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하는 종교는 아니지만
저쪽 예술도 정말 아름답지 않냐
인스타에서 주얼리랑 접시 구경할 때마다
너무 예뻐서 작가가 누군지 보면 맨날 아랍이야
미적 감각 어마무시함
많이들 알다시피 이슬람은 우상화가 금지라 알라를 표현한 석상이나, 십자가 같은 상징물은 없지만 그 대신 기하학적인 문양, 무한한 반복과 대칭, 아름다운 서체라는 추상적인 아름다움으로 신을 표현하려했다고. 전시 설명에서 봄.

이런 석판부터 
촛대
타일까지.
일상 생활과 더 밀접하게 연결된 느낌.
종교는 싫어도 아름다움은 남는다.

코발트 빛이 너무 좋다 
창 하나만 있어도 이쁜데 빛을 더해 한 단계 더 나아간 예술로


아스트롤라베.
생각해보니 아랍이 원래 수학, 기하학, 천문학이
발달했던 곳이잖아.
머리도 좋고 예술도 잘해


이건 중국에서 선물받은거래. 
세공의 정교함을 봐줘 

빨간 반지를 봐줘
어느 시대에나 그랬든 이런 칼과 반지,
터번에 두르는 장식 등은 권력과 신분을 상징했다고.


카펫을 예술로 
문양도 예술로 
실제로 보면 감탄이 나온다. 저 시절 왕족, 귀족들이 누렸을 예술의 극치를 상상해본다.

아름다움에 감탄 하다 보면 없던 신앙심도 생길 것 같다. 신을 표현할 수 없어서 만들어낸 기하학적인 문양과 무한한 반복과 대칭이 오히려 신을 찾게 만든다.
전시 중에 이런 코너도 있어. 
어느 귀족의 응접실을 재현해놨대. 
보자마자 우와 소리가 나와
아름답고 화려하더라.
앉아서 잠깐 쉴 수도 있어. 
저녁에 가니 바깥의 푸르슴한 빛과 조명이 만나 이런 모습을. 일몰 때 가면 또 느낌이 다르겠지.
나가기 전에 화면으로 원하는 패턴을 조합해 볼 수도 있어 
종류는 적지만 꽤 재밌음
다 하고 화면에 크게 띄울 수도 있고
큐알 찍으면 다운도 가능 
내가 만든 거. 창문보다 카펫이 더 이쁘니까 카펫해.
왜냐면 내가 창문 했다가 저 이쁜 건 뭐지? 하고 카펫함.
국중박 3층으로 가면
쉽게 보기 힘든 이슬람 예술을 슬쩍 볼 수 있다.
야간 전시 때 가면 사람도 적고 좋다.
끝.
작가 돈주기
작가 다른글
|
사업자번호: 783-81-00031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23-서울서초-0851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93 메트하임 512호
(주) 이드페이퍼 | 대표자: 이종운 | 070-8648-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