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첫날 해뜨는 거

 

엄빠가 바닷가로 이사해서

10분만 걸어도 멀리 바닷가 볼 수 있게 됐다

 

식당 줄서는 거랑 

막히는 도로와 추위를 감수하며 새해 일출 보러가는 거 이 두 개를 가장 이해 못하는 나였지만

 

잠깐만 걸으면 영롱한 광경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니까

1월1일 첫해를 못 보는게 괜히 손해같을 정도.

 

 



우리집 마당인데. 집을 나오니 저어기 눈썹달.




걸어서 걸어서 일출 명소로 가는 중. 한적한 그렇고 그런 바닷마을의 작은 항구. 

해가 얼굴을 내밀기 전에 어서 그곳에 가야해.




.

.

.





수평선 위로 얕은 구름띠가 드리워져 있다. 신기하게도 중간에 살짝 빈 곳이 있었다. 

해가 뜨기 직전의 바다는 멜란지 블루..

 



뜬다뜬다

 

유명하지 않은 스팟이라 많진 않지만 얼마간 모인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동시에 와아ㅡ 3초간 탄성

 

 








오오오

 

 

 



새해 소원을 함께 빌어봅니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주세요.

일의 성공은 아무래도 내 노력 여하인듯해서 기도보다 약속과 다짐을 함..

 

 

 



올해는 유독 첫날 일출이 예뻤다. 

주상절리 바위에 파도가 부딪혀 백색의 포말을 만든다.

오렌지빛이 아늑하고 아득하고 아련하다.

이쁘다이뻐

 




새로울것도 없는 일출사진이지만..

예뻐서 올려본당

 

이드언니들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자아ㅡ

 

작품 등록일 : 2022-01-05
이뻐
Incendio   
아 좋다
h****   
첫번째 사진부터 지린다 진짜 잘 찍었네

언니랑 가족분들 더 새해복 많이받고 건강하길
시진핑 사생팬   
일출예쁘다 올해일출 증말 예쁘더라
올해도 건강해라 언니야
쿨찐   

사업자번호: 783-81-00031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23-서울서초-0851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93 메트하임 512호

문의: idpaper.kr@gmail.com

도움말 페이지 | 개인정보취급방침 및 이용약관

(주) 이드페이퍼 | 대표자: 이종운 | 070-8648-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