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알바썰







 

이 알바는 내가해본 단기알바중에 제일 좆같았다.

졸라 비추한다.걍 포스기 찍으며 물건 판매하는게 제일 낫다.아무리 돈없어도 호텔연회 알바는 하지마라.할거면 하루만해라

사실 호텔연회알바는 명성이 자자하다 좆같은 걸루다가

왜냐?여자는 구두를 신고 치마를 입고 하루죙일 서있어야 하는데 잘못하면 물집생기고 다리는 붓고 난리다.

그때는 일요일 마침 집에는 가족들이 없었고

난 알바몬으로 호텔알바를 신청했다.

그런데 자고 있을때 전화가왔다.거기는 찼고 한식당으로 가줄수 없겠냐고 

할것도 없는난 오케이 콜!하고 갔다.

가긴 갔는데 이런알바 특성상 통근버스가 있기 마련이고

좆같은 아웃소싱은 항상 지들 멋대로 이기 때문에 자다 일어난 나는 늦었고.아웃소싱은 나한테 택시를 타고 오라며 반은 지원해주겠다며 영수증을 찍어보내라했다.택시 아저씨한테 아웃소싱남을 바꿔줘서 지도를 찍었다.

난 어찌어찌 한식당에 도착했다.한식당 답게 한옥으로 지어졌다.그날은 날씨가 꾸무적하고 추웠다.

난 탈의실로 끌려가 치마를 입었다.머리도 좆같은 삔으로 마빡을 드러나게 고정시켰고.난 이마가 넓어서 이마가 컴플렉스다.짱구이마( 일하고 있던애는 미성년여자애 였는데 불안의 조짐이 보였다.싸가지 없는 걸루다가^^

난 연회로 끌려갔는데.그때 한겨울에 요리하는 곳에가서

문을 열고 대기 타는거였는데 졸라 추웠다.

거기서 안경쓴 좆같은 새끼가(내가 왜 욕하는지는 나중에...)

매 할일을 알려줬다.테이블은 5개 그중 하나를 너가 맡고

손님이 음료달라면 냉장고에서 가져다주고 물달라고 하면 

주전자에 물따라서 물가져달라했다.

거기 까지는 그려려니 했다.연회안에서는 어떤 박사할배가 

잔치를 하는모냥 이었는데 죄다 틀딱들 천지였다.

나 오기전에 세팅은 미리해놓은 모양이고 시작을 기다리는 동안 

하루보고 안볼나한테 대학어디다니냐고 물어봤다.

난 대학 안나왔다^^호호 암튼 그러고 나서 트레이에 음식그릇을 담았는데 맛대가리 없어보였다.잡채도 나왔었는데 내가 잡채를 반찬그릇이냐며 물었고 안경쓴 좆같은 새끼가 무슨 잡채를 반찬으로 먹냐며 메인요리라고 나한테 성을 냈다.

우리집에서는 잡채를 반찬으로 먹어^^

안경쓴 놈은 나한테 음식가져다줄 순서를 설명했다.

처음에는 반찬 그다음은 메인요리 그다음은 디저트

난 몰랐다.씨발 그 음식그릇이 가득찬 쟁반을 일일이 들어 가져다 줘야 하는지는 난 한녀답게 하체는 하체비만인데 상체는 근육이 없어다.팔을 휘져으면 덤보마냥 펄렁펄렁한다.

난 후들거리면서 음식을 가져다줬다.틀딱들이 다 먹으면 그 먹은 접시를 쌓아서 가져와야되는데 또 팔이 후들거렸다.그러나 난 초짜답게 실수를 연발했다.모르고 수저나 젓가락을 들고 오거나 막걸리잔을 들고오기도했다.그럴수록 안경쓴놈의 표정은 험악해져만 갔고

나보고 반말로 여기는 시장통이 아니라며 조심하라 했다.

안견쓴놈은 그 후로 나에게 끊임없이 반말로 태클을 걸었다.

조까튼새끼^^나도 일적으로 뭐라 하는건 상관안하지만 기본적인 태도디폴트가 저래서 기분이 나빠졌다.

접시를 안으로 가져다 놓으면 틀딱들이 먹은 쟁반을 설거지하라고 주었고 다 먹을때까지 기다렸는데 엄청 추웠다 한겨울1월에 야외에서 치마랑 셔츠만입고 그지랄 하느라 무슨 근무조건이 이런지..

그 기다릴동안 남자무리들은 낄낄대며 그동안 토토를 했다.

난 토토는 디시갤러리에서밖에 못봤는데 저러는남자들은 현실로 처음봤기때문에 충격이었다.다들 뭔가 양아치 같았다.

토토를 해서기 보다는 근무태도가 그랬다.

내가 일한곳중에 최악이었다.그 싹수가 보이는 여자애는 미성년자인데 담배피는얘기를 자연스럽게 하는 성숙한 여인네였다.

그들은 담배를 끊어야 한다며 쌸라쌸라했다.

그들이 담배를 정말 끊으면 내가 밀가루를 끊는다.

여자애는 미성년이 노래방에 가서 술을 뚫을 방법을 비법전수해주었다.아마 일찐인거 같았다.

이 여자애는 나한테 말걸때마다 띠껍게 굴었는데 지금같았으면 추노했을각인데 왜 남았는지 모르겠다.오후에 와서 삼만얼마였는데 지금이라면 그거 안받고 안할텐데...아무튼 이여자애는 지 남친이 돌같이 생겼다고 한 20번은 반복한거 같다 어쩌라고....지질학자야 뭐야...

그런 생각을 하며 난 시계만 바라보았다.얼른 가라며

시간이 무르익었고 틀딱들은 노래방기기로 노래를 불렀다.

그릇을 나르는 중에 틀딱중한명이 나보고 호텔경영학과냐고 물어봤다.개뿔....아니라고 하며 낑낑대며 그릇을 날랐다.

막판에 난 걸어가다 쟁반이 너무 무거워 놓칠뻔했지만 필사의 힘으로 내려치듯 설거지하는 곳까지 가져다놓았다.

이제 틀딱들의 잔치가 끝났고 정리할것만 남았다.난 정신없는 시간이 지나가서 좋았다.

남은 그릇과 컵을 다 들고가서 설거지하는곳에 넣은다음 

남은 와인과 술은 다 와인잔에 부어넣어 버렸다.

맥주잔은 통에 정렬에 맞춰 집어넣었다.

이때도 안경쓴놈은 나한테 투덜거렸다.안경쓴 사람은 때리면 살인미수다....^^

다 치운다음 냅킨을 접었는데 아무도 나한테 어떻게 접는지 가르쳐 주지 않아 눈대중으로 접었다.3겹으로 접고 마치

수건접을때처럼 했다.이와중에 누가 잘못접었는데 안경쓴놈은

나보고 소리질렀다.니가 그랬냐며 하지만 남이 접은거였다...

그때부터 한겨울에 비가 부슬부슬 내렸고

나보고 밖에 나가서 실내화를 정리하라했다.그 실내화는 이상하게 아무리 놓아도 짝이 안 맞았다.

좆같았다.다 정리하고 쓰레기 봉투를 잠바를 입고 비맞으며 걸어가 버리라고 했다.센세이셔널 했다.

여자애가 나보고 중간짜리 두개들래 아님 무거운거 하나들래 그래서 무거운거 달라했는데 무게가 예상못할 무게였으므로 난 낑낑거리며 들고 갔고

보다못한 여자애는 지가 다 들었는데 힘이 천하장사같았다.

아마 일반여성이라면 못들 무게였다.그 비를 맞으며 먼 쓰레기

통으로 걸어갔고 여자애는 다른 여자애에게 뒷담화를 했다.

기분이 나빴지만 그럴만두?^^했다.

아마 그여자애의 태도는 지랄맞지만 일만큼은 숙련자였다.

또 다음에 유리병이든 플라스틱통을 여자들에게 하나씩 들게 시켰는데....겨우겨우들어 옮겼다.

왜 남자들은 안시키는지 의문이었다.나눠들면 되는데

이제 겨우겨우 끝나고 수저닦기를 시켰다.물에 적셔서 냅킨으로 닦아 분리하면되는 작업이었으므로 쉬웠다.

다 닦고 옷갈아입고 난 통근버스에 올랐다.

그리고 영풍문고에가서 스트레스도 풀겸 탄탄멘을 먹으며

만족했다.전철을 타고 집에갔고 난 비를 많이 맞고 팔이 쑤셔 다음날 몸살감기가 걸려 드러누웠다.

 

 

 

 

 

 

작품 등록일 : 2019-05-15
허걱 고생 많았네
na*****   
호텔알바개빡세ㄷㄷ
성능좋은찌찌   
ㅋㅋㅋㅋㅋㅋ언니
개재미따
가마니   
재밌다
너를 많이 사랑해   
후루룩 읽힌다 재밌네 ㅋㅋ
만두   
암 밀가루 끊는게 제일 힘들지ㅋㅋㅋㅋㅋㅋ
지질학자 여자애 넘 웃기다
상파뉴의 요정   
개웃기다 ㅋㅋㅋㅋㅋ
뿌카츄   
ㅋㅋㅋ재밌다 사람들이 자기 일터 욕하는 글은 다 재밌는듯ㅋㅋㅋ
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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