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전투기를 위한 공군은 없다
강려크한 못생김으로 회자되는 비운의 전투기가 있다?

때는 1993년. 미국방부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투기사업 계획(JSF)을 발표함. 주요골자는 그때까지 각자 개별적으로 운용하던 육해공 전투기를 하나의 기종으로 통합할 차세대 스텔스기를 개발하겠다는 것. 실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거대 프로젝트였음.

이 대규모 사업에 뛰어든 여러 회사 중 시제기 제작까지 계약한 업체는 단 두 곳. 방산업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록히드마틴과 보잉이었음.



록히드마틴이 선보인 기체는 X-35.
이 사업의 최종 승자로 발탁되어 미 공군, 해군, 해병대에서 운용 중이며 현재 우리나라에도 도입된 F-35임. 

스텔스기 특성상 날카로운 맛은 없어도 보다시피 준수한 외형으로 사랑받는 귀염둥이임. 우리나라 한정으로 '라뚱이'로 불리는데 F-35의 명칭인 라이트닝+뚠뚠이^.^

이에 맞선 보잉의 시제기 X-32.
비록 사업에서는 탈락 했다지만 F-15 이글의 보유사이자 굴지의 방산기업인 보잉이라면 분명 F-35에 필적할 개쩌는 기종을 개발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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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 파오후는?



동체 아래에 달린 특유의 공기흡입구 모양 때문에 쪼개는 펠리컨, 입큰 개구리 등으로 불림



어느 각도로 보나 킹받는 면상



킹받음 222



...확마씨



두부상 훈남 F-35와의 투샷
존못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치솟는 중



매직아워 조명빨도 소용없음



수직이착륙 성능 테스트중
그러거나 말거나 몬생김

X-32의 강려크한 못생김은 펜타곤과 공군의 철저한 외면을 불러옴. "저거 타고 출격하는 날엔 적기에 격추되기 전에 내가 먼저 수치사할 듯;;" 이런 반응이었다고.


물론 전투기 사업 최종후보로 올라온 기종의 불합격 사유를 '존못'으로 통보할 순 없는 노릇. X-32가 채택되지 못한 이유는 초안과 다른 잦은 설계변경 및 수직이착륙 결함 등이 꼽힘. 

그러나 저 둔중하고 멍청해 보이는 디자인도 한몫 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나 마찬가지. 못생긴 게 성능까지 떨어져?가지가지 하네 그렇게 약속된 나가리를 맞게 된 것. 




그렇게 사업에서 탈락한 두 대의 시제기는 미 공군, 해군 박물관에 각각 전시되었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과 킹받음을 동시에 선사하는 중.




X-32의 양산형 상상도
그러니까 저 기종이 미군에 채택된 평행세계에선 F-32라는 명칭을 부여받고 대한민국 공군에 도입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그렇지 않은 현재에 감사할 따름.

작품 등록일 : 2023-10-29

▶ 겨울참새 F-35+스텔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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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보니 기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미오징어   
아존나웃기넼ㅋㅌㅋㅋㅋㅋㅋㅋㅋ
밍밍   
상어같이생겪어
차챠   
졸라기여운디 ㅋㅋㅋㅋ
cola   
보다보니까 구ㅏ여운데 ㅋㅋㅋㅋㅋㅋ
일어나보니 오후 2시   
기여웤ㅋㅋㅋㅋㅋㅋ
Ashera8   
개귀엽내 ㅋㅋㅋ
휴먼   
씹알 재밌당
on******   
X-32 못생겼는데 귀엽게 못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 글 읽다가 쉥각낳다. 중국에서 자체 생산한 홍치라는 차중에도 못생긴 애 있는데

https://namu.wiki/w/%ED%99%8D%EC%B9%98%20L5

중국 주석들 전용 의전차로 쓰이는 럭셔리 대형 세단으로 못생김. 누가 '공부는 못 하는데 앞자리 앉아 큰 대가리로 칠판 가리면서 다른 학생들한테 욕 처먹는 애' 같이 생겼다고 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꺼삐딴 리언년   
전의 상실..
qx**   
긔뜨라미 같다
룰루랄러   
진짜 킹받게 생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ju******   
언니 전투기글 너무 재밌어
ju******   
세상 귀요미 인데?
머릿속 에덴동산   
ㅋㅋㅋㅋㅋㅋㅆㅂ
ilovet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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