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의 무라사키 추천글을 보고 참을 수가 없어서 부산에 왔다
숙소도 광안리에 잡았다

가지찜 맛있어

세키토바 유자 사케
와 이거 진짜 맛있네
사케 안좋아하는데 한잔 마시고 너무 맛있어서 반병 시켰더니
예쁜 병에 담아주었다
맛있어서 금방 다 마셔버리게 되니까 술 좋아하면 한병을 사는게 나을지도 몰라
다음에 가면 큰 병으로 시킬거야

사시미 진짜 깔끔하고 맛잇었다

고등어 봉초밥
처음엔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맛있었다

오뎅 부드러워
유자향 나는 와사비와 같이 줬다

이이치코 보리 사케
처음엔 유자가 더 맛있다 하다가 이것도 마시다보니 괜찮았다
나 사케 좋아하나봄
결론 대만족
남편도 사시미가 엄청 맛있다고
쉐프는 물고기를 마구 죽이는게 마음이 아파서
살아있는 물고기를 사서 통증을 못느끼게 잡는다고 하고
굉장히 섬세하더라
일은 많아졌는데 어쩔 수 없다고
근데 듣던대로 손님은 없어서 가게에 우리 밖에 없었음
배민 주문 한건 있었고
가게는 편안한 분위기고 엄청 친절해
내일도 또 가고 싶다

부산 모래는 강원도 모래하고 다르네
부드럽고 기분좋아
어싱하다가 맨발로 버스킹 듣고 광안리 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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