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조난구 매화 보고 왔어

교토역에서 조난구를 가는 방법은 

1. 버스를 타고 한 번에 가거나 

2. 지하철을 타고 다케다 역에서 4번 출구로 나가 

버스를 타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2번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 긴테쓰 교토선보다 

가라스마 선을 타는 쪽이 쉽다.  

긴테쓰선은 교토역 2층으로 가야 해서 

교토역 초보자한테는 어렵기 때문이다. 

다 싫으면 택시타도 된다. 

조난구에서 다케다 역까지는 택시비 800엔 나오니 참고. 

  

내가 묵었던 호텔 바로 앞에 

조난구 가는 버스 정류장이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 앞에서 짤렸어. 

교토 버스는 배차가 극악이라 바로 지하철로 전환.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출발하자. 



구글 맵의 농간에 놀아나지 말자. 

최단코스는 직선이다. 



다 조난구 가는 사람들.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다. 

햇빛이 있어보이지만 사실 비바람/구름잔뜩/가끔 햇빛 3종의 콜라보였음. 

교토 사람들 성격이 나쁜 이유는 날씨 탓입니까?  






정원 내 화장실 없음, 티켓 줄 서기 전에 화장실 필수. 

사자마자 입장이야. 



 



입구를 지나 걷다 보면 사람들이 한쪽으로 줄지어 있는데 

티켓 구매 줄이다. 20분 쯤 기다린 듯.

 

2월 28일은 동백은 아직 봉우리를 틔우고 있고 

매화는 만개하여 딱 즐기기 좋은 때라고 써있었다. 






잘보면 토리이 가운데에 해, 달, 별이 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세상을 비추며 

수호한다는 의미를 가진 삼광의 문장이라고 한다. 

이곳에 모신 신들은 국토의 평안을 관장하는 신, 

여행의 안전과 순산을 돌보는 신 등이다. 

다른 음기 가득한 신사와 달리 분위기가 좋았던 것은 이 때문일까 

 

표 마저 운치있다. 

헤이안 시대 귀족들이 즐겼던 풍류를 재현한걸까 싶었는데

실제로 찾아보니 곡수의 연이라는 행사가 

매년 4, 11월에 한단다. 올해는 4월 29일이라네 

얘네 되게 즐겁게 잘 살고 있었구나 

 





여기부터 매화 향기가 퍼져 감동이 차오른다. 

이런 정취를 어디가서 느낄 수 있을까?
(비염 환자, 알러지 체질은 항히스타민제 먹고 가)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면 그 찰나의 순간에 또 감탄이 나온다. 

새소리가 들려서 위를 보면 어디론가 날아가는 한 쌍의 새가 보였다. 

천국이 이런 곳이면 좋겠다. 






 

동백이 덜 피어서 아쉬웠어. 

한 이틀만 늦게 올걸. 









열심히 감탄하며 사진찍는데 

어느 일본인 할머니가 옆에서 生きていてよかった 라고 했다. 

절절히 동감한다. 

살아있어서 다행이야.  













가슴 속에 아름다움을 한껏 담고 나왔어. 

이 감동을 여러 사람에게 전하고 싶었어. 

내년에 또 갈거야. 

 

내 인생은 참 별 것 없고 살아도 힘들기만 한 것 같다. 

그렇다고 불행하게 살 이유는 하나도 없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고 

최대한의 행복과 추억을 만들며 살거다. 

삶의 매력은 단짠단짠, 매콤달콤 아니겠냐구 

 
누군가의 염원과 소망이 걸려있다.




입구 바깥에선 이렇게 분재도 팔더라고 

정말 데려오고 싶었어.  

우리나라에도 수양 매화가 많아지기를. 


기념품 샵도 있길래 갔지. 





퀄리티가 약간 아쉬워서 에코백은 패스  



 

 


강철멘탈, 인생리셋에 딱 맞는 북커버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없었어. 

 


대신 테누구이가 너무 이뻐서 고민하다 

가장 왼쪽의 파란 테누구이를 샀어.  

집 한구석에 걸어놓고 저 날의 행복을 되새겨야지.  

이드녀들도 많이 많이 행복하길.

 

동영상도 찍었는데 못 올려서 너무 아쉬움. 

cisse. 오하라를 갈 때도 홍천녀가 생각났어. 

홍천녀는 교토에서 태어난 것이 아닐까 

이드녀가 올려줬던 조난구 매화 사진을 봤을 때 확신함 ㅋㅋ 

hybs. 도지 라이트업 행사도 꼭 가. 

 

 

작품 등록일 : 2026-03-02
최종 수정일 : 2026-03-03
너무 예뻐서 돈줌
bl*****   
만화 유리가면에 홍천녀가 생각난다 아마 저 꽃의 정령이엇던걸로 기억해 아름답다
OneE   
너무 이쁘다 고마워
앨리스   
나오늘 다녀옴 고마워
ho****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영하는너구리   
이거는 말이 안대자나 너무 이쁘자나
sk********   
아름답고 예쁘고 스산하다
풍경이 현실이 아닌거 같아서 넘 묘해!!!!
!!******   
너무 예쁘당
ki******   
정말 멋지다
실물은 얼마나 감동적일까
고마워
Bella   
덕분에 잘봤어
da*****   
아름다워
조이   
와 몹시 아름답다
아바타 1탄 보는거 같네
아침 잠이 많은 K   
동화책이 실사화된거 같아
Tap   
너무 아름답다

공유해줘서 너무 고마워
복숭아   
너무 예쁘다
오래된 거리 그리고   
와 정말 아름답다
꿀마적   
와 진짜 이뻐
하트팡   
와 진짜 예쁘다 사진 감동!!!
2월말인거야? 내년에 꼭 가고 싶다
모에요   
와 어제쓴 글 아름답당,,
cola   
아름다와..
올림픽   
아름다워
treasure   
헉스 단풍철 아닌데도 라이트업 행사 하는구나
추천 고마워♡
HybS   
와씨 홍천녀가 실존이노
Cisse   
세상에 아름다움이 미쳤네
교토사람들 매화꽃 지고나면 똑같은 분홍색으로 물들인 떡을 나무가지에 조로록 매달아서 집앞에 장식해두더라 진짜 아름답게 살아
갈비탕 먹으려고   
우츠쿠시이 케시키오 미세떼 아리가또-고자이마스!
꿍치따치   
미나리찌개   
정말 아름답다
Eoscape   
고마워 같이 보게 해줘서
상파뉴의 요정   
으어 이번주 주말에 가는데 꽃들아 떨어지지 말고 좀만 더 버텨조 ㅠㅠ
HybS   
와 진짜 이쁘다!!
ta******   
언니 혼자 무릉도원 다녀왔네 개부러워!!!
gr**********   
환상적. 여러나라 돌아보고 충분히 봤다고 생각했는데 옆나라 일본에 저런 절경이
아메바   
늘 항상 말하지만 사랑한다.
관리자   
우와
환상 속 같아
넘 아름답다
레드향처도리   
너무 예브다 나도 내년 이맘때 가야지 글 올려줘서 고마워
lee   
와 아름답다…. 바람에 날리는거 보면 절경일듯
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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