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걸이로 잡동사니 정리하기

요즘 핀터레스트에서 정리 아이디어 보는 재미에 빠졌다.

 

기발한 정리정돈 이미지를 볼 때마다 따라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린다. 

 

그럴 때마다 정리정돈의 근본은 그냥 '적은 것' '(정리할 물건 자체가)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되새기고 있다...

 

어쨌든, 사람들이 핀터에 올리는 것처럼 앞으로 내 나름대로 시도해 본 정리정돈 아이디어가 있으면 공유해 보기로 하겠다.

 

오늘의 아이템은 이케아 수건걸이다.

 



이것이다. 이케아 원목 2단 수건걸이.

 

욕실에서 쓴 수건을 젖은채로 빨래통에 넣는 게 싫어 잠시 널어두는 용도로 구입했다.

 

이케아에서 수건걸이를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샀는데, 원래 두려고 했던 자리가 애매해서 안 쓰고 있었다.

 

이렇게 쓰면 어떨까 싶어 작업실에 두기로 했다.

 


 

자주 몸에 두르고 다니는 무인양품 담요를 걸쳐두고, 앞 단에는 다이소 S링을 활용했다. 

 

요가나 마실 나갈 때 갖고 나가는 미니 뜨개백(엄마 작품), 사우나 가방, 우산이 걸려있다. 운동도구 같은 거 걸어놔도 좋을 듯.

 

음... 근데 사실 이거 걸자고 따로 이케아 수건걸이를 살 필요는 없고. 집에서 놀고 있는 수건걸이가 있다면 이렇게 활용해 봐도 괜찮을 것 같다.

 



엄마가 만들어준 마실백. 몬치치 브로치도 달았다.

 

참고로 동거인의 운동용품은 다이소에서 산 압축봉+철망으로 만든 파티션에 정리해뒀다. 자취할 때 만들어서 쓰던 건데 그대로 가져옴.

 



사진 속 옷걸이는 수영도구 전용 행거인데 수영복 걸어둘 게 많다면 쓸만한 것 같다.

 

그럼 뭔가 또 정리하게 되면 공유해 보겠다. 안뇽
 

작품 등록일 : 2025-05-20
최종 수정일 : 2025-05-25
수건걸이 잘샀네
Berry   
오 나도 가방걸이 필요했는데 요걸로 해볼까
레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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