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러버 중 한명인데 특히 체크를 사랑해!

내 얼굴이 대비감이 잘 받기도 하고,

체크의 수평선과 수직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다양한 변주가 일어나는 게 너무 좋거든.

오늘은 강남역 빈프라임에서 체크 목도리를 5개나 사봤어. 

(다 합해도 35000원이라는 게 함정...)

저 자켓도 15000원 주고 빈프라임에서 산 건데 ㅋㅋ

딱 봐도 원단 좋지? 모 90, 견 10이라서 광택감이 좋아.

줄이는 데 40000원 들었지만 요즘 잘 입는 중임.

머플러는 진녹색에 버건디가 어울려서 골라봤어.

머플러에 주색이 버건디인데 얇게 진녹색 컬러가 들어가서 자켓이랑 완전 찰떡이시다...

내 얼굴에는 별로 안 어울리는데 그래도 겨울이라는 계절감에 어울리는 색을 사고 싶더라구.


이건 약간 크리스마스 느낌의 점박이?가 들어가 있어.

실제로 매치하면 더 예쁜데 사진으로는 어쩐지 싸구려 느낌이네 ㅜㅜ 확실이 버건디보다는 이 색이 자켓이랑 어울리면서 경쾌한 느낌이라 골랐어. 


아크네 뺨치게 색감 이쁘지?

이거는 약간 구멍이 조그마하게 나 있었는데 색감도 이쁘고 둘둘 말아서 연출하기 좋는 기장감이라 업어왔어.

역시 내 퍼스널 컬러는 봄브라이트 맞는 거 같아... 


톤그로이지만 요즘 연보라 유행이라 시도해보려고 삼.

소재 뭔지 몰라도 엄청 보드라워! 

이거 ㅋㅋ 택 까보니 erdos라는 몽골브랜드인데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였음 ㅋㅋㅋ 혼용률에 중국한자로 98.5 산양모라고 써있더라구. Cashimere라고 써있었으면 최소 5만원 택 달렸을텐데 완전 개이득이다 ㅠㅠㅠ

단발머리 소녀가 남색 교복에 이 머플러 하면 귀엽겠다...


이것도 나름 화사하면서 톤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라 데려옴.

역시 오렌지톤의 밝은 색이 맨얼굴에도 잘 받는 거 같다. 

떼샷.

너희들도 빈프라임에서 잘 골라봐~

소재도 생각보다 좋고 예쁜 색감이 많아!

ㄴ립스틱 투쿨포스쿨 핫 걸 립 스티커 8호 어반 오키드인데 2016년 제조야;;; 밑에는 누드스틱스 미스틱 립펜슬 깔았어!

ㄴ통풍 잘되는 곳에 널어놓거나 드라이 맡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