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이라고 불러다오 53







최근 사진이 없어서 몇주전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

그동안 달린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갖도록 하겠음

 

 

길가에서 헤매는 아이를 주인이 없어 잠시 맡다가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때 수의사가 추정한 나이 3-4살 사이

 

소장님이 키우는 마리와 닮았다고 하시는 걸 보면

같은 종이라 생각됨(페르시안 친칠라)

 

수컷이며, 데려오자마자 중성화를 시킴

어릴때는 아무거나 잘먹었는데 나이드니까 많이 가림

최근 종합검진에서 심장비대증 판정받아

매일 약을 먹이는 중(심장약)

건식은 k/d 힐스에서 로얄캐닌 레날 셀렉트로 바꿈

습식은 로얄캐닌 레날 파우치 치킨

캔은 가끔씩 알모네이처

츄르는 끊음(건강을 위해ㅠㅠ 어릴때는 자주 먹음)

 

집에서만 자란 고양이가 아니라 그런지

차에 타면 밖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외출시 스트레스를 덜 받음

(장기 외출은 스트레스의 원인)

 

호기심이 왕성함

그래서 외출시 항상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습관이 있음

 

낯을 가리지만 사람들에게 티를 내지는 않음

예뻐하는 느낌이 들면 다가가서 꼬리를 치켜세움

관종이라 관심받는 것을 좋아함

 

어릴때는 복도식 아파트에 살았어서

자주 나가서 산책하고 돌아오고 그랬었음

(잠자리,매미등을 잡아왔었음, 지금 생각해도ㅠ신기함 사진이 없어서 다들 못믿겠지만...)

그래서 그런지 밖에 나가는 것에 거부감이 없었음

 

자취를 시작하고나서는 산책을 안하게 되니까

예전보다 나가자고 하는 빈도수가 줄어들어서

가끔씩만 데리고 나가서 바람쐬고 들어오는 정도임

 

수의사들도 말하는 것처럼 산책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행동이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함.

 

범이는 밖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있어서 타 고양이들에 비해 밖에 대한 두려움이 적을뿐 

요즘은 거의 안데리고 나감 병원 가거나 엄마네집 가거나

아니면 날이 너무 좋을때 한적한 낮시간에 잠깐 나감

 

하네스도 시도해봤지만 어릴적부터 목줄에 익숙해서 인지

하네스 착용하면 움직이지 않아서 사용안함

 

여닫이 문을 여는 습성도 생김

복층에 있는 여닫이 문을 열어서 들어가서 잠

(무언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서울때)

나이들더니 천둥소리도 엄청나게 무서워함

 

이것도 어느날인가 열려있길래 닫아놨는데

다시 열려있고 그래서

 

범이의 행동을 지켜본 결과 미닫이를 여는 것을 목격

발바닥으로 꾸준히 긁어서 열더라고

(신기한놈)

 

이상으로 더 궁금한 것이 있다면 다음에 또 올려보겠음

 

범이가 유독 눈동자가 크고 눈썹이 길어서

ㅠㅠ집사보다도 예쁜거 같음 미모 나눠줘라.....범아

오늘도 사랑해

 

 

 

작품 등록일 : 2022-10-14
최종 수정일 :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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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겼다!
to******   
범이 오래오래 장수해라
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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