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크림 육묘일기 -11-

사랑을 다해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간식을 안 주면 만지지도 못허게 하는 삭아지없는 고영희로 컸다.

슉흐림은 철저한 자본주의 고양이다.

북어트릿을 주기 전까지는 열심히 호객행위를 하지만..

북어가 지급되고 나면 존나 쌩까버림.

 

세상 사랑스러운 배까기 신공을 딱 북어 줄 때까지만 함.

 

자본주의가 낳은 고영희는.. 그래서 폴드인디..

놀숲만큼 커졌.... 작게 낳아 크게 키웠.. 그게  바로 얘임.

작은 얼굴 큰 몸 그것이 바로 슉흐림의 매력임.

 

우리집 자낳고는 가족이 물이라도 한 모금 먹으면

거의 수사과 직원처럼 예민하게 트집잡는디.. 지 입에 뭐가 안 들어가는데 가족입에 뭐 들어가는 꼴을 못 봄 ㅠㅠ

 


엄마 이거 머야 머머겄어..



엄마 뭐 먹냐고?



음마 머 먹어...



머 먹어?응?



엄마 머 먹을꺼면 나 한 번 봐줄래? (냉장고 옆이어서 요리할 기미가 보이며 저기서 저러고 있... 배에 뽕실한 거 털찐거임. 절대 뱃살 아님. 가슴 불룩한 거 B컵 아님. 털찐거임)



돼냥이는 걷는 거 시러함. 엄마 밀어바바..


돼냥이는 박스 조와함. 박스 절대 작지 않음. 딱 맞음. 아직 안 넘침.



볼살이 넘칠수도?


얼굴만은 브이라인 이목구비 뚜렷.... 배에만 털쪘을 뿐.



엄마 뭐 먹냐고~~




많이 많이 사랑한다.. 

근데 고용이 표정 왤케 삭아지 없는지 아는 사람?


 

작품 등록일 : 2021-12-18
ㅋㅋㅋㅋㅋㅋㅋㅌ
ku키   
ㅠ.ㅠ 진짜 귀엽다. 꼬랑지털 푹신한것 좀 봐 레테커 양털 먼지털이처럼 폭신하다
The amps   
너모 이쁩니다
복숭아   
매력쩔~~
두루미   
내취향 냥이다 ㅜㅜㅜ
무도회장   
핡ㅋ 집사 머리위에서 노는군ㅋ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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