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습니까?

그 남자를 만나기 전엔 

잔잔한 호수 같았던 이내 마음이

갑분 베링 해협으로 돌변해 

맙소사, 15m 파도가 몰아치고!

없어도 살았던 한남1이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내_인생의_남쟈_가 된 것만 같고

아, 나 똑똑이 이드녀인 줄 알았는데 

한녀1일 뿐이었던 거신가

스스로 배신감을 느끼면서!

평정심을 잃고 마셨습니까?

그래서 나 얼마큼 사랑해? 내가 ~~해도 나 좋아할 거야?

이따위 무매력 지랄이 올라오는 당신

혹은 산높계깊을 만나 

러브바밍 급행 열차에 올라타 버린 당신!

쏟아지는 애정 표현에 정신 못 차리다

연락 텀이 멀어지고 

리액션도 뜨뜨미지근해지고

이대로 가다가는 

이 열차가 멈출 것만 같고

허허벌판에 나 혼자 떨어질 것만 같은 

불안함이 스물스물,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차올라서

내가 더 표현해야 했나? 선물을 해줄까? 연락을 더 자주 할까?

이딴 몹쓸 생각이 드는 당신!

혹은 연락이 뚝 끊긴 썸남의 

연락을 기다리면서

아, 미추어버릴 것 같다면!

바로 당신을 위한 노래, 우리 모두를 위한 노래

가마니를 위한 주제곡 "Stay In My Lane"을 들어 보세요.

***

언니들 안녕하세요, 저가요

8.16 매력강좌 리뉴얼을 맞아 복습을 했걸랑요?

그리고 "매력 망치는 최악의 실수들"을 읽으면서

언니들한테 꼭 소개하고 싶었던 노래가 생각났어요

들을 때마다 

이건 가마니를 위한 곡이야 싶었거든요.

일단 "매력 망치는 최악의 실수들:

당신이 남자에게 매력 없는 이유"의 소개글부터 

잠깐 읽고 갈게요.

"다음은 매력 없는 여자들이 

가장 흔히 범하는, 

매력도 망치고 관계도 망치는 

고질적인 실수들이다. 

평소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며 

정상적인 인간 관계를 꾸려 온 여자들조차, 

남자와 사귀는 관계가 되면 여지없이 

아래 열거된 어이없는 행동들을 되풀이한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걸 몰라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알면서도 그러는 경우도 많다. 

마치 본능에 이끌린 것처럼, 

사귀는 사이엔 당연히 그래도 되는 것처럼, 

매력을 망치는 추한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다. 

아무리 본능에 의한 행동이라도 

"이래선 안 된다"는 사실은 

머리로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행동 개선이 가능하다. 

"이래도 된다, 괜찮다"라고 착각하는 한 

인생은 나아지지 않는다. 

매번 남자를 만날 때마다

무시당하고 차이는 비극의 도돌이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매력 망치는 

최악의 실수들을 피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일단 "하지 않는 것", 

가마니하는 겁니다.

하지만 미친년 감정이 널을 뛸 때는 그것도 쉽지 않죠.

아, 내가 무언가 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내가 나서서 뭔가 해서 이 답답한 상황을 바꿔 보고 싶습니다.

바로 그럴 때 노래라도 들으며

참아보자, 이 말입니다.

마음이 매력녀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마음이 안 되면 행동이라도 매력녀 하면 됩니다.

“Fake it till you make it”

하는 겁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장의 명언은 

"어두우면 불을 켜라"지만,

이게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하나 있다면 

남자와의 관계일 거예요.

남자와의 관계가 어두워졌다면

그 문제는 일단 내가 해결할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니 내가 나서서 불을 켤 게 아니라

그 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수십년간 

씩씩하게 잘 살아온 시간 동안 구축한

나만의 본진으로 가야 합니다.

Stay In My Lane 하는 겁니다.

S.I.A.T - Stay In My Lane: https://www.youtube.com/watch?v=1FSqavinyWY



너 요즘 하는 거 보니까 

나한테 확신 없는 거 알겠어

기회라도 생기면 갈아타겠네

아닌 척도 안 하잖아

이게 네 본모습이구나

그래, 그렇게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

그러거나 말거나 난 대마에 불이나 붙일란다

(우리 유교걸 이드들은 초코케이크, 마라탕, 혹은 명상, 러닝 등

생각 중독에 의한 집착을 떨치고 

지금 이 순간!

내 감각을 집중할 수 있는 것,

나를 행복하게 하고 나에게 도움되는 것들로 바꿔서 알아들읍시다)

난 별 생각 안 해

그냥 내 본진을 지킬 뿐

*매강 복습: "남자 심리 분석"*

“남자 심리 분석은 가장 많은 여자들이 범하는 고질적인 매력 파괴 행위다.

여자는 남자에게 마음이 갈수록 

남자의 마음에 매달린다. 

남자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그게 뭘 의미하는지, 

날 좋아하는 건지 싫어하는 건지, 

남자의 생각과 의도를 되새기며 

밤낮을 고민하다 관계를 망친다.

남자 심리 분석은 

고민/생각 중독의 최악 사례다. 

그냥 매력 없는 게 아니라 혐오감을 사기 때문이다.

남자 심리 분석을 하는 순간 

여자는 남자 눈치를 보게 된다. 

자기도 모르는 새 매력을 깨는 행동을 한다.

남자의 반응에 목을 매고, 

조그만 실수에도 공격적으로 나오며, 

조금만 소홀해도 미친 듯 의심하게 된다. 

사실은 별것 아닌데, 실제론 신경 쓸 필요 없는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집착하는 여자를 보고 

남자는 여자가 병들었다 정신적 문제가 있다 생각을 하게 된다.

여자는 남자가 좋을수록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아무 분석도 하지 말아야 한다. 

마음에 드는 남자일수록 

"오는 남자 안 막고 가는 남자 안 잡는다", 

"어차피 우린 아직 아무 관계도 아니다" 생각으로 마음을 비워야 한다. 

남자의 말과 행동이 마음에 걸리더라도 

개소리 하고 있네" 내지 

"지랄하고 자빠졌다"는 생각으로 무시한다. 

관계는 신기루일 뿐이며, 

이 남자 말고 더 나은 남자가 수천 수만명이라는 사실을 되새긴다. 

그래도 여전히 남자 심리 분석에 매달린다면 

과감하게 관계를 끊어야 한다. 

지금 당장 관계를 끊고 

남자 없는 나의 삶에 몰두해야 한다.”

= 내 본진 다지기)

결정은 내가 하는 거야

정신 차려

네가 제대로 처신하면 받아줄지도

걱정은 안 해

이런 건 전부 중요한 게 아니니까

(날 떠나려는 남자든, 날 배신하고 홀대하는 친구냔이든, 직장 동료든

내 본진에 비하면 중요하지 않은 문제.

누가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이

나를 무매력으로 오염시킵니다.

내 본진의 단단함, 

스스로 행복할 줄 아는 능력이 곧 매력이니까요.)

"단순히 매력만의 문제가 아니다. 

"누가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두려움에서 해방되는 순간 

당신의 인생은 지금보다 행복해진다. 

누군가 정말로 나를 싫어하게 되더라도, 

그 때문에 다소의 불이익이 생기더라도

그래도 여전히 당신은 전보다 행복해졌으니 다행인 것이다.

"건강이 매력"인 까닭은 

결국 "행복하기 때문에 매력"인 

까닭과 같다. 

스스로 행복할 줄 모르는 인생에 돌아오는 것은 무시와 멸시 뿐이다. 

스스로 행복할 줄 아는 인생은 

필연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얻는다. 

그리고 언젠가 

누군가의 열렬한 마음도 얻는다. 

다시 정의하자면, 매력은 행복이다."

네가 나랑 시간을 보내고 싶더라도

나한텐 내 사생활이 우선이야

내 바운더리를 존중 못 하면 함께할 수 없어

너 가르치고 앉아 있을 시간 없거든

난 큰 꿈이 있으니까

난 더 나다워질 거야

난 성공을 원해

여기까지 들었다면 

무슨 말인지 이해했겠지

***

관계 속에서 부정적인 생각, 

불안으로 힘들 때

바깥으로 나가 이어폰을 꼽고 

이 노래를 들으며 10분만 걸어보세요.

혹은 시동을 켜고 뻥 뚫린 도로를 달리며

이 노래를 따라 불러 보세요.

집착에서 벗어나

내 본진을 돌보기 위해서.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서.

***

같이 읽으면 좋은 이드녀들의 지혜 모음집

나도 보고 너도 보려고 쓰는 가마니 정리글

: https://idpaper.co.kr/counsel/item/item_view.html?cnslSeq=997502

초조 불안 무매력 지랄이 올라올 때 보면 좋은 댓글 모음집

: https://idpaper.co.kr/counsel/open_view.html?cnslSeq=923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