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북밖바 중미새 왔어요.
북괴네 올해 달력 발견하고 반가워서 사진 찍은 것 부터 올립니다.
말 많았던 파리 올림픽도 끝났고
시발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그간 굵직한 악재들로 우울증이 터진 상태에서 부산에 다녀왔읍니다.
돼지국밥, 밀면, 생선 살 함량이 높은 어묵 그리고 꾸덕한 쌀 떡볶이와 막장 찍어먹는 순대 등 너모 맛있고 아름다운 바닷가가 보이는 대도시. 센텀시티 야경 폼도 존나 미침
KTX 타고 부산역에서 내리자마자 가까운 돼지국밥집으로 갔는데 유명하다고 소문난 곳들은 죄다 웨이팅;;; 사람들이 땡볕 아래에서 양산 쓰고 줄 서있길래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섞어 국밥을 시켰어요
돼지 국밥보다 내장까지 들어간 섞어 국밥을 더 좋아해서 맛나게 먹고 건너편 카페로 고고씽
가운데 인형 너모 귀여워
한옥 느낌 나는 카페 소듕해,,, 치즈와 견과류 들어간 곶감에 아메리카노 조합 좋다
저 식당과 카페 가까운 곳에 텍사스 거리&상해 거리가 있어요.
1884년 청국영사관(현재 초량 화교학교 자리)이 설치되면서 이 곳 일대에 청국 조계지*가 형성됐어요. 해방 이후에 차이나타운으로 명목을 이어나갔고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미군이 진주하게 되면서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외국 선원들이 몰려 살게 되었습니다.
*외국인들이 치외 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정해진 거주지
제가 갔을 땐 로씨야 새럼들이 정말 많았네요
초량근대역사갤러리
부산 동구 초량동 566-1
하 ㅠㅠㅠ 중국 느낌 물씬에다 내부엔 부산의 과거 사진들이 있다. 취향 저격!!
인천 차이나타운 삼국지 벽화거리처럼 등장인물들이 계심. 다 아는 얼굴들이네.
다 둘러보고 나서 버스타고 해운대로 이동했읍니다.
호텔 창밖으로 바라본 바깥 풍경
더운 날씨에 돌아다녔더니 너모 피곤해서 포장해온 음식을 룸에서 먹었다.
조선중앙 테레비죤을 틀어놓고 김뚱땡새끼가 신의주에 가서 웅앵웅 하는 보도를 듣고!! 창밖으로 가족단위, 커플들 물놀이 하는 거 구경하면서 먹고 있으니 여기가 천국 ㅠ
저 문어 다리 진짜 맛있었음. 만 원 어치 샀는데 사장님께서 많이 담아주심 ㅎㅎㅎ 감사합니다!
먹다 보니 옛날 생각이 났음. 흙수저로 태어나 서울 달동네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던 저는 결식아동이었습니다. 하루는 친척이 집에 왔다 가면서 주신 만 원을 아끼고 아껴서 사용했는데 4천 원가량 남았어요. 그걸로 하교길에 노점에서 문어 다리를 샀음. 당시 학교에서 집까지 거리는 편도 30분이었는데 20분은 산동네로 걸어서 올라가야 했어요. 아껴서 먹으려고 했으나 못 참고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커서 돈 많이 벌어서 많이 사 먹을수만 있다면 분명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성인이 된 지금, 직접 번 돈으로 문어 다리 포함 온갖 음식들을 꼴리는 대로 사 먹고 다닐 수 있어서 진짜 좋긴한데 힘든 일도 많습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고 가진 게 많아질수록 지켜야 할 것들도 많아지니까요.
입시 준비중인 고3학생이나 재수생들의 '대학만 가면'
취준생들의 '희망하는 ㅁㅁ기업에 취직하면'
결혼을 원하는 미혼러들의 '결혼만 하면'
입시도 취직도 고시 합격도 결혼도 다 인생의 과정 중에 하나일 뿐이고 퀘스트를 깨고 나면 다음 퀘스트가 있는 것과 같습니다. 전부 다른 버전으로 힘이 들게 되기 마련이니 주어진 일들을 열심히 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면 된다고 봐요
다음 날 이른 아침부터 해변가를 걸으니 넘 좋았음 ㅠㅠ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 손풍금소리 울려라
사람들 화목하게 사는 내 조국 한없이 좋네~~~~~~~♪"
바다는 사람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 휘몰아치던 파도가 다시 힘을 잃고 잔잔해지는 것을 보고 나니 내가 느꼈던 부정적인 감정들과 상처도 저것과 같겠구나 싶어서 냅다 괜찮아짐.
북한 예아
이제 도라에몽 만나러 영도로 이동 ㄱ
[부산]두근두근 도라에몽 IN BUSAN 展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6342?SeatGrade=1&PriceGrade=02
부산 영도 피아크 전시장에서 11월 3일까지합니다
도라에몽이랑 최대한 똑같은 표정 지으면서 셀카 찍음
아오씨펄 존나 눈갱이라 모자이크 함
저 노진구새끼 방구석도 포토존입니다. 옆에 통로로 들어가면 동그라미 표시한 곳으로 상반신을 내밀 수 있어요 ^_^ 귀여워
단팥빵은 좋겠다 도라에몽한테 사랑받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퉁퉁이 콘서트 ㅋㅋㅋ 노래도 나오는데 일본어 버전임
쟈이안, 잘 한다!
동의함. 미래는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ㅇㄱㄹㅇ ㅂㅂㅂㄱ
살아있는 동안에 좋아하는 사람 혹은 좋아하는 것들로 인생을 채워나갑시다.
가급적이면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듣고 살아여 ㅠ 그 기억들이 힘든 순간에 닥칠때마다 무너지지 않도록 지탱해줍니다.
글씨 작아서 안 보이려나?? 좋아했던 문구들을 전시회에서 크게 보니까 넘 좋았다.
살면서 마주친 일본인들과 사이가 가까워져 깊은 대화를 할때마다 간혹 조심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넌 일본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 같아. 한국인들은 반일 감정이 심하다고 들었는데, 일본어도 역사도 문화도 전부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보고 놀랐어."
"맞아. 내가 초등학교 다녔을 땐 학생들에게 반일 교육을 심하게 했던 시절이었어. 그런데 그건 그거고 일본은 일본이야. 일본은 나에게 여전히 도라에몽의 나라이고 카와시마 아이*의 나라야."
"ㅋㅋㅋ 건배"
* I Wish 라는 그룹으로 데뷔했으나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인 가수. 알게 된 계기는 고교 시절 일본 드라마 중에 <재회, 요코타 메구미 씨의 소원(再会 横田めぐみさんの願い)>을 시청했는데 이 드라마 중간에 카와시마 아이의 노래가 나와서!! 듣고 반해서!!! 일본 갔을 때 아이쨩 앨범이랑 책도 두 권 사 옴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한 권은 어디갔냐; 못 찾겠다
그 노래 링크 걸어놨어요 듣고 싶으신 분들 클릭 갈겨갈겨
기념품 샵. 아 진짜 짧지만 잘 봤따ㅏㅏㅏ 머리카락 염색하신 여직원 분도 너모 친절하셨기에 가벼워진 마음으로 나와서 이동함
부산 영도구 해양로301번길 45 국립해양박물관
아니 ㅠㅠㅠ 머선일이야
잔디도 보호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 아 저거 뭔데 웃기냐 ㅋㅋㅋㅋㅋ
바깥에서 나뒹굴고 계시는 임교진 씨가 궁금하신 분들은 요 기획전시를 놓치지 마세요
우와
신기한 어류들 많았다 해파리들이랑 산호초도 계시고
가오리 해맑고 귀여운데 ㅠ 왜 사진으로 찍고 나니 무섭냐;;;;;
어린이 박물관도 있음. 나 펭귄 좋아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유튜브 댓글 미친놈때문에 이제 황제펭귄 마젤란펭귄 아프리카펭귄 할 거 없이 걍 펭귄만 보면 민주당쉐끠덜 생각부터 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 사진들도 상설 전시회 같은데 걍 이뻐서 설명없이 올립니다. 부산 새럼들은 좋겠다 해양박물관 있어서
무료 입장인데 볼 거 많고 꿀잼이라 너모 황송해서 나갈 때 기념품 샵에서 몇 개 질렀음.
어린이 수영장 개장한 상태라 아가들 물놀이 하고 있다 ㅋㅋ 귀여워
다시 숙소가 있는 해운대로 이동 후 밥 먹으러 감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594번길 5 2층
고등어들어간 모듬 물회 주문!
고등어 회 잘 못 먹으면 비린내 나는데 이 집은 역시 고등어 전문점 답게 비린내 하나토 안 나고 맛있었음.
(하트)(하트)
잘 먹었읍니다!! 가게 넓고 화장실 깨끗하고 사장님이랑 직원분들 다 친절하시고 다음에 또 부산 오면 들려서 먹어야겠음.
다시 부산에 와야하는 리유: 이 북한 식당에 못 감 ㅠㅠㅠ
두부밥이나 인조고기밥 속도전 떡 등등
그런 찐북음식파는 곳은 서울에 없어서 인천 논현동까지 가야하뮤ㅠㅠ 다음에 부산 가면 역에서 내리자마자 저기부터 간다 ㅎ
사실 오기 전에 고민했다. 잠깐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괜찮다고 최면을 걸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선 덜 괜찮았던 건지 우울감과 불안감이 터지는 바람에 '아 여행 그냥 취소할까' 했지만 가기로 했다.
정병 탈출하는 법 (더이상 이렇게는 살지 말자) - 이드페이퍼 IDpaper 문학
이거 사 읽고 상담 게시판에서도 만성 우울증&불안 장애 탈출 글도 열심히 읽었따. 추천 게시판에 있는 글이면 링크도 걸고 작성자 분께 소액 드리면서 사례하고 싶은데 상담게시판 글이라서 그냥 감사 인사만 드릴게요.
정병 탈출하는 법 작가 님
상담게에 1,2,3편으로 나눠서 작성해주신 m으로 시작하는 아이디 작성자 님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지 말고 고통을 경감시키면서 살라고 하셨던 소장님
덕분에 마음 다잡고 여행까지 야무지게 다녀왔고 일상을 평온하게 잘 살고 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산의 예쁜 바다와 맛있템들, 마주쳤던 친절한 시민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럼 오혜선 씨의 책 <런던에서 온 평양 여자>에서 감명 깊게 읽었던 구절을 올리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다들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잘 나시길 슈퍼액션빔
(중략)
하지만 나는 행복하다. 나는 이미 개인의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의 품에 안겼기 때문이다. 매일 새로운 꿈을 꾸면서 자유를 향해 계속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가끔 아이들에게 묻곤 한다.
"지금은 만족해?"
"아니요, 너무 힘들어요."
"행복하지 않아?"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그럼 이 세상이 고마워?"
"네, 정말 고마워요."
"그럼 됐어. 세상의 고마움을 느낀다는 건 잘 살고 있다는 거야."
+ 댓글 달아주시고 달러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댓글 읽고 또 읽었읍니다 ㅋㅋㅋㅋㅋ 나중에 또 힘든 일 생겨서 휘청거리게 되면 다시 읽고 힘내야겠어요. 댓글 링크에 노래도 잘 들었습니다. 여행 다녀오실 분은 즐겁게 다녀오세요 ❤️
작가 돈주기 작가 다른글 |
전에 모란봉 다녀왔었어 반갑다 ㅋㅋㅋ사장님 진짜 친절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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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 | ||
언년 따라 다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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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대리만족 오졌다. 언년상 글 항상 잘읽고있어요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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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오* | ||
언년이 힘이 될진 모르겠지만 응원할게! 언니 글이랑 댓에 힘을 얻는 이드년입니다 언니의 에너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있어 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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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ㅣ | ||
언년쓰 진짜 맛난거 잘 먹구 다니고 너무너무 재밌게 논다 !!! 고등어집은 기억해놨다가 꼭 먹어봐야겠다 오늘도 글 잘봤습니다 (__) 나도 혼자 여행 갈때 저렇게 놀아봐야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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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미 | ||
언니글은 유익하면서 힐링되면서 웃곀ㅋㅋㅋㅋ앞으로도 글많이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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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바다 너무 시원하다
힘든 인생이라도 맛있는거 먹으면 잠깐이지만 행복해 이제 또 가을이니까 씩씩하게 먹으러 다니자 우울에 지지않고 여행다녀온 씩씩함으로 살아가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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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ry | ||
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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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물낙지 | ||
멋진 려성. 언년동무. 힘내라우! 하루하루 일케 살아가는 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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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 | ||
언년언니가 진짜 최고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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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 | ||
나 언니 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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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 ||
힘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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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 ||
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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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좋은찌찌 | ||
부싼 땡긴다~
똘라에몽.. 몰랐는데 옳은말만 하는 아이구나.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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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 | ||
언년 언냐
나도 요즘 힘든 일 좀 있는데 언냐 글 읽고 위로가 됐어요 사랑해 언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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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 ||
내일 부산여행갈껀데 이글을 지금 읽어서 너무 행복해
언년언니 행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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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시금치 | ||
언년언니 붓싼 다녀와서 기분이 좀 나아졌다니 다행이야
人生は納得できないことがいっぱいだよね でも、その中で毎日毎日楽しいことが見つかることを応援してるよ! じゃ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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ㅤ여름밤ㅤ | ||
이 언니 좋넹 글도 좋고 생각하는건 신기하고
부산 또 와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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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햐 | ||
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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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i | ||
부산여행 너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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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 ||
크흐 언년이 글 사진은 언제나 조타
일케 좋은 글 사진을 맨날 공짜로 보기만 하다뉘 과거의 초딩 언년이 맛난 거 사먹으라고 미래의 언냐가 용돈 쪼끔 주엇 언년이도 역시 오혜선 책 봤구만 나는 온 가족이 다 런던에서 평양으로 소환되는 길에 런던 길거리 돌아다니는 사람들 보고 저 사람들은 자유가 있어서 얼마나 좋을까하고 눈물나게 부러워하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았음 우리가 너무나 당연해서 인식도 못하는 돈만 있으면 원하는 곳에 마음대로 갈 수 있고, 가서 살 수도 있는 자유가 그들에게는 날 때부터 아예 없는 거라는 걸, 이 세상에 자유보다 소중한 건 없다는 걸 새삼 느꼈던 구절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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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 | ||
넘 재밌게 봤어 ㅋㅋㅋㅋ 언년이는 사랑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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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 ||
고생많앗저 통닥통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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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러스 | ||
어릴땐 돈 많은 사람만 컨텐츠 넘쳐난다고 생각했는데, 돈이 없어도 언년이처럼 자기 세계가 있고
취향이 확고한 사람은 컨텐츠가 풍부한걸 보고 정말 많은걸 느낀다. 달러 조금밖에 못줘서 미안해. 그래도 언년이가 밀크티 사먹고 좋아하는 일본 가수 CD 사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이드에서 오래오래 글 써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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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치살 꽃살 | ||
부산 가고 싶은데 못갔는데 갔다온거 같다
언년쓰도 우울할때가 있구나 금방 지나 갈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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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 ||
관리자 | ||
이드를 어언 8년 가까이 하면서
언젠가 한번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고 싶다 생각이 든 분이 언니이고 늘 가보고 싶었는데 여태 한번도 못 가본 곳이 부산인데 이번 여행기, 왠지 대리만족한 느낌이 든다는 ㅎㅎㅎ 언니 덕에 카와시마 아이를 알게되었으니 저도 오래오래 좋아하는 가수 노래 하나 놓고 갑니다 https://youtu.be/BlMVB7DDzSc?si=q0911uJB9cPZYZ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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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 | ||
언년언니 나 맨날 언니가 댓글 달아주는 노잼녀인데, 이번 편 보고 너무 마음이 찡함 ㅠㅠㅠ
나도 이번주에 멘탈이 완전 바스라져서 너무 힘들었는데 우리 같이 힘내요. 이번 글도 너무 재밌게 잘 읽었고, 밥 잘 챙겨먹고 잠 잘자는게 최고니까!! 더운 여름 잘 챙겨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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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제일좋아 | ||
곶감 너모 맛있겠당. 어찌 저기 가서도 중꿔 거리 잘도 찾는지 레이다가 달렸낭 ㅋㅋ 고등어 회 한번 먹고잡다
언뇬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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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 | ||
부산 가고 싶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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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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