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연애세포를 깨워줄 <로맨스의 일주일>

* 연애예능 <로맨스의 일주일2> 1화~4화 분량을 분석한 관찰기입니다. *

 

 

지루한 한국에서의 생활을 벗어나 우연처럼 다가오는 운명적 사랑을 꿈꾸는 건 무죄.

 

낭만의 나라 프랑스에서 간지럽고 달콤한 사랑을 할 수 있다면 떠나시겠습니까?

 

Yes.

 

단, 기간은 일주일입니다.

 



상숑의 나라 프랑스.

한국의 여배우 예지원이 사랑을 하기 위해 파리로 떠났다.

 



어떤 남자를 만나고 싶냐는 인터뷰 질문.

 

“친절한 분? 호감형? 무섭게만 안 생기면 될 것 같아요.”

 

희망사항이 소박한 걸 보니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 같다. 사람답게만 생겨라 이런 느낌

 



드디어 예지원의 데이트 상대 등장. 남자는 꽃다발을 얼굴에 가리고 나타났다.

 



살짝 보이는데도 잘생김이 여기까지 느껴진다

 





키 193cm에 진한 이목구비와 작은 얼굴, 깊은 눈빛, 환한 미소를 가진 영화감독 겸 배우로 일하고 있는 남자 ‘매튜.’

 

현지인들도 프랑스에서는 상위1%에 해당하는 비주얼이라고 말한다.

 



미남을 보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예지원. 배테랑 여배우로써 한국에서도 미남배우들을 많이 봤을텐데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걸 보면 매튜의 실물 분위기가 정말 쩐다는 걸 알 수 있다.

 



투샷이 되게 잘 어울림.

 

그냥 느낌적인 느낌일 뿐이지만 두 사람 다 예술가적 기질에 자유로운 영혼같은 아우라를 풍기는 게 결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난 것 같다. 미남 옆에 앉아있으니 저절로 미소가 나오는 예지원. 못생긴 한남 옆에 앉으면 자동으로 인상이 찌푸려지는 것과 반대적 효과.

 




예지원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로봇처럼 뚝딱거리다가 와인을 소파 위에 흘려버리는 실수를 범한다.

 



안 그래도 미남 때문에 정신없는데 와인 흘려서 더 정신없는 예지원

 



그런 그녀를 사랑스럽다는듯이 바라보는 매튜.

 

아마 첫만남부터 강렬한 첫인상이지 않았을까? 마치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이 차태현에게 구토를 하고 접근성을 올렸던 것처럼.

 



매튜 “괜찮아요? 불어 이해할 수 있어요?”

 




예지원 “조금요. 한국말 할 줄 아세요?”

 




매튜 “no. 하지만 한국말 듣는 건 좋아해요.”

 

불어를 조금 하는 예지원에 비해 매튜는 한국말을 아예 못한다. 하지만 한국말 듣는 걸 좋아한다며 그녀를 배려한다. 혹시라도 예지원이 한국말을 쓰는데 부담을 가질까봐서다.

 



예지원 ”코르크 엉셔떼.“

 

엉셔떼 = 반가워

 

영상을 보면 처음 만날때부터 예지원은 엉셔떼를 남발한다. 조금 아는 불어를 최대한 총동원해서라도 매튜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중

 



매튜가 와인을 따라줄 때 예지원은 코리안스타일로 소주잔 잡듯이 잔을 잡아준다.

 



매튜 “근데 내 말, 당신이 이해하기에 충분히 느린가요?”

 

매튜는 예지원을 위해 일부로 천천히 말하고 있었다.

 





매튜 ”저는 에로틱한 영화 감독이에요.“

 

라고 장난을 친다. 시크한 외모와 달리 장난기가 많은 스타일이다. 첫만남에 저런 농담하기 쉽지 않은데 잘생겨서 용서가 된다. 저런 조크는 자칫하면 성희롱이 될 수 있기에 못생긴 하남자들은 시도하지 말길 바란다.

 




에로틱 영화감독이란 말에 심히 당황하는 예지원리액션 고장남

 



하지만 여기서 물러날 예지원이 아니다

 

“사실 나도 에로배우야”

 

관록의 연상녀 답게 한술 더 뜬다. 사실 그녀의 이력을 보면 저 말도 어느정도는 팩트다.

 



더 세게 나오는 누나의 맛에 정신 못차리는 연하남 매튜 (이래서 연하남들을 놀리는 재미가 있다...)

 



예지원 “오래 전에 에로틱한 역할 했었어요”

 

그래도 긴가민가하는 매튜에게 더 확실하게 팩트로 조져버리는 눈나

 

이 말은 사실이다.

 

예지원은 1996년 ‘뽕’이라는 영화를 찍었다. 여주 이름 (안현집)

 





혼란스러운 연하남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눈알 굴리는 중

 



매튜 “한국에서는 그 직업이 괜찮은가요?”

 

이 말의 뜻은 프랑스에서는 에로배우라는 직업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동공지진ㅋㅋㅋㅋㅋㅋㅋㅋ

 



 

매튜 “아니요. 사실 저 에로영화 감독 아니에요. 농담이었어요.”

 

쫄아버린 매튜는 누나가 더 쎄게 나오기 전에 울먹거릴 것 같은 얼굴로 사실을 고백한다.

 



보다못한 제작진이 예지원에게 프랑스에서의 에로배우 직업에 대하여 설명해주는데

 



놀란 예지원 동공 확장

 



매튜 “그래서 당신이 에로배우라는 거죠?”

 

 




예지원 “저도 농담이었어요. 뭐 사실 하고 싶었는데...내가 좀 작아서...하.하.하.”

 

당황한 그녀가 수습하는 말과 함께 어색한 미소 하.하.하.라고 웃는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귀여워서 빵 터져버린 매튜. 아마 여기서 예지원의 매력에 처음으로 빠진 시점이 아닐까 싶다. 영상보면 레알 찐웃음임.

 



처음 투샷부터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은근 대화의 결도 잘 맞는다. 매튜도 처음에 긴장했었는데 지금 보면 완전 반한 얼굴로 활짝 웃고 있다.

 



매튜 “내일 다시 올게요. 내일 같이 산책해요.”

 

아쉽지만 늦은 밤이기에 첫만남을 여기서 마무리 해야 하는 상황.

 



예지원 “엉셔떼.”(반가워요.)

 

그녀는 마무리 인사로 엉셔떼를 또 한번 반복한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통하였느냐.

 

통하였습니다.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복도까지 나와서 배웅을 한다.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초. 두 사람에게 이미 그 시간은 충분히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사랑을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을 발견한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첫만남 이후 피디와 인터뷰를 한 매튜.

 

Q. 예지원씨와의 첫만남은 어땠나요?

 



매튜 “불어로 말하는 그녀는 감동적이면서도 굉장히 귀여워요.”

 



“게다가 그녀는 말을 느리게 하니까 그동안 그녀를 오래 쳐다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우린 꽤 잘 통했죠.”

 

영상만 봐도 화면을 뚫고 나오는 케미가 느껴졌는데 당사자들은 오죽 했을까. 매튜에게 있어 예지원의 첫인상은 어리버리하면서도 귀엽고, 그러면서도 도발적인 예측불가하면서도 재밌는 캐릭터처럼 다가왔을 것이다.

 

 

두번째 날.

 



입국하느라 초췌했던 첫날과 달리 예지원은 오늘 화장도 하고 꾸몄다. 매튜와 아침부터 만날 준비를 하면서.

 



매튜가 아침에 지원의 숙소로 오기로 했다. 단장을 끝내고 그를 기다리는 여자의 마음을 설레기만 한다. 둘의 공식 첫 데이트이기 때문에 설렘은 두 배다. 

 




센스있는 남자 매튜는 아침부터 모닝커피를 사들고 지원에게로 향한다. 어제와 패션이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한 프렌치룩을 즐겨입는 듯 하다. (잘 어울린다.)

 



매튜 “기분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첫 데이트에 설레고 있는 매튜. 자신이 조공해온 커피를 들고 기뻐할 그녀의 얼굴을 떠올리니 벌써 심장이 두근거린다.

 



그 사이 지원도 질세라 차를 준비하고 있다. 두 사람 다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똑같다.

 



문 밖에서 매튜 목소리가 들리자 예지원이 신나서 소리를 지른다. 제작진 카메라를 바라보며 “매튜 와써~~~ㅎㅎㅎ!!” 이러고 있는 중

 



안에서 흥이 오른 지원의 목소리를 듣자 슬며시 미소짓는 매튜. 어떤 남자라도 자신을 활기차게 반겨주는 여자에게 반하지 않을 남자는 없을 것이다.

 



무사히 그녀에게 커피 배달 완료.

 



매튜는 자신이 가져온 책을 그녀에게 보여준다. 

 

책 이름은 <프랑스인을 위한 한국어회화>

 




“그녀는 불어를 하는데 나는 한국어를 한마디도 못 한다는 게 부끄러웠어요.”

 



아침부터 빵과 커피, 차를 즐기는 데이트를 시작하는 두 사람.

 




매튜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예지원은 마치 엄마처럼 선생님처럼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매튜는 그저 좋은지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남녀간에 사랑은 충분히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예지원은 매튜에게 잠시 책을 보며 복습하라고 말한 뒤 어딘가로 사라진다.

 



그리곤 등 뒤에 무언가를 들고 나타나는 예지원.

 




써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한 그녀

 



매튜 “와우~ 그게 뭐예요?”

 



그녀가 준비한 선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바로 예지원의 어머니가 직접 뜨신 목도리.

 

 


 

“고마워요.”

 

목도리를 받은 매튜는 진심으로 기뻐하고 감동받은 눈치였다. 

 

어떻게 보면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예지원에게 있어 그저 ‘일’중에 하나일텐데 어머니가 손수 이런 걸 준비했다는 건, 딸의 결혼은 몹시도 걱정하고 있는 것. 예지원이 73년생이고 이때가 2015년이었으니...결혼적령기를 훌쩍 넘은 상태라 많이 신경이 쓰였을 것이다

 



 

이게 바로 연상의 참맛...? 

 

이렇게 매튜는 예지원으로부터 무해한 매력을 획득합니다. (자칫 상황에 따라 쓸데없는 한녀의 헌신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감동감동 열매 x 10000배

 

목도리를 어떻게 둘러도 잘생김이 사라지지 않는 매튜

 




“정말 좋았어요. 게다가 그 목도리는 지원의 어머니가 직접 떠 준 선물이니까요. 더 고맙고 기분 좋았어요. 매일 하고 다닐 거예요.”

 


 

 그리고 두 사람은 야외데이트를 하게 된다.

 

파리에서 가장 앙름다운 섬 ’생 루이.‘

 



매튜 “너무나 예쁜 섬이기 때문이죠! 섬 주변으로 센강이 흐르고...”

 



거리에 존재하는 연인들.

 

생 루이 섬은 도시 속에 위치한 섬으로 어느 각도에서나 같은 도시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르네상스 풍의 시청사와 고풍스러운 건축물들, 바스티유 지역과 연결되는 동쪽 풍경, 그리고 그 옆에는 노트르드담 대 성당이 있다. 산책로마다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을 보면 절로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예지원 어머니가 짜주신 목도리를 두른 매튜. 그 옆에 지원이 설레는 표정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다.

 



텐션이 오른 지원이 계단 위로 돌진하는데

 



올라가자마자 허당녀답게 칠칠맞게 무릎을 부딪힘

 



예지원 ”이제 우리 키가 같네요! 움하하하!“




그녀와 눈맞춤을 위해 계단 아래 서주는 매튜

 



함께 다리를 거닐며 매튜가 무슨 일을 해왔는지 이야기한다. 9년 전 스위스에서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가만 있어 봐...9년이면...몇살인거지?

 

나름 예지원이 머릿속에서 매튜의 나이를 추측중이다. 자신보다 어린 건 확실한데 몇살인지 모르는 상태. (서로 나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매튜 “당신은 언제부터 배우 일 시작했어요?

 



예지원 “한 20년 전?”

 

아마 여기서도 매튜 나름대로 예지원의 나이를 추측했을거라 보지만. 문화차이 상 한국처럼 심각하게 신경쓰지는 않을 것이다.

 





매튜 “오늘 햇살이 놀라워요. 이렇게 날씨가 좋았던 적이 없었는데 당신이 한국에서 좋은 날씨를 가져왔나 봐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아름다운 공간을, 햇살 가득한 날씨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란 것을 알기에.

 



심쿵사할 것만 같은 예지원

 



다시 오지 않을 아름다운 순간





지원 “파리에 사는 당신은 행운아에요. 여기 사람들은 다 행복해 보여요.”

 



강을 바라보는 전경에서 갈매기가 날아다녔는데, 그것을 보고 지원은 “난 가끔...새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자유를 꿈꾼다는 이야기이다.

 




그러자 이야기를 들은 매튜가 손짓으로 새가 날아가는 모습을 푸드덕 흉내냈다.

 

 

이윽고 선물가게로 이동하는 그들. 매튜는 지원에게 향수를 선물해 주고 싶어했다.

 




장인들이 만든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향수를 선물하는 매튜. 관심있는 여자에게 표현을 아끼기보다는 뭐라도 해주려고 하는 모습이 참으로 멋있고 대견하다.

 



한국어로 뭐라 말을 전하고 싶은 그가 오물거린다

 



“예뻐!!” 

 

한국어 책에서 배운 글귀가 생각났나보다. 지원에게 예쁘다고 말하고 있다.

 



매튜 “손을 주세요, 달링.”

 



예지원이 소녀처럼 수줍어하며 팔짱을 낀다. 매튜의 남자다운 리드 아래 이루어진 첫 스킨쉽. 남녀사이에 첫스킨쉽이란 언제나 짜릿하고 잊지 못할 순간이다.

 



매튜 ”우리 아이스크림 먹을래요?“

 

달달하게 팔짱도 꼈으니 더 달달한 거 먹으러 가기.

 



가게로 향하다가 예지원이 당황한 표정으로 뒤를 돌아본다

 




매튜가 자연스럽게 팔짱을 풀고 예지원의 손을 잡은 것이다. 그는 단순히 부드럽고 배려있을 뿐만 아니라, 밀어붙일 땐 밀어붙이는 상남자의 기질도 가지고 있다. 은근하게 여자를 휘어잡는 매력이 돋보이는 남자다.

 



“나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인터뷰 때 깜짝 놀랐다고 말하는 예지원

 




지원이 불편했을까봐 매튜가 조심스레 스킨십에 대해 묻고 있다.




지원 “약간 어색했어요. 스킨십 좋아해요?”

 

예지원은 한국에서 일중독으로 사느라 연애를 한지 오래되었다고 말했다. 그럼 당연히 남자와의 연애경험도 오래되었고, 스킨쉽을 한지도 오래되었을 것이다. 그러니 그 부분에 대해서 약간 예민해질 수 밖에 없었고, 아직은 좀 빠르다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중이다.

 



매튜 “그 사람을 좋아하거나 그러면 스킨십을 하죠.”

 

필자는 잠깐 매튜같은 남자에게 덮쳐지는 상상을 해본ㄷr...

 

 

이윽고 아이스크림이 나왔고

 



예지원 “깜짝 놀라는 맛이에요!”

 

영상에서 보면 연달아 감탄사를 날리면서 아이스크림을 흡입한다. 상상 그 이상의 맛인가보다. 

 



 매튜 “서로 문화차이는 있지만 아이스크림은 맛있네요!”

 

그는 여전히 스킨십이 신경쓰이는지 문화차이를 언급한다.

 



인터뷰 “지원과의 첫 스킨십 어땠나요?”

 




“좋았지만 그렇지 않기도 해요. 나로서는 빨리 가는 것보다는 한 단계 한 단계 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어요.”

 



저녁엔 매튜의 친구들을 만나러 가기로 했다. 두번째 데이트치고 진도가 빠르다고 할 수 없지만 프로그램 기획상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일주일이다.

 

단 일주일.

 

그 안에 많은 것을 해야한다.

 



인터뷰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 제가 못 봤던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매튜의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가게

 



“안녕~~ 친구들~~~”

 

미리 자리 잡고 앉아서 익살스럽게 웃고 있는 모습이 괜히 불안하다 (ㅋㅋ)

 





지원은 침착하게 자리에 앉아 자기소개를 하고 인사를 나눈다. 약간의 긴장+설렘+호기심이 맴도는 분위기 속에서 술자리가 시작되었다.

 



매튜 “지원은 한국의 유명한 배우야.”

 

매튜는 친구들에게 그녀를 자랑스럽게 소개해준다. 그럼 친구들의 반응은?

 



“둘이 뽀뽀는 한겨???”

 

응~니네가 뭐라 씨부리던말던 안물안궁이고 둘이 뽀뽀는 했냐???시전. 이 친구들, 심상치 않다.

 



그러니 바로 뽀뽀를 하라는 크레이지 보이

 



그러자 예지원이 몹시 당황하여 노!!!!를 외치면서 손사래를 친다. 

 



갑자기 소주가 땡긴다 (ㅋㅋㅋㅋ)

 



그러더니 친구 둘이 작당모의하며 쑥덕거린다

 




“샹송 좀 불러줄래요?”

 



빠꾸없는 친구들 때문에 당황의 연속

 



“노래를 했어요?”

 

왜 노래를 시키는지 영문을 모르는 매튜

 



그러자 친구는 핸드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여준다.

 



오마이가스레인지

 

웬일인지 계속 당황하시는 예지원 성님

 



“지원 씨가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발견했어.”

 



“그래서 우린 지원 씨가 가수 겸 배우인 줄 알았지.”

 

수치스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하는 그녀

 



그렇다면 어떤 영상이었을까?

 

궁금한 사람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s://youtu.be/5Nz71ym3pC8 

 



매튜 앞에서 조신조신 여성 컨셉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멘붕이 크다 

 



당황해서 또 술마심

 



그런데 또 뭔가를 열심히 검색하는 노빠꾸남들

 




“당신..영화에서 노래하고 춤췄죠?”

 




그들의 발견한건 영화 <생활의 발견>에서의 예지원 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영상 속에서의 예지원은 춤을 몹시나 잘 춘다. 그것을 감상하며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매튜

 




매튜 “정말 잘 추는데요? 완전 멋져”

 

 
 

친구 “매튜가 당신에게 푹 빠진 게 이해돼요”

 

이게 무슨 병주고 약주기냐

 



“홍상수 감독이랑 일한다는 건 좀 특별한 느낌일 것 같아요.”

 

이때 프랑스에서 홍상수 감독의 입지는 최고였다. 상담게시판에 올라온 이드녀 썰에 의하면 홍상수가 영화를 유러피안 스탈로 찍어서 이름이 났다고 한다. 프랑스에서 한국영화 = 홍상수라고. 그 콧대높은 루브르박물관에서 영화촬영 하겠다고 요청했는데 박물관 관장이 처음엔 무조건 거절했다고 한다. 그런데 감독이 홍상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촬영허가를 내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영화 <낮과밤> 루브르박물관 실내를 다 공짜로 촬영했다는 이야기.

 



후에 인터뷰에서 예지원은 매우 놀랐다고 한다. 매튜와 그의 친구들이 한국영화를 좋아하고, 관심이 매우 깊었기 때문이다. 자기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파리에서 얼마나 머물러요?”

 



“열흘이요.”

 

프로그램 제목은 일주일이지만 현실적으로 열흘 정도는 머무르다 보다.

 






예지원 “오늘 당신 친구들 만나서 정말 재밌었고 둘 다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들 같았어요.”

 



매튜 “친구들도 당신을 만나서 정말 기뻤대요.”




지원 ”파리도 좋지만 다른 곳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매튜 ”그럼 우리 파리를 떠나서 시골로 가요. 내일은 바르비종으로 갑시다. 파리에서 조금 멀긴 해요...“

 

멀어서 1박을 해야될 것 같은 분위기다

하앍...벌써부터 1박 2일 여행이라고??

 



“당신만 좋다면 내일 아침에 떠날까요?”

 



인터뷰 “1박 2일 너무 빠른 거 아니에요?”

매튜 “빠르긴 하지만 우리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요.”

 



매튜는 응큼해도 귀여워 (♥ω♥*)

 



예지원 “매튜는 볼수록 매력있고 알수록 재미있는 남자 같아요.” 

 

그녀가 그에게 점점 스며들고 있다.

 

마음의 끈이 누군가의 마음과 조용히 연결되는 것을 느낄 때. 비로소 인연이라고 느낀다. 미세한 작은 울림이라도 서로 이해하고 느끼는 것이라 믿는다. 무지개빛으로 두둥실 날아오르는 이 사랑을 잡기 위해, 그녀는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설레는 여행 날의 아침이 밝았다.

 



지원의 숙소 앞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 매튜. 싸들고 온 짐가방을 보니 오늘 밤 집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참 시크하고 담백하게 잘생겼다.

 



이 남자 손도 커

 



지원과 눈물겨운 아침상봉

 



매튜 “커피 마셨어요?”

 

파리지앵 답게 모닝커피는 빼놓을 수 없지

 

프랑스란 나라는 커피라하면 둘째가라 할 정도로 커피를 사랑한다. 식전에 커피를 주문하는 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카페’라는 단어가 애초에 커피를 뜻하는 프랑스어다. 프랑스의 거리를 걷다보면 우리나라 편의점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많이 카페를 발견할 수 있다.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두 사람은 장을 먼저 보기로 했다. 예지원이 “신난다”를 연발하자 매튜가 “신난다”라는 말을 계속 따라한다.

 



들뜬 예지원과 달리 혼자 심각해보이는 매튜

 




“여자와 함께 장을 보는 일은 복잡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녀가 뭘 원하는지, 내가 뭘 원하는지, 원하는 것들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가 힘들거든요.”

 

매튜는 평소에 살 것만 후딱 사는 너드남이라고 한다.

 

이드녀들이 추구하는 성향의 남자에 딱 부합한다.

 

너란 남자..

 



하지만 그 과정마저 즐겁게 감내할 수 있어 

 



장난스럽게 매니큐어도 발라주고

 



거대한 대형견같은 연하남과 쪼꼬미 연상녀의 꿀조합

 




계산대 앞에서 매튜가 갑자기 봉지를 얼굴에 쓴다.

 



그러자 예지원도 따라쓴다.

 


 

가자! 4차원의 세계로!

 



장보고 나온뒤 하이파이브 하려다가 매튜가 손등키스를 날린다.

 



좋아...자연스러웠어...스킨쉽고수가 틀림없어...

 



차에서 이동하면서 셀카놀이를 하는 두 사람

 

 






여행은 가기 직전이 가장 설레는 것 같다. 

 




매튜 ”기분이 좋았어요. 그녀가 저와 함께 있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 같았거든요.“

 



고층건물이 가득했던 도시를 벗어나 드디어 시골 부촌에 도착한다.

 





언뜻 보기엔 그냥 평범한 시골마을 처럼 보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일명 ‘화가들의 마을‘이라고 불릴 정도로 약 80명의 화가들이 살았던 마을이다. 월간이드에도 출연했던 밀레, 루소 등이 대표적인데 이들을 마을의 이름을 따서 ‘바르비종파‘라고 부르기도 한다.

 



매튜 “멀리 떨어져서 봐야 잘 보여요.”

 



매튜 “정말 아름답죠?”

예지원 “마음에 들어요~”

 



“매튜~”

 

작품은 덩그러니 감상하던 그녀가 나지막이 그의 이름을 부르면.

 



“나 배고파.”

 

예술이고 나발이고 ㅋㅋ

 

차로 장시간을 이동했으니 피곤하고 배고플 것이다. 자신의 본능에 충실하면서 남 눈치 따위 보지 않는 예지원이 매력녀가 아니라면 누가 매력녀일까.

 



아기고양이같은 얼굴로 매튜의 부양본능을 자극한다.

 



레스토랑 앞에 도착. 

 

매튜가 야외테이블에 꽂혀있는 파라솔을 잡으면서 “우산 챙겨요” 라고 아재개그를 친다.

 



그러자 예지원은 한 술 더 떠서 우산쓰는 시늉을 한다.

 

...밥은 언제 먹으려고?

 




매튜 “야빠? 얏삐? 예뽀?”

 

“예뻐”라고 말하고 싶은 매튜가 이상한 한국말을 남발한다

 



예지원이 레스토랑을 구경하며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치는데

 



선반에 부딪힐뻔한 그녀의 머리를 매너손으로 막는 매튜.

 

이렇게보니 키차이 너무 설레잖아.

 



의자를 빼주는 매너남 매튜. 그런데 예지원은 눈치 못채고 맞은편으로 간다.

 



이 상황이 웃긴 남자 (ㅋㅋㅋ)

 



결국 다시 의자를 빼준다.

 



와인병을 발견한 그녀. 낮부터 와인을 마시고 싶다고 어필한다.

 



대낮부터 술을...?

 

초큼 당황하는 매튜

 



예지원 “당신은요?”

 

민망하니까 매튜에게 떠넘기는 그녀. 그러자 지원을 다 파악한 매튜는 웃으면서 오케이 한다.

 




빵+버터+고기 이렇게 얹어먹으라고 매튜가 알려준다.

 



매튜 “햇살이 들어오네요.”

 

달달한 그들의 시간을 비추는 찬란한 햇살이 걸어들어온다.

 




예지원 “어머! 얘 나랑 비슷한가봐~”

 

왜냐면 방금 그 대사는 그녀도 하고 싶었던 말이기 때문이다. 감성의 결이 비슷하다.

 





예지원을 바라보는 매튜의 눈에 꿀이 뚝뚝.....이 세상 달달함이 아니다.

 



그리고 나온 메인요리

 



그리고 거대한 기둥이 같이 나오는데

 



이래뵈도 후추통이다.

 



너무 맛있는 것을 먹게 되면 아무말 못하고 먹기만 하게 된다. 

 


 

“요 근래 가장 천천히 맛있게 먹은 식사에요. 매튜가 그렇게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그게 참 좋았어요.”

 



예지원 “함께 하고 싶은 것들을 적어봤으면 좋겠어요.”

 



두 사람은 각자 버킷리스트를 적었다.

 



매튜가 그녀랑 하고 싶은 것

 

아이 25명 만들기

들판에서 다 벗고 달리기

요리하기

영화관 가기

시나리오 쓰기

산책하기

숲에서 길 잃어보기

둘만의 영화 찍기

 



예지원이 그와 하고 싶은 것

 

화장해주기

면도해주기

모닝커피 & 아침밥 먹기

조깅하기

머리 단장해주기

둘만의 영화찍기

 



밥먹고 더 가까워진만큼 스킨십도 스스럼 없는 두사람

 



가다가 발견한 부동산 가게.

 

프랑스는 어쩜 부동산가게도 레스토랑처럼 생겼냐?

 



매튜 “나중에 우리, 집 사자. 함께 살 집.”

 



완전 좋아~~

 

그것이 순간일지라도 순간에 취해보는 행복감

 



예지원 “아이 5명이랑?”

 



매튜 “그래그래~ 아니지! 25명이지~!”

 

이 남자, 큰 키만큼 번식욕 또한 어마어마하다.

 




드디어 두 사람이 첫날밤을 보낼 수 있는 숙소에 도착한다.

 



아늑한 프랑스 가정집 느낌

 



예지원 “벽난로에 불부터 땔까요?”
매튜 “이왕 땔거 크게 때자!”

 



예지원 “장작으로 쓸 나무가 어디 있지?”

 



땔감으로 쓸 장작이 필요하다.

 



다행히 땔감을 발견했다. 매튜가 당연히 남자로서 장작을 패려고 하는데...

 



뒤에서 스캔중인 지원.

 




듬직한 눈나 답게 장작용 땔감을 다시 물색해서 구해온다.

 



예지원은 예전에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적이 있다.

 

아래는 참고영상

 

https://youtu.be/Up6dcENdlk4

 



매튜 화들짝

 



직접 장작을 패려고 하는 그녀 ;;ㅋㅋㅋ

 




장작을 제대로 패시는....여배우의 이미지 따위는 없다~~!! 프리덤~~!!

 



그저 당황할 수 밖에 없는 매튜

 



“장작 패는 여자는 처음 봤어요.”

 



“그녀의 심장이 야성적인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예지원이 뿜는 테스토스테론에 뻑가버린 것이 분명하다

 



일단 그녀가 패온 장작으로 벽난로에 불을 지핀다.

 



매튜 “아이 윈!!“

 

벽난로 불때기에 성공하고 이것을 얼른 자랑하고 싶은 매튜

 



2층에서 내려온 지원 “당신이 했어요?”

 

매튜가 그렇다고 하자 지원은 우와~ 이러면서 박수를 쳐준다. (은근 남자 잘 다룸)

 



칭찬받아서 기부니가 매우 죻아진 매튜

 




인터뷰 “그녀에게 내가 얼마나 나무를 잘 때는지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뻤고 그때의 나는 불 피우기 신이었죠.”

 

이 정도면 불 피우는 건 거의 매튜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업적이 된듯.

역시 수컷들 부랄 긁어주는게 젤루 쉽다 이기야.

 



늦은 밤, 저녁 먹을 시간이 왔다.




예지원 “내가 김치찌개 해줄게~”

 

매튜에게 맛있는 한식을 만들어주고 싶다.

 




양파를 썰던 예지원이 눈이 맵다며 고개를 치켜든다. 

 



매튜 “울지마요 지원씨.”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가 그녀의 어깨를 감싸며 볼에 위로의 키스를 날린다.chu.

 



지원이 김치찌개를 요리하는 동안 매튜는 감자그라탕을 만들었다.

 





예지원 “매튜가 나보다 요리를 더 잘하는 것 같아요. 손이 많이 가는 음식, 많이 해봐야 알 수 있는 음식들이었는데...”

 

이 남자는 못하는게 뭘까

 



맛있게 익어가는 예지원의 파송송 김치찌개

 



드디어 둘만의 늦은밤 저녁식사 두둥

 




매튜 “냄새 정말 좋다~”

 

김치는 예지원이 한국에서 바리바리 싸들고 온 몹시도 잘 익은 김치이다.

 



보나베띠~~

 


 

잘생긴 얼굴로 김치찌개 한 술 떠보는 매튜

 



지금 나...떨고 있니?

 




다행히 입맛에 맞았나보다

 





매튜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지원 씨가 만들어준 음식 전부 맛있었어요. 그녀가 제게 한국요리를 또 해줬으면 좋겠어요.”

 



 

지원이 김치를 길게 찢어서 한국식으로 매튜 입에 먹여준다. 두번째 짤,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너무 신혼부부 재질이다..

 



매튜도 질세라 김치를 찢어서 눈나 입에 먹여줌

 



이렇게 달달할 수가

 



둘이 깨소금 볶는 와중에 제작진이 매튜에게 조심스럽게 말한다.

 

“그런데 매튜 씨..타고 있어요.”

 



잊고 있었던 게 있었다.

 



매튜가 만든 애플파이를 오븐에 넣어놓고 깜빡 잊었던 것.

 






애플파이를 살려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매튜. 간신히 조치를 취하고는 파이 위에 촛불을 붙힌다.

 



그녀가 놀란 이유는

 



매튜가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들어오기 때문이다

 




제작진이 매튜에게 2주후 예지원 생일이라는 정보를 흘렸고, 그걸 듣고 미리 준비한 이벤트이다.

 



이 사진은 너무 잘생겨서 캡쳐

 




아예 기대를 못했었던 그녀이기에, 너무 놀라서 고맙다는 말도 하지 못한다. 말문이 막힌 채로 매튜와 포옹을 한다. 사람이 진짜로 감동을 받으면 오히려 표현을 못할 때가 있다. 지금이 딱 그렇다.

 



예지원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밤이 더욱 깊어가는데도 불씨가 꺼지지 않는 벽난로.

 

여전히 스스로가 자랑스러운 매튜가 으시댄다.

 

“내가 불을 얼마나 잘 피우는지 봤죠?”

 





매튜 “혹시 비행기 사고로 숲에 떨어져 우리 단 둘뿐이더라도 난 당신을 지켜줄 수 있어요.”

 



허무맹랑한 이야기일지라도 여자는 감동 먹을 수 밖에 없다. 남자로서 내가 당신을 얼마나 잘 지키고 보호하고 싶은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출하는 거니까.

 




매튜 “난 사냥도 할 수 있고 집도 지을 수 있고 불도 잘 지피거든요.”

 

끝나지 않는 불부심



예지원 “집을요?”

 



매튜 “에어컨도 만들 수 있어요.” (당신을 위해서라면)

 



그 말이 허세건 아니건 간에 예지원의 리액션은 너무나 훌륭하다. 완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리액션임.ㅎㅎ

 




예지원 “숲을 가면 집을 지어줄 수 있다는 말은 매튜를 만난 후 가장 감동적이었던 말 같아요.”

 




 

매튜 “우리 만난지 3일째인데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예지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고 즐거웠고 그리고...“

 



뭔가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목이 메이는 예지원.

 



그녀가 말을 이어서 할 때까지 매튜는 지그시 바라보며 기다려준다.
 



예지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우린 공통점이 많은 것 같아요. 같은 연기자고, 매튜는 감독이기도 하시고..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긴한데“

 



“내가 불어가 많이 약해서 매튜가 말할 때도 천천히 말해주고 참을성있게 내 이야기에 집중해주고 나를 위해서 일부로 유머도 많이 해주고 배려도 많이 해줘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건 매튜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예요. 그래서 너무 고마워요.“

 



매튜 “지원의 말이 날 취하게 하네요.”

 

 



매튜 “내가 혹시나 불어로 빨리 말한다면 늘 나한테 얘기를 해줘야 해요.”

 




매튜 “우리가 서로에게 말하는 모든 걸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많은 일을 함께하고 또 대화하려고 하니까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오늘도 정말 좋았거든요.”

 

너와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도 좋았다

 



“당신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정말 기뻐요”

 



이렇게 서로에게 아름다운 밤이 저물었다.

이제 만난지 겨우 3일차. 그들에겐 아직 반절이나 시간이 더 남아있다.

 

.

.

.

.

 



다음편엔 둘이 부비부비하는 일이 생김...ㅎㅎ

 

다음화 2편 클릭 

https://idpaper.co.kr/book/view.html?workSeq=16783&page=1&workType=&sortType=1&schTitle=&schCatId=&schTagGrpId=0&schTagId=0&schType=1

 

 

 

 

 


 

작품 등록일 : 2023-02-05
좋다.....
ge*****   
으헝엉 넘 설렉 재밌다….정독했어ㅋㅋㅋ
yj*******   
♡♡♡
두루미   
어머 이거 너무 설렌다
예지원 너무너무 이뻐 저 화장기 없이 빤딱빤딱한 피부 너무 섹시하다
알레한드로   
너무 재밌다
하고싶다   
오~~재밌당~!! 케미짱이넹
올리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머라고 존잼이네 ㅋㅋㅋ
Tap   
넘 재밋다 ㅋㅋㅋㅋㅋ
무지개사냥꾼   
결혼해 짝 결혼해 짝
be********   
예지원 너무 귀엽다
룰루랄러   
기다릴께ㅠㅠ 너무 재밌다ㅜ
꼬랑쥐   
2화 완결편 얼른 보고 싶어요
넘 좋다...
Blida   
재밌다 잘봤어
treasure   
넘 잘어울려
여기서 예지원 불어로 말해?
mi*********   
이거 나 방송때 개 재밌게 봄. 예지원 말고 다른 출연자도 있었는데 그 분은 오히려 재미가 없고 예지원이 케미터짐
yo********   
둘이 예술가타입이라 잘통한다 남자 좋남은 아닌거같지만 넘 보기좋아...
지원언니 넘 예쁘고 매력넘치는데 왜 결혼안했ㄷㅐ
30대 중반으로보임
ka******   
지원언ㄴㅣ 넘 아름답다 ㅠ
ilovethai   
예지원 너무 예쁘다
매튜도 잘생기고
Feather   
언ㄴ니 넘 재밋게 잘읽었어 ㅋㅋㅋㅋ 내가 다 설레네
kh*****   
이거 뭔데 설레 ㅋㅋㅋ
ku키   
매튜 잘생겨써,,,
  
남자 실제로 봤는데 차분하고 좋드라
방송에서 나온 그대로임
untitled--   
잘어울리네진짜 ㅋㅋㅋ
뿌카츄   
유ㅏ 너무 재미써 미쳐따ㅠㅠㅠ 뭉클해
me*******   
미쳐따 넘 설레 ㅜㅜㅜㅜ
wi******   
아니 왜 매튜랑 결혼안했나?? ㅜㅜㅜㅠ 왠지 끝이 슬플거같아 ㅠㅠㅠㅠ잘어울리네
호이호이   
❤️
❤️   
잘생긴 매튜 보러와라 이드녀들아
sm*****   

사업자번호: 783-81-00031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23-서울서초-0851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93 메트하임 512호

문의: idpaper.kr@gmail.com

도움말 페이지 | 개인정보취급방침 및 이용약관

(주) 이드페이퍼 | 대표자: 이종운 | 070-8648-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