면서 회복하고 있는 중이었다

나는 어느덧 금식시간이 풀렸고 
남자친구는 나를 보느라 계속 쫄쫄 굶고 있었기에
음 이정도면 그냥 밥먹으러 가도 될 것 같은데? 
하고 밥먹고 오라고 보냈던 참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수술부위가 미친듯이 아팠다

너무 아파서 고개를 돌릴 수가 없었다. 벨은 뒤에 있는데..
다행히 핸드폰을 가지고 있어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했고
간호사님이 오는 인기척이 들리자 
겨우겨우 힘을 내어 
"저기요..." 하고 기어들어가게 소리를 내보았다

다행히 듣고선 와주셨고
너무 아프다고 말씀드리자

"잠시만요, 진통제 드릴게요" 
하고 나가시더니

지금은 진통제를 줄 수 없다고 하셨다

수술하고 진통제를 넣은 상태라서
일정시간 텀을 줘야 해서 그렇다고 한다

의사선생님들이 ok해야 진통제를 줄 수 있다고...


'아.. 너무 아파요
너무 아픈데 의사선생님들 사인까지 받아야 하나요,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제발...'

이 소리를 하고 싶었지만
입밖으로 나오진 못했다
말할 힘도 나지 않았다...


내가 너무 아파하니
간호사님도
"의사선생님 곧 오실거에요, 말씀드렸어요
상태 보고 처방 내려주실거에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해서 기다리는데...

숨쉬기가 점점 힘들었다



"숨쉬기가 힘들어요....."

그때 남자친구도 다시 병실로 들어왔고

간호사님을 다시 불러서 숨쉬기가 힘들다는 얘기를 했다



"숨쉬기가 힘드세요?"

"통증때문에 숨쉬기 힘드실 수 있어요. 
의사선생님들 오고 계세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하고 기다리는데...

의사선생님들이 들어오셨고


"많이 아프세요? 왜 이렇게 아파하시지"

"숨쉬기 힘들다고 하세요"

"숨쉬기 힘드세요?"


하는 얘기가 오고가는데

그 즈음

처음엔 2-3정도로 숨쉬기 힘들었던 것이
몇 분 사이에 갑자기 10 중 7-8정도로 숨쉬기 힘든 레벨로 갑자기 확. 숨이 안쉬어지는 것이었다


마치 호흡기관이 작동을 안하는 기분..

아무리 애를 써도 아무리 노력을 해도
공기 자체가 호흡기관에 들어오는 것이 불가능한 느낌


내가 컥컥거리는게 보이자 
바로 치료실로 가야된다고 했다

혼자서는 아파서 일어날 수가 없었기에 
보호자가 안아올려서 일으켜주었고
(그래도 이때까지는 다행히 일으켜주면 걸을 수는 있었음)

숨이 막혀서 컥컥거리며 치료실까지 걸어갔다
자동으로 눈물이 주룩주룩 흘렀다 

가는데 상태가 심각해보였는지 사람들이 다 길을 비켜주었던 것 같다(비몽사몽)

그러고 치료실에 갔는데
지정의 선생님(교수님) 말고 다른 의사선생님이 응급처치를 했다


뭔가 응급처치를 했는데 순간적으로 숨이 약간은 쉬어지는듯 하더니 여전히 안 쉬어지고 공기가 안들어가는 느낌은 더 더 심해졌다

호흡을 못하게되니 점점 머리가 핑 돌고 세상이 어지러웠다.



아 이게 죽음이라는 거구나
이렇게 죽는구나.....

숨이 막혀서 죽는 느낌은 이런거구나

너무 괴롭다 내가 할 수 있는건 없구나...



그 상태에서 지정의 선생님(교수님)과 다른 의사선생님들이 급박하게 들어왔고 
어떻게 진행됐는지 정신이 없는데..

"모르핀" "마약성 진통제" "수술실 arrange"
라는 단어가 들렸고
팔에 뭔가를 꽂았고
목에 구멍을 팡 내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목(갑상선) 쪽에 뭔가를 슉슉슉슉 하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어지럽고 아팠다

"이제 숨 쉬어지세요?"

네에...
아까처럼 아예 호흡을 못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완전히는 아니지만 숨이 쉬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아 나 살았구나...
목에 뭔가를 하는것같은데

갑상선 수술 전에는 "아 흉터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순간 그런건 아무 상관이 없었다...

목에 구멍이 나던 흉터든 뭐든
제발 살려주세요...
죽고싶지 않아요



마음속으로 그냥 살려달라고 계속 외치게 되었다


그리고 거의 40분 이상을 응급처치를 했다.

알고보니 
1차 수술시에 봉합했던 왼쪽 갑상선 부분 수술부위의 실이 끊어졌는지 터졌는지..

아무튼 그 부분이 터져서 내부 출혈이 생겼고
(아마 오른쪽 갑상선 수술하면서 건드리게 된거 아닌가 싶다..)

내부 출혈된 피가 응고되면서 호흡을 막게된 것 같다고 했다
1차 갑상선 수술 부위가 터진 것이라고 했다

[나중에 의사 지인들에게 얘기하니 의료사고라고 함. 
원래는 봉합 전에 알고 처치해야하는데 모르고 봉합한 것이라고 한다.]

응급처치는 수술과도 같았는데
수술실까지 가기엔 너무 응급상황이라 그냥 치료실에서 진행한듯 했다




얼마나 급했냐면..
바로 목 부근을 찔러서
온 몸과 소지품이 피바다가 되었고
그 구멍내서 피가 터지는 장면을 보호자가 그대로 보았다


그리고 그 뒤에 커튼쳐! 해서 
커튼치고 그 뒤 과정은 못보게 됨..


옷이며 뭐며 다 피바다가 되었다


환자복도 상하의가 피로 흥건하게 젖었는데
나중에 갈아입었다..

너무 무서웠다


다행히 응급처치 후 나는 정상적으로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살아났다..


진짜 응급상황이었다는게 실감이 났는데

지정의 선생님도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고 거듭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나중에 더 찾아보니 진짜로 큰 응급상황이었다
숨을 못쉬는 상황이었던 터라
몇분만 늦었어도 진짜 죽었겠다 싶었다

간호사님도
"마침 의사선생님들이 회진 도는 저녁시간이라 다행이였다"고 말씀하셨다


오죽했으면 
그 뒤로 교대하는 간호사님들도 얘기를 전해들으셨는지 줄줄
"놀라셨죠. 진짜 다행이에요"
하고 한마디씩 하고 체크하고 가셨다...



새벽에 터졌음

그냥 죽었을 것이다
비명 한 번 못 지르고..



너무 놀라서 병실에 와서도 
눈물이 줄줄 났다



남자친구가 피묻은 소지품을 닦아주었고 계속 간병을 해주었다



이후에도 나는 생각보다 회복기간이 오래 걸렸고
계속 남자친구의 케어를 받으며 잘 회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회복 이후도 문제였는데...


착한 암이다 흔하다 뭐다 하지만
막상 다시 일을 하기엔 나를 꺼려하는 곳들도 많았다


너 아니면 이 일 할 사람이 없다, 여기서 조금만 더 버티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키워주겠다고 했던 회사는
너무 당연하게도 나 없어도 잘 굴러갔다.



계속해서 불합격 통지를 받고 
수입 한 푼 없이 공백기가 길어졌다.

전문직들도 공급 과잉에 취업이 어렵다 뭐다 곡소리가 점점 심해지는 와중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며 
세상에서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이 된 것 같아 
땅굴을 파고드는 날들이 많아졌다



"이러다 나 진짜 영원히 백수되면 어떡하지.."

자존감이 땅으로 떨어졌다.



남편은

"괜찮아, 집 세주고 다른 지역으로 가면 되지."

하면서 
오래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정리하고
퇴근 후에는 기술 관련 방송을 보면서 부업을 준비하는 게 눈에 보였다




밖에서는 속도 모르고

와이프가 전문직이라고 하니

"이야 와이프가 전문직이라서 좋겠어요. 
능력있는 와이프한테 잘해야겠네?"

하며 말을 거는 사람들도 부지기수.

남편은 그럴 때마다 

"어우 그럼요. 제가 잘 해야죠"

하며 허허실실 웃었고 

아침에는 나보다 먼저 일어나서 출근을 하고 
점점 돈이 떨어져 외출에 부담을 느끼는 나에게
친구들 만날때 맛있는거 사먹으라며 카드를 쥐어주었다.


왠지 내가 (거짓말 한 건 없지만) 사기꾼이 된 것 같아 미안했다.



이후에 이어서..




+ 지금은 괜찮아! 다들 너무 고마워. 역시 사랑의 커뮤니티 

+ 처음엔 증상 없었고 건강검진하다가 발견했어. 뭔가 피곤하다 싶었는데 걍 일 많이 해서 그런줄 ㅜ




작품 등록일 : 2026-03-30
최종 수정일 : 2026-04-05
나도 지금 대장암 3기 항암중인데 고생많았어요
모두 건강합시다
ca47   
남편 좋은사람이네
언니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ma***   
헉 진짜 고생 많았다 ! ㅠㅠ ㅇㅇ 행복하고 더더더 건강해라
카할라 호텔   
언니 평생 건강하고 행복해라
je********   
눈물났다.. ㅜㅜ 좋은 남편 옆에있어줘수 너무 다행이었다 언니야
Lulu   
ㅜㅜ 고생 너므 많아따...... 얼른 건강해지길 응원합니다.

지금은 괜찮다니 너무너무 다행이다ㅜㅜ 내가 다 감사히네.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기를!!
에어시셰   
고생많았어 ㅠㅠ 앞으로는 건강할거야!!
id******   
ㅠㅠㅠ고생했다증말
we****   
건강해야돼!!!! 건강해야 그 다음이 있는거지
Emma   
진짜 무서웟겟다 좋은 남편이라 다행!
Emmy   
왜 눈물나냐 고생많았어
yj**   
고생 많았어….
좋은 남편이랑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래
  
ㅠㅠ 언니 글 잘쓴다 마음이 정말 잘 느껴져
빚과송금   
언니 백년해로할거야

따뜻한 보호자의 필요를 느꼈어
17******   
눈물난다.
몸 잘챙겨야해!!!!
ai*******   
살아있어줘서 고마워
온종일 너를 그리다   
고생했어
원더랜   
내몸값올리려고 주6일에 야근도 2번씩 했는데 돌아온건 건강문제였어. 돈벌었던거 그거 수술비 입원비로 다 사라지더라 옆에서 케어해주는 남친이 있으니 다행이다 회복하는것만 신경쓰고 앞으로도 건강하길빌어
12*****   
변호사구나
몸아껴. 예전에 다니던 회사(대기업)에 젊은 30대 직원들중에 이상하게 갑상선암 환자가 많았거든. 오너가 매일 출근하며 임원과 직원들 쥐어짜는 곳이었음.
지금 회사는 오너가 장기간 부재하는 곳인데(콩밥..) 다들 회사에 불만도 있고 욕하지만 누구 아프다는 얘기는 못들어봄
토피넛라떼   
지금은 건강한거지?ㅜㅜ너무 고생했어
냐아   
이야.. 언니 너무 멋진 사람이고 초년고생 액땜 크게 했으니 이제 맘 편할 일들만 가득할거야 대단햐고 대견하고 그렇다
랑이   
좋은 남편 만난 것이 언니가 복이 있다는 증거임
앞으로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 거얌
nu*****   
처음에 증상이 어떠했어?ㅠㅠ 너무너무 고생했어ㅠㅠㅠ
Blida   
지금은 건강한거지?.. 너무 애썼어 지금까지..
ka**********   
와 나 진짜 숨 막힌다고 할 때 너무 조마조마했어 ㅜㅜ 지금은 치료가 다 끝난거야? 앞으로 건강하게 잘 살거야 고생했어 ㅜㅠㅠㅠㅠ
am*****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건강해라..
루시릴리   
응급처치하는 부분에서 광광 울었다 ㅜㅜ
남편이랑 평균수명 다 채우고 건강하게 잘살자
길은 반드시 열릴거야
마음 편히 가져
꿍치따치   
남자 잘만났다. 이드녀 다운 이드녀다. 앞으로 남은 인생 건강하게 살기를
Berry   
진짜 좋은 남자 만났네 복이 있다
유찌   
읽는데 감정이입되네ㅜㅜ
mi********   
언니 화이팅
po*****   
언니 너무 잘읽었어
다음편 기다릴게
el*****   
이제 건강길만 걸으세요!!!
넘 고생했다 의료사고까지..
홍시맛이나서홍시라한   
너무 놀랐겠다

나도 모르게 입 벌리고 봄

언니 건강만 해라 응원할께
복숭아   
언니 너무 좋은 남편 만났다~~
분명 깨끗이 회복 될거야
기도하고 응원할게~~
ra*****   
ㅠㅠㅠㅠ 너무 무서웟겟다 ㅠㅠ
솜사탕츕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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