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갔다 왔다. 

엑셀에 분단위 일정 짜는 사람인데 늙으니까 이짓도 귀찮아서 그냥 감. 

에그도 유심도 안가져감. 

그치만 옛주인님은 종종 무료로 해주곤 했지...와이파이를...

암튼 그냥 다녀도 도쿄는 머 충분하지 않나 싶다 주요 관광지랑 공중전화 있는 곳은 다 공공 와이파이가 되서...

그래서 걷다가 와이파이 잡히면 그때그때 구글로 검색하면서 다님. 

일단 코히를 먹어본다. 

여기 좀 오래된 곳인데 모랄가 이런 곳은 엄청 강배전으루 원두를 볶아가지구 크림을 넣어야 진짜 개존맛이 되는 그런 비율인거 같다. 

크림 설탕 없는 원두맛을 보려면 좀 최신 카페를 가야하는가보다. 

그치만 나는 뜨끈한 물수건이랑 크림이랑 설탕이랑 물까지 내어주는 진한 커피 좋다. 

이드녀의 추천 정원 미술관을 가보았다. 

근대식 건물 내부가 애름다웠다. 

사진 촬영은 이 구간만 가능. 

사람이 별로 없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음. 

정원 미술관이라 정원이 있다. 

DSLR vs 아이폰13프로

이제 카메라는 무게 대비 활용도가 영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상설 전시도 괜찮았다. 

이건 일본 각지역에서 조금씩 가져온 흙들

스몰타운 도쿄에 갔는데 에반게리온 구역은 따로 글 팠고 머 다른데는 이런 너낌

이건 세일러문 구역

아사쿠사에 세번이나 갔다. 

아사쿠사 관광센터인가 거기 가면 전망이 제일 좋으니 함번 올라가보자. 

무료임. 

까까 가게

아빠랑 가게에 들어가서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 물고 나와서

떨어트렸는데

잘 안 줏어져서 아빠가 줏어줌

티벳 승려들 견학옴 

하나야시키 넘 궁금한데 항상 혼자라 못 가봄

여기 되게 오래되지 않았냐 

골목 골목이 나름 재밌음

으아 진짜 오래된 건물

너무 종운데

구글에서 평 높은 곳 중에 아무데나 들어가서 돈까쓰를 먹었는데 평범했음.

근데 관광객은 아무도 없었음. 왜냐면 죄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뿐이었어서

라무네 파는 하라보지

기모노 이뿌게 입은 애기들 이써서 따라갔다가 

먼가의 행진을 하고 있는걸 발견

따라가봄

팬 서비스노

재미가 있었읍니다

아니 새기들아 시발ㅋㅋㅋㅋㅋㅋㅋ

밤에 관광센터 전망대 다시 가보자.

멋있기 때문

하나는 DSLR이고 하나는 폰인데 시바 현타와서 이제 카메라 안들고 다님

골목이 엄청 넓어서 보물찾기 하는 기분인데

찾았다

술하고 관련된 도구들이랑 그릇 파는 가게

진자 존나 심플하고 애름답고 비싼 머들러를 사왔다.

종잇장처럼 얇고도 유려한 유리컵들과 비싼 도구들이 많다.

집에 간다.

료고쿠에서 묵었는데 야끼니꾸 거리가 있었다. 

싸고 맛있었음. 

야끼니꾸 가게 중에 정육점처럼 이것저것 튀겨서 파는 곳이 하나 있는데 이집 튀김이 존나 맛있었음

시이발 너무 좋다 개새기들 흑흑

빠칭코 어케 하는거냐 맨날 일본 갈때마다 초호기 빠칭코 앞에서 서성이다 돌아온다

오타쿠 썌끼는 이케부쿠로 에반게리온 스토어에 가보았읍니다만 아아 시발 다 좆까 무조건 아키바나 가라 

시부야에 있는 라디오 에바 스토어에도 가봤지만 ㅅㅂ...좆까..

우에노에 있는 머선 미술관을 가보았다.

여기 컬렉션 대단하다.

어우

피카소 특별전을 하구 있어서 보고 왔다. 

시바 이거 넘 좋더라

그리고 이거 좋았음

벽 색깔까지 완벽

으 나는 이거 너무 좋았다

쉬벌 어덯계 저렇게 그리지

벽+액자+그림 색상 톤 조합이 귀여워

넘 종운데?

상설전도 훌륭하다.

아니 시발 무슨 갑옷이 시스루야?

젖꼭지 꾸밈 킹받네

애름답다.

유구한 전통의 아헤가오

막 이런 쥰내 오래된 것들을 가지고 있는 부유한 미술관이었다. 

도도도도 도도해

음침한 소추 새끼

상설인데 모네도 있고 브뤼겔도 있고 고갱도 있고 암튼 줜나 화려한 라인업

이거 좋다

카페 뒷쪽도 멋있음

아이고 아까브라

로뎅 천지

오레와 지고쿠노 테러리스트!!!

우에노에 왔스니깐 아메요코초에 가본다

동묘와는 또다른 맛

이와사키 저택 정원에 가보아따

도쿄에 은근 개쩔게 거대한 나무가 많다

머 이런 유럽식 저택입니다. 

그런데 이제 뒷쪽에 일본식 가옥이 갱뱅 섹스된 그런 어떤

이런 혼종이다

애름다운 벽난로

쉬벌 나도 돈 많이 벌어서 이거 갖고 싶다

갔을땐 또 무슨 꽃추 아니 꽃 전시회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애름답구만.

허ㅗㄱ헉헉 시바 밑에 너무 궁금하지만 못감

오래된 라지에타 헉헉

한국에도 양놈 살던 저택 밖에 큰 은행나무 있었는데 양놈들 약간 은행나무 성애 같은거 있는가

지랄맞은 패턴을 저렇게 두개 이상 썼지만 하지만 유럽 버프로 아름다와 보이는것

음 스멜

갖고 싶다 이런 테라스 공간

하지만 방한엔 쥐약이겠지

십새기들 하여튼 창문 밖에 어케 해놓으면 존멋인지 너무 잘 안다

왼쪽 가운데 엄청난 핑크색 꽃 이름이 뭐여??

억헉헉 시발 옛날엔 여기서 사무라이 칼부림도 나고 그랬겠지 억헉헉

잘 보고 갑니다

크고 가지가 되게 풍성한 편인데 잎이 좀 듬성듬성한것 같다. 

아키바에 가서 돈 마니 쓰고 왔다

시발 존나 개미지옥이야 건물마다 보유한 물건도 다른데 같은 물건도 가격이 다르고 여기만 봐야지 하고 보고 나오면 옆에서 또 다른 건물이 기다린다

그렇게 아침부터 밤까지 있었다

갸악

시부야에 갔땅






오모테산도 셀린느 직원들 마기꾼일수도 있긴 한데 너무 개십존잘입니다....

돈 많이 벌어서 가봐야지

곤트란쉐리에 마싯두라

커피는 산미가 강해서 나는 그냥 그랬다

아이쇼핑 하다가 시부야 스크램블 가봄

스크램블은 마그넷바이109 건물 옥상이 제일 잘 보이는데 음료를 꼭 하나 시켜야 하는데 비쌈

그래도 그 근처 스팟들보단 더 그럴듯하게 보이고 나름 루프탑임

요즘은 도큐한즈도 먼가 새로운 신박템은 별로 없더라. 

이제 신박템은 알리익스프레스가 그 자리를 꿰찬거 같다 비록 쌈마이지만

에도 도쿄 박물관은 당분간 휴관이라고 해서 못감

시부레

국물은 괜찮은데 면이 좆같았던 라멘

어딘가의 플랫폼이었는데 기차가 다니던 곳을 막아서 걸어다닐수 있게 해둠

당처돌이가 맨날 처마시는거

팀랩 어쩌고를 가보았다

습한 스뎅 돌멩이

어질어질한 꽃ㅊ들과 거울방

아무데나 누워있으면 묘하고 좋다

생각보다 보고 체험할 수 있는게 많았는데 사진은 엄ㅋ슴

양말 벗고 물에도 들어가고 그랬음 암튼

도쿄 타워가 보이는 죠죠지

밤에도 산책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가지고 나도 같이 산책함

토키오타와

야식두 먹었다

플렉님이 알려준 간식+맨날 먹고 후회하는 당고+동네 정육점 같은 곳에서 사온 아지후라이 시바 이거 넘 맛있음

그리구 쟈지 우유 푸딩 

이것 좀 먹어보라고 가성비 킹 존맛이라고

가부키를 보러 긴자에 가본다

도보로 강건너기 좋은 토키오

짱아찌같은 반찬인지 특산품인지를 팔았던거 같은 오래된 가게

여기 빵냄새 지리던데 누가 먹고 후기 좀

지나가면서 이따 다시 와야징 하고 맨날 걍 집에 가뿐다

쉬바 쓰레기 버리지 말라는거 같은데 줜나 좋군

이건 뭔 싸인일까

절인지 사원인지 그랬는데 굉장한 위용

이국적이다

음 향 스멜

뭐야 이건?이름이 이상한 호텔이야. 너무 궁금한데 시발

그리고 저 로고 엉덩이 아니야?

가부키자를 네번은 갔는데 갈때마다 오전 싱글 플레이도 매진이었고, 저녁 공연이라도 예약해보고저 했으나 연말까지 풀부킹...

또 못 보고 돌아선다 

돈 많이 벌어서 이런 호텔에서 자볼거다 쉬익쉬익 

플렉님이 라멘 먹자고 해서 요기서 선물용 작은 마들렌도 사봄

졸래 맛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저렴하던데

그러고는 라멘을 읃어먹었다

계란이 알궁뎅이 마냥 탐스럽다

플렉님의 시오라멘

나는 쇼유라멘

나 사실 너무 짜서 라멘 잘 안먹는데 완면함

나 짠거 좋아하네

그리구 밤에 잘라고 누우려는 찰나에 불려나가서 신바시에서 야장도 깜

다 모르는 사람들이었는데 너모 재미났음

보리소주

아지 후라이 헉헉

구운 양파도 맛있다

2차 야끼토리

이게 되게 맛있더라고

밤 혼술은 개노잼이었는데 여럿이 같이 먹는게 역시 재밌다

아사쿠사에서 사온 조따 비싼 푸딩을 먹어보았는데요

역시 쟈지 푸딩

숙소 있는 곳이 스모 국기관 근처였는데 그 동네 JR역 식당가도 이렇게 스모 경기장처럼 되어 있지만 맛은 쏘쏘

야끼토리 거리

멀 안사먹을 수 없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아니 시밬ㅋㅋㅋㅋㅋ

암튼 또 가부키 시도하러 긴자도 갔지만 실패하고 또 신바시 엔부조에도 갔지만 또 실패하고 커피나 마시러 옴

일본 인싸 같지만 작고 가늘은 오빠야가 혼자 분주하게 핸드드립을 해주는 집인데 맛있었다

그리고 이 근처에서 빵메종인가 시발 무슨 길에서 버터냄새가 진동을 해서 나도 모르게 들어갔는데 무슨 시오빵이 백엔이야 그래서 사먹었는데 식감은 살짝 단단했는데 시발 버터 풍미가 시발 이게 백엔이라고?암튼 꼭 먹어봐라




걷다 보니 유락초

긴자에서 가격표 안보고 쇼핑하고 싶다

일본두 쟈가포쿠루/쟈가비 스타일 감자 스틱이 진화하고 있는거 같은데 별로 안짜고 맛있다

이제 쟈가포쿠루 같은거 안사도 되겠다

근데 쟈가포쿠루가 좀 더 감자 맛이 짙긴 해

원컵소주 예쁜거 별로 못봤는데 아사쿠사갔더니 좀 있어서 사옴

하지만 세관에 걸리니까 마시고 컵만 가지고 가도록 한다

가마쿠라에 가봄



아않이 너무 크리피 하잖어

우리처럼 심플하게 커피나 내리라고 어색하게 움직이면서 말 걸지 말고

이 차 뭔지 아시는분 딸라 드립니다

이런 평범한 상점가 안에

이런 초초초 오래된 가게들이 숨겨져 있음

가마쿠라 특산물 시라스동에 +참치+연어알 추가된 덮밥을 먹어보았는데 쥰내 맛있었읍니다

가마쿠라 전차 지나가는건 영상으로 진짜 기가막히게 찍었는데 영상을 도통 올릴수가 없으니 공유를 할 수가 없어서 슬프다 진자 아름다운디..

집에 간다

마지막 만찬은 숙소 근처에서 제일 평이 높은 돈까쓰

회전율도 높은데 사람들이 끊임없이 줄을 선다

가격도 싼데 쥰내 맛있고 밥을 300그람이나 퍼줌

밥 먹고 호쿠사이 미술관 가려고 했는데 있지 얘두라

존나 멋진 건물이 있어서 이거겠군 하고 들어갔어

입구부터 호쿠사이 후지산 그림이 양쪽에 쫙 걸려 있는게 내부가 대존멋이더라

결제를 했눈데 수건을 주는거여

그래서 ???하면서 일단 받아서 4층으로 가라길래 사람들 따라서 갔더니 사람들이 옷을 훌렁훌렁 벗더라고 그래서 나도 벗음

벗고 따라 갔더니 욕탕이 있었어

미술관 컨셉 시발 존나 독특하네 일단 목욕재계부터 하고 관람하라는건가 하고 세미 노천 히노끼탕에 몸을 담그고 약 3분 정도가 지나고 나서 나는 그게 그냥 욕탕인걸 깨닳았는데 그 욕탕 진짜 참 좋더라 시발 머드팩이랑 티비도 있고 암것도 안 가져갔는데 다 구비되어있고,,,,,,,

암튼 그렇게 계획에 없던 목욕을 하고 옆으로 좀 더 걸어오니까 호쿠사이 미술관 보이더라

꼭 특별전으로 봐라 상설은 규모가 너무 작고 다 위조품이니깐,,,,

-당연히 DSLR 사진이 좋슴니다 돈이 얼만데...근데 렌즈까지 5키로는 되니까 너무 무거워서 활용도가 너무 떨어진다는 얘기였슴

-목간탕은 료고쿠 에도유 

https://goo.gl/maps/ZkBs6CiBvTwVMXak7

검색하니까 한문으로 목간탕이라고 써있더라,,,,그땐 몰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