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똥 만드는 머신

 

 

요새 설거지 알바를 하면서 지낸다.

일 그만두기 전에도 와인잔 깰까봐 근처에도 안 갔는데 

하루 평균 40-50개 넘는 와인잔을 씻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도쿄쿄 추천으로 방문 후 계속해서 다니고 있는 

비스트로 신 산테. 존재는 알고있었지만 이런 ㅅㅌㅊ가겐줄 

몰랐다. 인생 손해 봤네

사진은 소심장,붉은살 카르파쵸


시로  레바 빠떼

 

닭간 빠떼 하나만으로 이 가게의 깊은 내공을 느낄수 있음 ㅇㅇ

굉장히 맛있다.


잎새버섯,오징오,새우 샐러드 

착한 얼굴에 다이너마이트 같은 몸매의 미인 같은 맛

 




고기는 의외로 좀 평범

 




먹물 볶음밥도 괜찮다 ㅇㅇ

 

 



紫陽花

 




수국이 예쁘다.

여름이 조금은 반가운 이유는 수국이 예뻐서 

 




크래프트

 




괜춘

 




히로오의 이탈리안 명가 메로 그라노

 

 



항상 나오는 고르존졸라 마카롱

 




뭐더라

 




아쉬운데

 






...? 맛이 

 




전에 감동이었는데 

감동 어디감

 




이탈리안이 고기를 잘 못 굽는게 싫다.

 




이탈리안 답게 간도 확실하고 찐한 맛이었는데

체리보이 같이 나약한 간이라 아쉽네;;

보테가도 맛이 갔는데 여도 이제 안 올지도..


마로리 포크 스테이크 지유가오카점

 




만화에서나 볼법한 덩어리 고기를 탐욕스럽게 

맛 볼수있는 가게다.

 



지점이 몇 군데 있는데 

여기 운동하고 가끔 감




니네들도 가보셈 ㅇㅇ 

꽤 괜찮음

 



토미도코로

 












츠마미에서 이미 배 졸라 부름

 

















누가 남성적인 뉘앙스가 강하다 했는데 

뭔 소린지 알겠는 가게 ㅇㅇ 

맛있긴 한데 사알짝 단맛이 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너무 어려서 실패

 

 



옥수수의 계절

 

 



이번에 노맛

 

 



빵이 꽤 타서 쓴맛이 강함 

 


 

 





단골 아나고집

 




골뱅이 달아서 입이 아리다

 




실망이 없는 아나고 사시미

 




간 

 




북방조개? 감칠맛에 입이 지치는 

 




까먹

 



꼬.. 겨털 튀김이 아닌 베이비콘 튀김

 




지금 완성한 깨두부 있다길래 

내놓으라 함

 




후르츠 토마토와 물가지 

미즈나스는 오사카 특산물로 날로 먹으면 

은은한 단맛과 수분감이 좋다.

 




쿰쿰 짭짤 어란

 




메히카리~~

 




맛나서 한번 더

 




시마에비 초밥

독도새우 안에 속하는 새우다.




아나고 초밥

 




텐동은

감동의 맛

 

 





조개육수 냉라멘

 

하 굳

 

 





유텐지 유명 젤라토집

 




올리브오일 맛 베리 구웃


아스파라거스 그대로의 맛

 

 







부먹 김치

이들의 창의성은 늘 놀라움

 




이거 사려고 사진 찍어둠

 




한국서 손님 와서 데려감

 










주인장이 다르길래 물어보니

담당하던 제자가 독립한다고 퇴사해서 

사장이 하고있다고 ㅇㅇ

스탈 좀 다르긴 한데 대장도 잘함

 




또나고 집

 




또르츠 토마토,또가지




또나고 회




밍크고래 심장 스떼끼

 




게르치? 혼무츠

게르치 과인데 좀 다르다고? 맛남

쿠로무츠(게르치)




나눠줌 ㅠ 

 




표고버섯 스시.

자연산? 방목형의 재배한 표고로 만든 스시 풍미가 훌륭하다


꼬추털 튀김

 




보리? 고구마?

 




지난번에 데려가 드렸더니 

좋아하셔서 이번에도 데려감 ㅇㅇ 니시아자부에 

아침까지 하는 중식당임

사진 빼먹었는데 탕슉에 볶음밥 까지 싹싹 먹고 귀가

 

 



신바시 츠루마츠 2호점(현재 2호점만 영업중)

아마 니쿠야에서 운영하는 고깃집이다

싸고 질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 집임 ㅇㅇ

누구더라 시험 앞둔 이드녀가 남친이랑 다녀온 글 봤는데

 

 



굿






냉면 잘한다 

입가심 해라

 




중식당 볶음밥 여기 있었네 ㅎ




꺼억

 




아자부다이힐즈 팀 랩 다녀옴 

 
















최애 텟페이의 그림이 전시된 ㄷ ㄷ ;;

 




나카가키도 좋아하셔서 또 데려감

 



 

긴자로 이동해 시가에 럼

못 해보고, 인연 없던 것들인데 

형들 덕에 배우고 참 고마운

 

 



시부야의 명점

 




피누랑 마르가 보여서 한잔씩

 






피누의 향이 너무 강렬해 머리가 아리던;;

마르는 풀내음이 너무 강렬함

피누가 취향에 맞는데 

무튼 가격은 거의 동일 ㅇㅇ

DRC는 못 마셔도 피누는 마셔봤다

(디알씨 마셔봤지만 짬찌때 먹은거라 못 마셔본거랑 비슷 ㅠ)

 

 



히로미네 가서 토리 타다키

 

 



이 누난 다 잘해

 






육개장 같은 갈비탕

 

 



니시아자부 중식당

 









심야 늦게까지 마시고 싶으면 롯본기 에어리어 가라

 




오반자이 가게

ㅋㅋㅋㅋㅋ 좆같






음식 맛 ㄱㅊ지만 너무 니시아자부 가격이라 

이빨 부시고 싶더라 ㅋㅋ 

돈 욕심 그득그득하긴 시발거

 

 



스피닝으로 육수 빼고 서브웨이

 



 

설거지 후 망고 락씨이이로 마무리

 

 

 

 

 면접 본 가게에서 설거지 알바 한다 ㅇㅇ

내 개인사정으로 같이 일 못하게 됐지만 

 

인연이 되서 연락 주고 받다가 한가해서 도와주는 중

인연은 오래 됐다고 깊어지는게 아니고, 짧다고 깊지 않은게

아니더라 1년 반을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해도 쌓이지 않던 

마음이 1년도 안된 사람들과 차곡차곡 쌓여 간다

진행하던 일에 진전이 없어 답답하고 쳐지던 마음이 

운동과 경제 활동으로 풀리는 기분이다.

한국서 도쿄 까지 와서 굳이 찾아주고 잘들 해주시고,

몸둘 바를 모르겠고 날선 마음이 둥글해지는 기분이 드네

 

날 더운데 더위 조심하고 운동 빼먹지들 마라

최근에 스피닝을 처음 해봤는데 

빵댕이 씰룩 거리며 육수 빼니 

운동도 되고 좋다

건강 챙기고 고기 많이 먹고 술도 마시고 

바이킹 처럼 정력적인 삶을 살자 

 

 

 

작품 등록일 : 2024-06-21
최종 수정일 : 2024-06-24
도쿄 미식의 신
tl***   
와 미쳣.....
도쿄 가고싶다 생각한적 없는데 글따라 가고싶다
키햐   
오 글 재밌게 잘쓴다ㅎㅎ훅훅 읽혀 정보도 좋구 잘봤음
ba****   
언제 올렸냐
PLEC   
비스트로신 좋다니 영광ㅋㅋㅋ 저는 나카가키 덕분에 잘 다니고있어요
메로그라노도 보태가도 진짜 뭔가예전같지않음
저도 젤라또집 다녀오고 얼마전에 팀랩도 다녀왔는데..
저 시부야 칵테일도 나왠지 아는데인거같은데... 동선 겹치네ㅋㅋㅋ
저기 아나고집은 어디인가여
저는 곧 도쿄생활 정리예정 ㅠㅠ
도쿄쿄   
헐 야가다맨ㅜㅜ 보고싶었어 내 영혼의양식
밍밍   
가지도 생으로 먹는 집이 또가지 또마토 집인가요
오오 가보고 싶다
사진 하나하나가 진해서 스크롤 넘기다가 술이 고파졌습니다
꺌꺌   
쩔오 음식들..
천혜향우가우가   
직인다ㅠㅠ
bl********   
일본 가고 싶다
벌꿀오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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