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1. 대파만년필 소개

 01-01 만년필 닙

 01-02 대파만년필의 장단점

02. 잉크

03. 만년필 다이어리

 03-01 다이어리 속지

04. 만년필 노트

 04-01 노디아 노트패드

 04-02 아피카 신사노트 C.D. 노트북

05.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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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대파만년필 소개

2019년 다이소에서 우연히 산 만년필로 만덕의 길을 걷게 되고..

2021년 셀프 퇴사 선물로 펠리칸 사의 m200 그린화이트

일명 대파 만년필을 구매했다.

절대 되파는 일 없을거라며..

나와 만년을 가보자며..

금장 각인까지 새겼음.

소장 욕구도 없을 뿐 더러 가난한 월급쟁이 이므로

오직 대파 만년필만 소장&사용하기로 함. 

넌 나의 one and only 대파 10,000years필..

펠리칸 만년필은 고시생 만년필로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흐름이 자연스럽고

잉크 충전 방식이 줠라 간편하기 때문임.

카트리지, 컨버터 등 사서 넣는거 개귀찮거등..

아래 사진처럼 만년필 펜촉을 꽂아서 배럴(몸통)을 돌리기만 하면 된다.

개편함.. 

01-01 만년필 닙

한국은 EF 닙을 선호한다는데

만년필의 잉크와 흐름이 좋아서 EF 보다 한단계 두꺼운 F닙을 샀다.

F닙은 줄라인 종이에는 답답할 수 있다.

줄라인 종이에 필기를 하고싶다면 EF 를 추천한다. 

01-02 대파만년필의 장단점

장점

-펠리칸 만년필 중 가장 이쁘다. 첫눈에 반했고 2년을 쓰고 있지만 볼 때 마다 이쁨

-만년필 무게가 가벼운편이라 필압이 적게 들어가 손가락, 손목 안 아픔

-잉크 흐름이 자연스럽고 불량률이 낮은 브랜드임

단점

-배럴이 하얘서 너무 쉽게 더러워짐.. 만년필 뚜껑 열 때 마다 물티슈나 손으로

뭍은 잉크 닦아줌ㅠ 울지마 대파야.. 

내가 구매한 사이트는 품절이라 구매링크는 아래 달아놈.

쿠팡은 각인 안될거임..

아래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개미눈물만큼의 소정의 커미션이 나에게 지급됨

https://link.coupang.com/a/HSsqN

가격 21만원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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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잉크

물론 좋은 잉크 널리고 널렸지만 나는 가성비 좋은 잉크로만 사용함.

2년전에 사서 아직도 쓰고 있음..

한창 공부할 때는 한달만에 15ml 잉크병을 다 쓰기도 했음

컬러잉크는 이로시주쿠 (파이로트사) 잉크 이쁨

동장군, 죽림, 월야 사용 중이고

검정잉크는 갓 파커사의 블랙잉크 사용중임.

https://link.coupang.com/a/HSvzz

파커 57ml 아무리 써도 안줄어듬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죽림 연두색상 너무 이쁨..

꽂혀서 한달만에 다 쓴 잉크가 죽림임

그리고 처음 잉크 살 때는 15ml 작은 용량으로 사보고

마음에 드는 잉크 50ml 단위로 사는거 추천

잉크 발색은 아래에 이름과 함께 달아두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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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만년필 다이어리

 


사실 내 로망은 손 때 뭍은 트래블러스 다이어리였음
일명 소가죽 다이어리.

감성의 끝임,,

실제로 보면 더 이쁨.

근데 가격이 창렬임

다이어리 커버가 6만~12만원인데

26page~46page 속지 하나가 12,000원임?

적어도 5개는 사야하는데ㅋㅋㅋㅋㅋ

내 로망은 잠시 뭍어두고

대파 만년필 필기감이 좋으면서 커버가 이쁜 다이어리를 고르게됐음.

만년필 다이어리는 다양함

미도리

로이텀

로디아

인생상점

호보니치

...

그러다 1934년도에 시작된 프랑스 브랜드 로디아에 꽂히게 되고..




먼쓸리는 매번 그려서 쓴다.

아련 아련

단풍 2 감성..


지금까지도 너무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음.

오랜지 커버 색이 너무 상큼하고,,, 이쁘고,,,

내년 다이어리도 로디아로 구매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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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로디아 다이어리 속지

속지도 중요한데 

아이보리 크림 계열의 미색임

너무 하야면 눈아픔

줄라인, 무지, 격자, 방안지, 도트 등등 속지도 다양한데

나는 도트를 선택. 먼슬리를 꾸미거나 표를 그릴 때 매우 유용해서

아마 불렛저널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도트 속지를 사용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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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공책

04-01 로디아 노트패드

로디아 덕후답게 노트패드도 로디아 노트패드로 구매함.

얼마안함 지금은 가격이 오른 것 같은데 b5 노트패드 하나에 5천원 가량한듯

주황2권 블랙1권 사서 지금은 다 씀.


이로시주쿠 죽림으로 씀

이로시주쿠 *동장군으로 씀

*동장군은 회색임 물먹은 챠콜색? 아련하니 이쁨

로디아 노트패드

장점

-로디아 답게 부드러운 필기감

단점

-격자가 연보라색인데 격자밖에 안보임. 필기가 안보임..

-오른쪽 바깥으로 갈수록 만년필이 엄청 번짐

내생각엔 특수 코팅이 끝까지 안된듯. 매우 화나는 포인트임..

비추

이번에 서울숲에 있는 '포인트 오브 뷰' 를 다녀옴

로디아가 있었으면 사왔을 텐데 아피카 다이어리를 살까 하다 표지가 안예뻐서 안사고

인터넷 강의 정리용으로

일본에서 만년필 노트로 유명한 아피카 신사노트를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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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아피카 신사노트 C.D. 노트북







아피카 신사노트는 왕자재지 에서 나오는 중성지를 사용함

매우 부드러움

가격 2000원 후반대

회색 줄라인

만년필도 노트를 타는데

로디아 다이어리만 오래 쓰다 아피카를 쓰니 잉크 흐름이 좋지 못했음.

아래 사진보면 활자 중간중간 두껍게 번지는거임.

아피카 필기 초반


아피카 필기 현재

현재 필기 사진 보면
위 사진과 다른게 확실히 보이지?

잉크 흐름이 자연스러워져서 글자 두께가 얇아지고 정돈됨

아무래도 줄라인 종이에 F닙은 좀 두껍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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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마치며

만년필은 고급 취미로 수집병+보태가병 걸리기 쉬움.

예쁜 만년필 한 자루랑 마음에 드는 잉크 하나 사면 N년을 사용할 수 있음

처음 만년필 살 때만 돈 들어가고 지금은 전혀 안들어감!

만년필만 쓰다 일반 펜을 쓰니 달리 필압이 많이 들어가서 손가락 손목이 아프더군..

좋은 만년필 종이나 잉크 있으면 댓글로 추천해쥬 ㅋㅋㅋ

조금이나마 도움됐으면 좋겠음

그럼 안뇽~

뭐. 왜. 뭐.

re. 맞아 일본 펜들은 하이테크 만년필 버전 같지

사각거리는 날카로운 느낌이 나랑은 안맞대..

그래서 잉크 콸콸 나오는 f닙 만년필로 골랐어

시키오리 잉크는 바로 구매해봐야지

LMS

re. 응응 펠리칸은 좋은 브랜드임.

카쿠노나 라미가 저가라서 많이들 쓰는데

결국 펠리칸 그 이상을 다시 사게 되는 듯

펠리칸 트위스트는 처음 들어보는데?

내 로망도 M600 소베렌인데..

그리고 클레르퐁텐 당장 사볼게

완전 기대된다. 고마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