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다니던 남친 만난 썰......
1.

태어나서 류준열만큼 호불호가 강한 연예인을 본 적이 없다.
내게 있어서 류준열은 극호다. 
찢어진 눈, 튀어나온 광대, 두꺼운 입술과 모델같은 기럭지를 보고 있으면

왠지 밤 일을 잘 할 것 같은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한때, 류준열 닮은 남자를 애타게 찾았던 적이 있다.
류쥰열 사진을 휴대폰 바탕화면에 걸어 놓고 이런 남자를 만나겠다고 소리치며 다니던 시절이다.

유난히 추워 롱패딩으로 완전무장하고 다녀야만했던 겨울, 
홍대의 어느 술집에서 난 운명처럼 그를 발견했다. 

소심쟁이라 헌팅이 들어와도 '어멋, 저리 가세욧 저희끼리 놀거예요' 키득대는 나였지만
그날만큼은 용기를 내어 짭퉁 류준열에게 다가가 휴대폰을 내밀었다.

"저요?"
짭준열은 안 그래도 작은 눈을 뜨려 이마에 주름을 만들었다. 

"예, 그쪽이영 헤헤"


2

짭준열은 백화점에서 일하는 사원이라고 하였다. 
말로는 메이저 대학 체육 대학교를 지원하여 합격했지만 대학을 가고 싶지 않아서 안 가고 백화점에서 일을 했다고 말했다. 내 보기엔 그냥 집에 돈이 없어서 못 간 것 같았다.

그는 가끔 대학을 나와서 무엇하냐 지껄여따.

"대학 나와도 다 소용없어~ 우리 백화점에 대학 나와놓고 일 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차라리 일찍 돈 벌어서 사회생활 하고 사고 싶은 거 사는 게 나아!"

이렇게 말하는 준열이가 불쌍했다.

짭준열은 우리의 두번째 만남에 수줍게 쇼핑백을 내밀었다.

운동화와 조말론.

그는 조말론이 좋다고 했다. 자신이 조말론의 vip라고 말했다. 

"그냥 내 것 사면서 같이 샀어."

난 조말론 향이 맘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짭준열의 수줍은 표정을 보니 너무 기특해서
목동의 한 카페에서 돌고래 함성을 질렀다. 향이 어쩜 이렇게 좋냐고 호들갑을 떨었다. 옆에 있던 아줌마가 그런 나를 쳐다봤다.

짭준열은 명품을 좋아했다. 본인 말로는 옷도 다 모두 200이 넘는 명품이라 하였는데 
명알못인 나는 '프라다'지갑과 '고야드'클러치 밖에 알아보지 못했다.


3

짭준열과 정사를 끝낸 후 침대에 누워 담배를 피고 있던 때였다.
두 사람이 피는 담배에 방은 연기로 가득찼고 담배 냄새가 온 사방에 퍼져 있었다.
그는 문신 있는 쪽 팔을 내게 두르며 귀에 속삭였다.

"너네 아버님이 나 싫어하겠지? 아무래도 남자새끼가 백화점에서 일하니까.."

짭준열은 1주일만에 결혼을 의논하는 산높계깊이었다. 아이는 낳지 않고 우리 둘이 여가를 즐기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난 사실 당시 결혼한 몸이었다.
그리고 얜 잠깐 갖고 놀다 버릴 생각이었다. 남편이 있는 내게 연락충은 최악이었다.
매시간 통화하고 싶어했고 카톡 답장이 안 오면 혼잣말을 해댔다.
연락을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구구절절 알리바이를 만들어야만했다. 어릴때부터 이루고자했던 꿈이 있어서 바쁘기에 집에서도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나보고 작업 열심히 하라고 응원한다며 책을 사줬다.
꿈을 이루려는 모습이 멋있다고했다. 사실 집에서 게임만했다.

"조금만 기다려. 곧 매니저 될 거야. 매니저되면 월급에 0이 하나 더 붙어."

짭준열은 자신의 월급이 350라고 구라치는 허언증말기 환자였다.
백화점 막내 월급이 350이라는 ...매니저가되면 3500이 된다는..
주녈이는 병신이어따..자신으 초라함을 감추기 위해서....자꾸 난테 퍼조따..




<2화>

1

하지만 아무리 준열이가 못배우고 멍청하고 못났다고 해도
난 그를 사랑했다. 뭐랄까 불쌍했다. 짠하고 안타까웠다.
그리고 준열이는 기대처럼 밤일을 잘했고 내가 그걸 좋아한다는 것을 빨리 깨달았다.
몸이 아파도 최선을 다해 허리를 돌려줬으며 섹스가 끝난 후엔
제발 자기를 버리지 말아달라고 애원했다.

2

짭준열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호텔을 예약하겠다고 했다.
매번 7만원짜리 모텔에서 떡을 치고, 창문을 열면 도로가 보이는 답답한 뷰에 지쳤던 나는
넘 로맨틱행~ 오두방정을 떨었다.

난 주말에 남편과 시간을 보냈기에 준열이와 연락을 하지 않았는데
짭준열은 연락에 예민한 병신종자였다. 그래서 클스마스 선물로 애플워치를 사주며 손목에 차면 연락을 더 할 수 있지 않냐고 되물었다. 애플워치에 눈이 멀었던 나는 맞다고 대답했다. 애플워치를 사줬지만 내 연락횟수는 동일했다. 처음에만 기분 좋으라고 몇 번 연락 더 해주고, 예전의 패턴으로 돌아갔다. 준열인 절망에 빠지며 '애플워치 괜히 사줬다'고 생색을 내서 장난인척 '그럼 가져가서 팔어'라고 대답했다.

그는 고심해서 골랐다며 화장품도 같이 건넸는데
파운데이션은 21호로 잘 골랐지만, 쿨톤인 내게 웜톤 전용 립스틱을 사와버렸다.
그 립스틱은 아직도 쓰고 있지 않지만 그와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하여 화장대 어딘가에 꽂아놓았다.


3

준열이가 예약한 호텔은 3성급 호텔이었다.
1박 조식포함해서 20즈음..되는....실망을 감추지 못했지만 어차피 내 돈 아니니까 가만 있었다.
준열인 친구들과 호텔을 자주 와봤다고 말했다. 해외 여행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체크인할 때 디파짓을 내라니까 그는 당황했다. 카드 결제 하심 된다는 말에 이내 카드를 줬고 숙소에 올라가며 내게 말했다.

"와 10만원 없으면 호텔도 못 오겠네"

처음엔 무슨 소린 줄 몰랐는데 
10만원 돌려받는 건 줄 몰랐던 것 같다.


<3화>


짭준열은 나랑 만날 당시에 경기도 어디에 산다고 그랬다. 
그래서 날 보려면 휴무 날에 서울에 올라와서 만나야만 했다.

난 당시에 백수였고 하는 일이 없었다. 
사실은 남편 돈으로 먹고 사는 중인데 짭준열은 내가 꿈을 이루려 노력하느라 집에만 있는 줄 알았다.
그래서 데이트 비용도 다 내줬고... 
바람피는 걸 걸리지 않기 위해서 내 컨셉은 순수 순진 남자 안 만나본 컨셉이었는데.. 날 개찐따로 생각했고 암튼 날 가여워했다. 

난 지갑이 집에 있었지만 카드랑 민증만 들고 다녔다. 지갑 무거워서..
그래서 개저씨처럼 엉댕이 뒷주머니에 꽂고 다녔다.
짭준열이 그것을 보더니 백화점에 데려가 지갑을 사준다고 하였다. 



2

짭준열은 자신은 '쁘라다' 지갑을 사용하면서
날 ... mcm 매장 앞으로 끌었다. 
차라리 큰 그림을 위해 개념녀인척하다고 생각하고 안 받을 생각이었다.
mcm공짜로 줘도 쓰기 싫고..팔아도 돈 안나오잖아..

"별로, 갖고 싶은 게 없네..."

짭준열은 백화점 서비스직의 경력이 있어서인지.. 눈치가 빨랐다.
준열이는 졸부들이 좋아하는 것처럼 마치 호날두처럼 로고가 많이 크게 박힌 것을 좋아했는데 
루이비똥 매장으로 날 데려갔다. 준열이의 취향처럼 루이비똥 로고가 돠돠돠돠다돠 박힌 것을 추천해줬는데 별로였다. 

"왜 너무 비싸서 그래?"

준열이는 나의 표정을 보고 부담스러워서 그런 줄 알았다.

'아니 패턴이 좃같아서'

그러던 중 내 눈에 마음에 드는 지갑을 발견했다. 

"헐 이거 넘 이뽀"

"이거?"

준열이는 쿨하게 결제를 했다. 그리고 매장을 나가면서 멋진척을 했다.

"항상 너 볼때마다 지갑 없는 거 마음에 걸리더라구ㅎ 알바같은 거 하지말고 작업 집중 하라고 사준 거야."

"고마워 나 이런 거 첨 받아봐 힝"

누가보면 가방 사준 줄 알겠다. 준열이 멘트가 창피해서 매장에서 빨리 나왔다.


<4화>

1

준열인 당시에 경기도 어디에 살아서 
나를 보러 서울에 와서 자고 갔다. 우리가 한 달정도 만났을 때 준열인 서울로 이사와버렸다.
모텔비가 더 나와서 그랬던 것 같다.

짭준열의 집은 4평정도 되는 원룸이었다. 그니까 그 빨래 건조대를 펼치면 공간이 꽉 찼다.
공간이야 어떻든 난 짭준열 원룸가는 걸 좋아했다.
문을 열면 풍기는 섬유유연제 향과 아늑함. 결벽증이 있는 준열이라 항상 모든 것이 정돈되어 있었고
극세사 이불이 참 포근했다.

준열이가 설겆이를 하던 때였다. 난 뒤에서 그를 안았다. 기억이 안 나는데 준열이는 키도 크고 몸도 다부져서 안겨 있는 걸 좋아했다. 그가 갑자기 말했다.

"나 본집에 있는 명품 다 갖다 팔려고. 입을만큼 입어봤고"

알겠다고 대답했다.

준열인 나와 만나던 당시에 명품을 좋아한다, 모든 옷이 명품이라고 말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 다 구라라 자취방에선 내가 그의 옷을 염탐할 수 있어서 쫄아서 말한 것 같다.



2

난 짭준열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어떻게 크면 저리 병신이될까. 왜 돈도 없는 새끼가 돈 있는척을 할까.
그러다 힌트를 얻었는데, 준열이는 '신정동'에서 자랐다고 했다. 학교는 '목동'으로 다녔고.
돈 없는 애가 돈 있는 집 자식들이랑 부대껴 살다 보니 위축도 되고 열등감도 생겼던 것 같다.
난 그런 그를 사랑으로..애정으로 감싸주기로 했다.
왜냠,.,,정말 크고 잘해따니까..!


3

준열이가 좋아하던 고야드 클러치에 대해 말하려고한다. 백만원대를 웃도는..
명품치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백화점 막내 짭준열에겐 월급의 절반을 털어야하는 가격이었다.
준열이가 흙수저라는 것을 알았던 나는 준열이가 들고 다니던 명품들에 대한 의문이 많은 편이었다.


난 동대문 야간 시장에 가본적 없다. 그래서 한 번은 대체 새벽에 누가 옷 사러가? 물은 적이 있다.
본인이 많이 간다기에 왜 갔냐고 물었더니

"명품 사러 많이 가"

"짭?"

"아니 짭이면 그새끼 가만 안두지."

준열인 많이 모자랐다.

<5화>


준열이는 내게 담배 끊기를 권했는데 그래서 전자담배를 사줬다.
난 준열이 앞에선 전담을 피고 뒤에선 몰래 연초를 폈다.
담배 가지고 30분간 전화로 연설을 하는 이새끼 입을 찢어놓고 싶었고
그만 끝내야할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

이 뿐 아니라 이전 화에서 말했든 준열인 연락충이었다.
잔다고 말하지 않고 자면 다음날 난리가 나서 카톡으로 장문의 편지를 썼다.
자기 전에 두 세시간 통화를 하다 잠들어야만 했다. 감당할 수 없었다.
원래 한 달 만나고 버리려고 했던 앤데 만나는 시간이 너무 길어졌다. 
짭준열은 점점 왜 '남.자.친.구인 본인이 여.자.친.구인 우리집에 데려다 줄 수 없는지 의아해했다. 
그거야 시발 그럼 남편한테 걸리니까.

2

한 달 반정도 만났을 때 짭준열을 놓아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준열인 연락을 너무 안 한다고 삐졌다가, 내가 화를 내며 그럼 꺼지라고 답하면
질찔짜며 비는 병신이었다. 그래서 난 늘 이 친구랑 헤어질 수 없었다.
왜냠.. 난 그를 사랑했기에..

그러던 어느날, 결정적인 기회가 나타나는데..

짭준열을 너무 호구 사랑꾼으로 그려놨지만 반전은 준열이도 딴 여자 사람 친구랑 연락을 하고 있었다.
복선에 깐 것처럼 준열인 멍청하다. 그래서 내가 옆에 있으면 본인 휴대폰 화면이 안 보이는 줄 안다.
그래서 여자 사람 친구라고 칭하는 그 여자와 카톡을 열심히 했으며 
나한테 쉬는 날 일이 생겼다고 하고 그 여자를 만나러 갔다. 


3

명탐정 코난처럼 이를 지켜보던 나는 당일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짭준열이 그 여자를 만나러 가던 그 날, 누구랑 있냐고 물었다.
준열이 예상처럼 친구들과 있다고 말했다.

"장난하냐 니미 씨발샊끼야 내 눈이 호로 장애같냐 카톡한거 다봐따! 꺼져 이 구라쟁이색기야"

준열인 순진해 보이던 여자친구의 욕 퍼포먼스에 놀라 전화를 했다.
난 준열일 수신차단했고...그렇게 잠잠하다가..
사실 준열이의 몸이 너무 그리웠다. 그 커다란....나랑 너무 잘 맞아서..내가 매일 좀만 더 넣어달라고 울며 빌었던 그..물건이 너무 그리워서 섹파로 지내는 건 어떨까..가벼운 사이를 제안해보는 건 어떨까...
그런 고민을 하던 와중,

그가 찾아왔다...내가 다니던 학원 앞에서....추위에 떨며 새하얀 눈을 맞고


<완결>

1

저녁..그리고 눈 그렇게 추운데 
내가 좋아하던 멋져 보인다는 코트를 입고 머리를 올백으로 넘긴 짭준열.

아는 동생과 신나게 통화를 하며 짭준열 욕을 하던 나는...흠칫, 발걸음을 멈췄다.
에어팟을 귀에서 빼고..왜왔어? 물었다.

"제발 한 번만 기회를 줘 제발 부탁할게. 연락가지고 화내지 않을게..딱 두 번만 만나줘 제발.."

그가 신고온..우리가 함께 맞춘 커플 운동화가 보였다. 고개를 들어서 짭준열의 얼굴을 봤다.
추운 겨울이라 그의 코끝이 빨개져있었고..눈을 맞아서 촉촉한 머리..
이틀만에 다시 본 그의 얼굴은 존나 못생겼다. 하 헤어지고 나니까 너무 못생겨서 놀랐다. 
섹파로 두고 싶지도 않았다....짭준열은 1시간을 빌었고 1시간을 싫다고 하고 꺼지랬다.
짭준열은 마지막 선물이라며......또..신발을 사왔고...신발을 사주면 도망간다는 말처럼 난 영영 그를 보지 않았다.


2

하지만 오늘처럼,
왠지 센치한 새벽이면 그가 떠오른다.

매니져가 되면 지금 월급에 0이 하나 더 붙는 거야! 호기롭게 소리치던 그가..

어떻게 매니저가 0이 하나 더 붙어 말이 안돼, 백화점 애들 월급쟁이잖아.

아, 자기 매장처럼 운영하는 것도 있어!

근데 왜 백화점 내에 입점된 거야?

그게 다 다른 게 있어

호기롭게..개소리를 늘어뜨리던..내 사랑


3

정산해보니 한 달 반 동안 짭준열이 퍼줬던 물질과 돈은 350선으로 예상되는데
그 와중에 집까지 구했으니 흙수저인 준열이가 어떻게 했을까 궁금했던 적이 많았다.

4

체크카드밖에 없다던 준열이는 갑자기 어느날부터 신용카드를 썼고,
준열이와 집에 있을 때 준열이 어머님이 울면서 전화왔다.

"너네 누나가 아들이라고 돈줬다고 화내면서 나갔.."

5

행복해.
가끔 난, 심심하면 네가 준 웜톤 찰떡 립스틱을 발라보곤 해.
난 강남핑크가 어울리는 쿨톤이야..안녕..


6

추천글로 바꾸면 돈 준대서 허겁지겁바꿈
막화까지 재밌게봣으면
돈줘 강남핑크사러가게

작품 등록일 : 2019-05-06
존잼
tang   
와 나 이 존잼글을 왜 이제봤을깤ㅋㅌㅋㅋㅋㅋ
시진핑 사생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을병정   
문학이다
보면서 나도 준열이한테 빠져드노 ㅋㅋㅋㅋ
Pia   
ㅋㅋㅋㅋㅋ 다시봐도 넘재밌어서 달라더드렸어요...ㅠㅠ
키위**   
저게 한달반만에 일어난일이라니 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ww   
ㅋㅋㅋㅋㅋㅋㅋ
vianka   
나도 읽으면서 김꽃게 생각났었는데
왕년에 팬픽좀 쓰셨소
머머리   
무슨 팬픽인줄..ㅜ
7a*   
다시 읽어도 나는
왜냠...에서 꼭 터짐 너무 웃김
ha*******   
남편이 눈치 못 챘엉? 스킬이 궁금하네 ㅋㅋㅋ
바르셀로나에서의 한달   
다시봐도 문학 ㅋㅋㅋㅋㅋㅋㅋㅋ
초장   
아흐 재미지구나
!!****   
재밌게읽음ㅋㅋㅋ
mi********   
아 재밋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벼랑 위의 포뇨   
글 잘쓴다
01*******   
류준열 극혐했는데 이글 보고 쫌 덜 싫어짐
Pia   
이것도 개레전썰
학벌로 뭐 먹은 그 썰에 비견될만한 레전썰
Nother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방광 풀릴뻔햇다
ER   
미틴... 절라 웃겨ㅋㅋㅋㅋㅋ
과메기츄릅   
목동 현백이노??
아레   
참 이드에는 썰 잘 푸는 사람들 많어
Nothere   
첨 읽었을땐 몰랐는데 준열이도 참 인생이 불쌍하누
언니도 나름 준열이 찐 사랑했나봄ㅋㅋㅋㅋㅋㅋㅋ
ka******   
아 미쳐따 ㅋㅋㅋㅋ졸라재밌켘ㅋㅋㅋ
Life is wonderful   
재밌다 ㅋㅋ
ro*****   
ㅋ ㅋ ㅋ ㅋ 시바 개웃겨 진짜루 ㅠㅠㅠㅠ ㅅㅂ ㅋㅋㅋㅋㅋ
sc****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아존나웃껴 개재밋네
마멜   
진짜 웃겨 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읽어따
91**   
ㅋㅋㅋㅋㅋㅋㅋ 너무웃겨
na*****   
언니ㅜ근디 백화점 매니저 자기가 사업자내고 자기매장처럼 운영하는거 있오 ㅋㅋ 구라아님 ㅋㅋ 운좋게 빵터지는 브랜드 자기가 사업자 내고 매니저 하면 삼천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벌어 ㅋㅋ
Yan   
아 겁나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미인   
와....저놈 350대체 어디서난거옄ㅋㅋㅋㅋ 넘재밌다ㅜㅜ
멍멍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딸라드림다
코끼리   
재밌다
달라 드렸어
달콤한게 좋아   
둘다 병신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be******   
이야....문학
만들기여자   
나 정확히 홍대에서 만나서 목동사는 남자 만난적 있는뎈ㅋㅋㅋㅋ 얼굴은 준열인 아니었구 상황은 완전 반대네.. 개차였는데 가끔 날 떠올리며 추억할걸 생각하니 좃같군. 언니 글은 넘나 재밌당ㅋㅋ 나도 앞으론 추억할 남자만 가득하기를 물론 남편은 따로 두고 말야.
sh******   
ㅋㅋㅋㅋ와!!!!!
키위**   
와 진짜 문학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방울떡   
개웃겨
최순실   
문학이다
짭준열이 잘사노?
bo******   
이런 게 문학이지 시발ㅋㅋㅋㅋㅋ
술술 읽히네ㅋㅋㅋ
Nothere   
준열이 매니저 됐음 좋겠다 ㅠㅠ
호이호이   
아 시바 문학게시판에서 첨으로 글 첨부터 끝까지 다읽어따 ㅋㅋㅋㅋ존나잼이따
Dy***   
몰라...위에 다섯줄 부터 존내웃겨..
제목없음   
아 자주 써줘 ㅋㅋㅋㅋ달라드림
제목을 붙여주세요   
인생 언니처럼 살거싶다ㅋㅋㅋ 내 쟈근돈 보태서 강남핑크 사..
3:38   
준열이 찌질한데 불쌍하고 짠해
그래도 준열이는 다른 한남보다는 낫다고 해야하나..
지하철3호선   
돈을 안줄수가업도다
이언니 진짜...찐사랑이엇고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잼
메리제인   
아련하도다 ㅋㅋㅋㅋ
블랙유머   
존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감상하였소.. 언니글 또찾아봐야지.

돈 얼마 없지만 드림!
fl******   
욕망의 집결
류지영   
추천게 타고와서 감상함. 개띵작일세

역시 남자는 성욕좀 버리면 웰빙이당~~ 보람없긴 하겠지만 ㅋㅋ
gu******   
재밌네 짭준열은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으까?
길리   
이거 근데 실화냐 언니 존나재밌는데
de*******   
잘읽음ㅋㅋ
Mauve   
재밌는데 짠하다
pj******   
성님의 문학성에 리스팩트!
as******   
충격적이면서도 재밌네. 근데 님들아 매칭사진에 무지개뜬거는 뭐야? 무슨 인기1등 표시인거?
alice1   
잼다 벌써 준열이랑 파워쎅수한 기분이다
of***   
우울하고 블쌍..
rl*******   
문학이야
fa******   
재밌다~ 돈줬다~
me*******   
아 존나 웃겨 이글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더써줘
ad**   
너무 재밌다 썰좀 더 풀어줘라
남편 만난 얘기도 궁금
로가   
너무웃겨
be********   
재미따 ㅋㅋㅋㅋㅋㅌㅌㅌㅌ
Ho   
재밋오
잠을 너무 많이 잔 여자   
재밌따ㅋㅋㅋㅋㅋ
아이스아메리카노   
ㅠ 눈물나
jb*****   
ㅋㅋㅋㅋㅋㅋ지린다ㅋㅋㅋㅋㅋ졸라 재밌네
과메기   
이거시 병신마저 아름답게 만들어버린다는 문학인건가
뭏낙   
멋진언니다
fabulous   
ㅠㅠ준열이 병신같은데 너무 귀엽게 써놔서 귀여운 병신같노
짱구는못말려   
ㅋㅋㅋㅋㅋㅋㅋㅋ 머야 존나웃겨 ㅋㅋㅋㅋㅋ
sticky   
ㅋㅋㅋ 명작이네요 다음작품 기다릴게요
빡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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