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심을 벗어나고 신경계를 안정시키기

언니들 안녕.

 

지난 시간에 유튭을 보고

이드 언니들이랑은 함께 공유하면 좋을 같아서 이런 글을 올렸었어.

https://idpaper.co.kr/book/view.html?workSeq=25150

 

사실 나도 영상을 보고 번역만 부탁해서(gpt ㄱㅅㄱㅅ) 

이런 내용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하는 편이야.

 

그런데,

내가 요즘 삶이 많이 퍽퍽하고 

무언가에 가로막힌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아서인지...

나를 성장시키는 것에 관심이 가는 같아.

"나를 죽이지 못한 시련은 나를 크게 성장시킨다" 마음으로 산다^^ 

하하하

 

아무튼, 지난 글에 댓글과 돈준 언니들 너무 고마워.

문학관에 빨간불이 들어올 마다 나도 글을 다시 읽었는데

'신경계 안정'이라는게 점점 눈에 띄더라고.

 

신경계 안정...

사실 영상을 접했을때

'대충 편하라는 거겠지" 했는데

'편한건 뭘까...'생각해보니 

생각보다 편하다는 상태를 만드는 것과 

그걸 유지하는게 정말 쉽지 않다는걸 느꼈어.

 

그렇다고 매번 신경안정제를 먹을수도 없고 말야ㅋㅋ

 

여튼 신경계 안정을 여전히 이해못한채로 살아가던...

여느때와 같이 일상에 치인 어느날,

머리 끝까지 차오른 스트레스를 풀려고 

 

스트레스 루틴인

 

1.불닭을 먹고

2.콜라 한잔 때리며

3.담배도 한대 피던 중이었어.

 

그런데 갑자기 이상하게

'수치스럽다' 마음이 드는거야.

 

이상했어.

도대체 이런 마음이 어디서 오는 걸까?

사실 내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말야.

(담배도 정정당당하게 흡연구역에서 피웠단 말이지?)

 

마음의 근원을 따라가보니

나는 '내가 나에게 좋지 않은 것을 해주는 것에 대한' 수치심을 느끼는 같았어.

불닭, 콜라, 담배... 내가 원하던 도파민(?) 채워서 거기에 대한 만족감은 있지만

몸과 마음은 불편한거야.

그러니깐... 가짜로 만족한거야.

 

그때 깨달았는데, 내가 요즘 담배를 필때마다

팔짱을 끼고 죄지은 듯이 구석에서 등을 돌리고 담배를 피고 있더라고.

어깨를 잔뜩 웅크리고 말야..

(참고로 담배가 유익하다고 여겼던 패기 넘치는 시절에는 아주 자연스러웠어)

 

입술에서는 불닭소스, 목에서는 담배를 느끼며

--;; 이것이 '신경계가 불안정한 상태'이구나를 느꼈지.

 

그렇다면 안정이라는 것은 

결국 내가 나에게 좋은 것을 해줘야 되는

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어.

 

너무 당연한 말이고 너무 쉬운데 말야..ㅎㅎㅎㅎㅎ

사실 이게 진짜 어렵더라고ㅠㅎㅎㅎㅎㅎ

아니!!!! 나도 불닭이나 담배를 사실상 나를 위해서 해준거였잖아!!!!!

스트레스 받았으니 풀어라! 하고.

 

 

그렇다면 '좋은 ' 뭘까?

생각해봤어. 가짜로 말고 진짜로!

 

그걸 알기 위해 

단순무식한 방식이지만

자랑스러운 /떳떳한 /후회스럽지 않은것 같이

나에게 수치심을 안주는 행동을 구체화해봤어.

(참고로 나는 현재 삶이 무너져 있는 상태라는걸 감안해줘

아마 다른 언니들에겐 이런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공과금 안밀리고 내기

커피 1잔만 마시기

도시락 싸가기

설거지 끝내놓고 자기

빨래 마르면 개기

정말 필요한 곳에는 투자해서 나의 시간을 확보하기

세차하기

업무에 주인의식 갖기

이메일 답장 하기

연락해야할 곳엔 미루지 말고 하기

유튜브 덜보기

밀린 집안일 하기

친구 약속 미루지 말기

도서관 제때 반납하기

남친한테 짜증덜내기

업무데스크 정리하고 퇴근하기

쓰레기 쌓지말고 제때 버리기

피부 관리하기

 

등등

 

반면에 하는게 좋은데 

결국 수치심을 주는

 

담배

인스턴트

유튜브 끝도없이 보기

커피 3-4 마시기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기

 

등등

 

같은 이더라고.

 

  

사실 그래서 내가 이번주에 의도적으로

당당한 (?) 살아보려고 노력했어.

나름 열시미 살았다...

확실히 유튜브는 덜보고 담배도 2일에 한번 이렇게 핀거같아.

커피도 줄임!!
아무리 피곤해도 정해진 시간에 일어남( 회사원이 아니라 사실 끝도없이 잘수있음..)
삼각김밥은 먹었지만..ㅎㅎ 도시락도 3일정도 싸감.

아무리 피곤해 디질거 같아도 설거지 다하고 자고 빨래도 하고 널고잤어.

 

사실 아직 자아개념이 바뀌진 않았겠지-

그런데 내가 느끼는건 어딘가 있던 나의 존재에 대한 부채감이 덜어졌다는 거야.

그리고 이렇게 살면서 깨달았는데

내가 이렇게만 살면...

앞으로 나도 

열심히 있고, 무언가 꿈을 가질수도 있고, 어쩌면 이룰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근자감 생각이 들었어.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게 놀라웠고...

정말 많이 무기력했었나봐 싶더라고.

여기서 혼자 짠하게 느껴지기도 함ㅋㅋㅋ

 

지난 글에 올린 유튜브에서 이렇게 말했지...

'원하는 ' '안전'하다고 느낄때, 그게 비로소 원하는 것이 자아개념에 통합된 것이라고.

 

사실 이부분은 아직 어렵더라.

 

내가 원하는게 분명 있지.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나의 삶을 책임지는

그리고 커리어와 관련된 마음이나 방향도...

 

그런데 무너진 삶을 세우다 보면

이런 것들도 나에게 편안하게 다가올 있겠지.

 

읽어줘서 고마워~

여러가지 생각해보고 실천해보고 이야기 가져올게!
공유할 좋은 영상 있으면 가져올게!

-
언니들만의 신경계 안정에 대한 의견이나 이야기도 나눠줘!

작품 등록일 : 2025-08-03
고마워
pony   
언니 이거 썸네일 이미지 어디서 낫어?!?
fl**********   
또 다른 강박이 될수도있을것같아
수치스러운 감정을 느끼는 본인도
받아주는 것도 괜찮을든?
나같은경우엔 그런 좋은습관을 만들려해도
근원적인 강박,불안이 해결안되니
오래안가더라
습관으로 수치심이 사라지는건아님
마음의 문제니깐.
그런 마음이 들어도 알아차리고
충분히 느끼는게 낫더라
dm*****   
좋당..
ch********   
굿
뿌카츄   
나더 이렇고 이런친구들 많은데 완벽해야 (본인 무의식) 존재한다 생각하더라 아니먄 의미없다 생각하고ㅠ자기 혹사 타고난걸수도 있고 환경때문이었을 수도 있고 원인이 어찌됬건 간에 부족해도 인정하고 받아주는걸 스스로 해줘야함 고로 언니 멋쥠
게으른돌고래   
공유해줘서 고마워
무도회장   
존재에 대한 부채감을 느낄수 있구나 그냥 존재해서 존재하는건데 혹시 기독교야? 기독교에서 말하는 원죄같은 개념인가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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